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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쁨받는 메르시가 되는 방법 5 생존편

메르시씹장인
댓글: 19 개
조회: 8417
추천: 76
2016-11-24 18:14:27
본 글은 메르시 원챔러인 필자가 메르시들을 위해 팁을 공유하고자 쓰는 시리즈글이다.

필자는 다이아로 시즌을 마쳤으며, 최고점은 3150이었나 그 쯤으로 기억한다. 그 점수대를 고려하며 글을 읽어주기 바란다. 메르시피좀봐라#3295

또한 글의 최하단에는 필자의 플레이 영상이 있다.

완벽한 것도 아니고, 조합도 조금 개판인지라 그 날의 승률은 낮았지만, 글에 쓴 팁들의 예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이 몇 가지 있어 첨부하게 되었다.

그런데 영상을 인벤에서 보면 좀 불편할 수도 있으며, 화질이 좋은 것도 아니므로, 유튜브에서 시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 글이 위치선정을 주로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생존을 주로 다룬다.

해당 글은 다음과 같은 구성을 지닌다.

***

목차

1. 뺄 때를 알자.

2. 겐지로부터 살아남기.

3. 트레이서로부터 살아남기.

4. 윈스턴으로부터 살아남기.

5. 솔져로부터 살아남기.

6. 힐풍참을 익혀라!

7. 네 아나를 지켜라!

8. 벽은 나의 친구!

9. 참고 영상.

10. 마치며..

***

1. 뺄 때를 알자.

메르시들이 죽는 이유 중 대부분은 뺄 때를 알지 못해서다. 메르시의 모든 것은 눈치와 상황 판단에 중점을 둔다.

에임 따위 메르시에겐 필요없기 때문이다. 메르시를 많이 한 이들의 킬뎃을 보면 대부분 0.1 아래이다. 필자의 경우 0.03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신이 권총을 빼 든 순간, 아군 한명은 이미 죽어가고 있다! 딱총을 갈기느니 솔져에게 공버프를 주는 게 사살 확률이 높은 건 당연한 일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메르시는 아군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 이는 다른 힐러들도 마찬가지다. 

* 죽은 아군이 있다면 위치를 살펴라.

죽은 아군이 뒤에 있다? 그럼 후방에 적도 있다는 소리다. 위치를 전방에 가깝게 옮겨 후방의 적에 대비하고 브리핑을 해라.

죽은 아군이 뒤에 있는 게 아니더라도 위치를 살펴라. 직접 보지 않고도 적들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웬만해선 적이 있다고 생각되는 위치와 반대되게 자리를 옮겨야 한다.

또한 아군이 2명에서 3명 죽었다면, 한타는 이미 진 것이 된다. 이 때는 이미 후퇴 오더를 내리고 있어야 하며, 아군 치료보다는 생존과 철수에 중점을 둔 플레이를 해야 한다.

* 메르시는 아군의 백미러다.

당신은 분명 옆을 잘 보라고 아군에게 오더했을 것이다.

그래도 옆은 당신이 봐라. 아군 믿고 옆 뒤 안보다가 죽으면 당신 책임이다.

네팔처럼 옆, 뒤를 돌기 매우 쉬운 맵들은 심심할 때마다 적이 뒤를 돌아온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대치중이라면?

뒤를 봐줘야 할 것은 다름아닌 메르시다. 이는 메르시가 빨대를 꽂고서도 아주 자유로운 시야와 움직임을 통해 정보 수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르시가 힐, 공버프 중에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이유로 괄시받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정보수집 능력으로 이를 커버할 수 있다. 아나나 루시우, 젠야타의 경우에는 딜, 힐을 동시에 하지만, 딜, 힐을 동시에 하며 메르시 수준의 정보 수집을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언제나 귀를 열어두어라. 전방에 정신을 집중한 상황에서도 발소리는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필자는 네팔 마을 오른쪽 진입로에서 대치 중에 리퍼의 접근을 놓쳤던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발소리에 집중한다.

이렇게 뒤에서 접근하는 자가 있다면, 위치를 바꾸어서 힐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뺄 때를 아는 것이다.

* 상대의 궁각을 계산해라.

이것이 핵심이다.

무빙을 통해 용검, 목표, 석양을 피할 수 있다면 좋겠으나, 그게 항상 되지는 않는다. 용검이 언제 마지막으로 나왔는지 기억하고, 또 나올 타이밍을 기억해야 한다. 마지막에 붙어 있을 동영상의 7분50초대를 보면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2. 겐지로부터 살아남기.

