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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일부 탱유저들의 피해망상쯤으로 치부하는 분들이 있는데

아이콘 Samchoon
댓글: 4 개
조회: 561
2024-03-06 20:09:46
상당수의 탄 크기가 커져서 모두가 피격당할 확률이 늘어났는데 안그래도 덩치 큰 탱커는 피격 당할 확률이 더더욱 높아질거라는건 어렵지 않게 유추가능한 사실이죠? 여기에 플러스, 치유감소라는 새로운 룰까지 더해지면서 원래 힐자원 제일 많이 먹던 탱커가 손해를 제일 많이 볼 여지가 크다 라는 결론이 이게 그렇게 이해하고 납득하기 어려운건가요?

그냥 심플하게 접근하면 바로 결론이 나오는걸 최대한 안맞으면서 하면 문제될게 없다는 식의 아주 당연한 소리를 반박근거로 대거나 탱유저들이 여론전을 하는것 마냥 자꾸 뭔 이상한 계산을 갖다붙이는지..
(참고로 저 탱유저 아닙니다)

예전에도 그랬듯 단순히 비주류, 주류가 바뀐 또다른 메타일뿐인데 뭘 그리 징징대냐? 이런 생각들인가 본데 지금 상황은 그렇게 단순하게 볼게 아니라고 봅니다.

과연 지금 메타가 블자가 설계하고 의도한대로 생겨난 걸까요?

이전에는 특정 영웅을 버프하거나 너프하면서 비교적 블자가 설계하고 의도한 방향으로 메타가 나타났지만 이번 9시즌은 아예 게임의 룰, 환경 자체를 바꿔놓고 실험쥐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블자는 그냥 지켜보는 상황속에서 거의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메타나 다름이 없어요.

뭐 이런 자연발생 메타의 의외성을 좋게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문제는 이전에는 새 패치가 보통 각각의 영웅에게 선택적 적용되는거라 영향력이 개별적이었고 영웅의 효율과 본인 숙련도를 저울질하면서 선택판단의 기준이 유저 본인한테 더 무게중심이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모든 영웅에게 새 게임룰이 갑자기 일괄 적용되면서 자연도태설 마냥 새 환경에 적응이 가능해보이냐 도태될 것으로 보이냐로 아예 영웅 선택기준이 갈려버렸단 말입니다. 이건 탱커만의 문제도 아니죠.

지금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극단적 비유를 하자면 초원에서 태어나고 그에 맞게 적응하고 성장해서 살던 동물들을 갑자기 하루아침에 사막에 풀어놓은 격이에요. 

영웅 개발단계때 한 설계가 지금의 대격변 룰과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몇이나 될거 같으십니까? 
물론 결과적으로 우연찮게 적합성을 보이는 영웅들도 있겠죠. 근데 그게 다수일까요? 소수일까요?

저는 이걸 위험하다고 보는겁니다.

이제 옵치2라고 부르곤 있지만 다들 알다시피 이 게임은 1-2년된 신생 게임이 아니라 7-8년된 게임이죠.

Lv78 Samc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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