많은 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이것을 성공하기 위해선 수십번의 죽음으로는 부족하다. 그 만큼 경험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 짤짤이를 맞아주지 마라.

멍청한 겐지라면 걱정할 필요 없지만, 똑똑하고 뇌 있는 겐지라면, 메르시를 보자마자 용검을 뽑지는 않는다.

짤짤이를 던져 피를 빼고, 순식간에 질풍참으로 끊은 뒤 용검을 뽑는다. 상대의 프로필을 보아 그것이 경험 있는 겐지라고 생각된다면, 웬만해선 겐지의 표창을 맞아주지 말자.

당신의 HP 잔량이 바로 용검 시작을 알리는 모래시계다.

* 용검의 첫 타를 피해라.

겐지가 당신의 위치를 인식한 상황에서 용검을 뽑을 것으로 보이고, 당신의 HP가 어느 정도 남아 있다면, 아직은 승산이 있다.

겐지가 질풍참을 쓴 뒤 용검을 뽑으면, 질풍참은 초기화된다. 

즉, 겐지는 질풍참으로 메르시에게 접근하고(동시에 질풍참으로 대미지를 넣고) 용검을 뽑아 때린 뒤, 도망가는 메르시를 초기화된 질풍참으로 또 때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메르시가 겐지를 상대로 살아남기란 힘들다. 그러나 상황이 언제나 겐지를 위해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겐지가 질풍참으로 다가올 순간을 예측하고,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다른 방향으로 수호천사를 타라. 

그럼 겐지는 다시 메르시를 추격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승부가 나게 된다.

1. 장애물을 이용하기.

일리오스 우물의 우물, 일리오스 폐허의 바다쪽 낙사구간에서 수호천사로 뻐기기 등.

일리오스 우물에선 제아무리 기동성 높은 겐지라도 우물에서 낙사하지 않기 위해 무빙에 주의하게 된다.

겐지라는 영웅의 컨트롤은 이단 점프, 질풍참, 벽타기 등 손을 많이 타며, 실수하면 낙사구간에서 죽음을 불러오는 것들이다. 

하지만 메르시는 웬만해선 그런 일이 없다. 하늘에서 둥둥 떠 있는데 딱히 세밀한 조종은 필요 없다는 거다.

이것에 승부를 건다고 볼 수 있다.

2. 하늘로 날아오르기.

라인하르트의 돌진에 빗맞아 하늘로 떠오른 아군에게 수호천사, 메르시를 위해 하늘로 날아오른 파라에게 수호천사, 등등 여러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혹은 석양각 재려고 뒤로 돈 아군 석양충 등, 고지대나 고공에만 있는 대상이라면 일단 수호천사를 타고 보자.

3. 코너링.

아이헨발데 첫 포인트 지점은 작은 건물이나 복잡한 곳들이 많아서 코너를 돌면서 수호천사를 타면, 직선 이동인데다가, 그것도 2번밖에 쓸 수 없는 이동기를 가진 겐지로서는 따라잡기 힘들어진다.

3. 트레이서로부터 살아남기.

개인적으로, 필자는 겐지보다도 트레이서가 훨씬 피하기 쉽다고 본다. 겐지는 추격에 특화되어 있으나, 트레이서는 적은 피통, Z축 고자라는 특성, 탄 퍼짐 등등으로 인해 메르시를 쫓기가 조금 힘들어진다.

글의 초입부에서 말한 대로, 메르시는 소리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트레이서의 물총 소리와 점멸 소리를 처음 듣는 건 당신이어야 한다.

* 트레이서의 위치를 예측하고 움직여라.

의외로 물총과 점멸은 그 소리가 잘 들린다. 오른쪽 뒤에서 물총과 점멸이 감지되었다? 그럼 왼쪽 앞으로 움직여라.

트레이서는 점멸을 3스택 할 수 있다. 거리를 늘리는 것을 통해 조금이라도 트레이서가 점멸을 더 소비하게 만든다면, 생존률이 높아진다. 또한 트레이서가 에측했던 메르시의 위치를 바꾸는 것으로 혼란을 줄 수도 있다.

* 트레이서는 Z축 고자다.

트레이서는 점멸을 통해 전후좌우를 왔다갔다 한다. 그러나 고공으로 뛰어 오르는 기술 따위 없다. 

메르시를 따러 왔는데 메르시가 하늘로 날아갔다? 그럼 트레이서는 후퇴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 폭탄을 맞아주지 마라.

메르시에게 폭탄을 던지는 트레이서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메르시들은 폭탄 따위 없어도 죽이기 쉽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메르시로 폭탄을 피하기는 쉽다. 

연습한다면 안 될 것이 무엇인가? 필자는 꽤 오랜 시간 동안 부착이 아닌 폭탄에는 죽었던 적이 없다.

우연히 폭탄 위로 수호천사를 타서 죽었던 것을 뺀다면 말이다.

이는 위에서도 설명했던 메르시의 자유로운 무빙과 시야에서 기인한다.

메르시는 빨대를 꽂은 뒤 자유로운 무빙과 시야전환이 가능하다. 빨대를 꽂고 다른 곳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필자는 빨대를 꽂으면, 절대로 빨대를 꽂은 아군을 보지 않는다. 항상 시간이 남을 때마다 뒤를 살피고, 다른 아군이 다치지는 않았는지 알아본다. 그런 메르시가 부착도 아닌 폭탄에 죽는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 거리를 벌려라.

트레이서는 장전이 빠르고 연사속도가 높지만, 탄퍼짐이 심각하다. 상대가 핵이거나 엄청난 실력자가 아닌 경우, 단거리에서의 와리가리나 복잡한 앉았다 일어나기 등은 피격률을 매우 낮춰준다.

그런 뒤에 멀리 수호천사를 탄다면?

트레이서로서는 꽤나 애가 타게 된다. 점멸로 쫓아 올 수 있겠으나, 그것은 이미 트레이서 입장에서 도박이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메르시는 트레이서에게 물렸다고 고래고래 보이스로 소리를 지르는 중일 텐데, 이 이상 따라갔다간 섬헤를 쳐맞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필자가 봐 왔던 대부분의 트레이서들은 이런 경우 타겟을 바꾸거나 빼는 것을 선택했다.

물론 아군이 트레이서 견제를 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 코너링이 생명이다!

트레이서는 점멸이 생명이다!

하지만 좁고 복잡한 곳이라면?

점멸은 직선 이동인 데다가 거리도 정해져 있다. 메르시가 네팔 신전과 같은 곳에서 거점의 테두리의 계단을 돌며 복잡하게 수호천사를 탄다면, 트레이서로서는 점멸을 전부 소모하면서까지 잡을 순 없으니, 후퇴하게 된다.

4. 윈스턴으로부터 살아남기.

많은 이들이 메르시는 윈스턴에게 물리면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섣부른 판단이다. 상대가 경험많은 윈스턴이 아니고, 그저 적 메르시가 거슬려서 유동픽을 한 자라고 한다면, 당신이 죽을 일은 웬만해선 없을 것이다.

*  윈스턴의 접근을 미리 알아채라.

시야가 조금만 넓다면, 하늘에서 날아오는 윈스턴을 캐치하기는 쉽다. 

그렇게 윈스턴이 떨어지는 동안, 당신은 원숭이가 낙하할 지점을 예측하며 위치를 바꿔야 한다.

혹은 아나에게 달라붙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나와 메르시가 서로를 봐준다면, 윈스턴에게 죽을 일은 거의 없다.

만약 접근을 미리 알아채지 못했다면? 

그래도 당황하지 마라. 아직 몇 초 정도 시간이 있다. 트레이서나 겐지에게 확실하게 물리면 죽기 딱 좋지만, 윈스턴의 딜은 똥이다. 잠깐의 시간은 분명히 남아 있다. 그 동안 안전한 위치로 수호천사를 타야 한다.

윈스턴에게 물려도 정신을 차려라! 당황하고 벙찌는 순간 죽는다!

* 윈스턴이 지지는 대상에게 힐을 줘라.

윈스턴의 접근을 미리 알았고, 윈스턴에게서 거리를 벌려 지짐이에서도 벗어났다면?

당신도 윈스턴 격퇴에 일조해야 한다.

숙련된 메르시라면, 윈스턴의 DPS와 메르시의 HPS가 서로를 중화시킨다는 사실을 잘 알 것이다.

이를 통해 윈스턴의 딜을 제로로 만들 수 있다. 실제로 필자는 가끔, 윈스턴에게서 계속 도망침과 동시에 윈스턴의 딜을 제로로 만들어, 픽변경을 하게 몰아갔던 경험이 있다(물론 이건 적 윈스턴이 좀 멍청한 경우다.).

* 윈스턴에게 몰리지 마라.

윈스턴이 확정킬을 내는 방법 중 가장 잔인한 것은, 바로 궁을 쓴 뒤 구석으로 몰며 뚜까패는 것이다.

메르시가 이것을 당했는데 수호천사를 못 탄다면... 당신은 죽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윈스턴이 궁을 가지고 있을 것 같거나, 궁을 쓴 상태라면, 개활지로 나와야만 생존률이 높아진다.

유념해라! 궁 쓴 윈스턴과 골목길이나 실내에서 만나는 것 만큼 무서운 건 없다!

5. 솔져로부터 살아남기.

솔져의 평타는 그리 무섭지 않다. 지속적인 딜이 들어온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 맞지만, 우리에겐 영원한 친구, 엄폐물이 있다.

하지만 궁은? 궁은 힘들다..

본래 필자는 김병장이 김원사가 되는 밸런스 패치 이전까지는 솔져의 궁을 제일 얕봤었다.

딜도 낮아서 대충 맞으며 뒤로 숨으면 죽을 일도 없고, 심지어 궁쓸 때 내려오는 썬캡이 지랄발광을 하며 빛을 뿜어대니 찾기도 쉽다.

하지만 지금은.. 아주 잠깐의 피격만으로도 메르시는 먼지가 된다...

* 목표를 포착했다고? 나도 널 포착했다.

솔져가 궁을 썼다? 위치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 솔져들의 대부분은 뒤를 돌며 궁을 쓰게 된다.

궁 소리가 났는데 항상 예의주시하던 정면에 빨간 신호등이 없고, 옆에도 없다? 그럼 답은 정해져 있다. 뒤다.

빠르게 기둥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요즘은.. 포착되는 순간 죽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미리 궁각을 재며 아예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또한 솔져가 있는데 공중에 오래 머무른다면 그것만큼 병신스러운 직이 없다!

* 기둥을 찾을 때까지 살았다고? 그럼 성공이다!

기둥을 찾을 때까지 살았다면, 당신은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의문을 가지지 않았는가? 왜 필자는 기둥이라고 한 것일까? 엄폐물이나 벽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그것은 솔져의 궁을 더 확실하게 피하기 위해서다.

그저 벽 뒤에 숨기만 했다면, 솔져야 빠르게 뛰어서 쫓아오면 될 일이다. 하지만 메르시가 기둥 뒤에 숨었다면?

솔져는 궁을 키면 썬캡이 내려오며 휘황찬란한 빛을 뿜어낸다. 이는 옆으로도 퍼진다.

기둥을 사이에 두고 그 빛을 보며 피하는 것이다! 안될 것 같지? 된다! 많이 죽으면 못할 게 뭐냐!

이것에 익숙해진다면, 리퍼나 맥크리를 상대로도 써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 내 뒤를 돈 솔져의 뒤를 돌아라!

이건 웬만해선 안 먹힌다.

하지만 아주 가끔 먹힌다!

솔져가 뒤를 도는 것을 당신이 직접 미리 봤다면, 그 솔져가 있을 위치를 예측하여 솔져의 뒤를 돌자!

이는 겐지보다 기동력이 딸리는 솔져를 골려먹기 아주 좋은 방법이다.

뒤돌기도 쉽고 숨기도 쉬운 것에 비해 꽤나 넓은 형태인 할리우드! 여기라면 가끔 써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러다 뒤질 공산이 더 크니, 자신 없을 때는 그냥 숨자!

6. 힐풍참을 익혀라!

힐풍참은 메르시의 생명이다. 이것이 메르시의 실력을 나누는 지표다!

수호천사와 천사강림을 얼마나 응용할 수 있느냐가 당신의 생존력을 좌우한다.

* 텅 빈 공중도 당신에겐 단단한 발판이다.

하나무라의 B거점 수비, 눔바니의 A 거점 수비, 할리우드 A 거점 수비 등은 2층이 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아군들이 2층에서 적을 맞이하려 한다. 이럴 경우 메르시는, 그 2층에 같이 서면 안된다!

중요하니까 다시 말한다! 2층에 같이 서지 마라!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웬만해선 같이 서지 마라. 빨대를 꽂은 뒤 공중에서 천사강림으로 뻐팅겨라!

그리고 땅에 너무 가까워졌다 싶으면 다시 수호천사를 쓰고 중간에 빠르게 끊는다.

이러면 빨대를 이은 채 공중에 무한으로 머무르며 안전하게 힐할 수 있다. 적군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리야가 던진 중력자탄에 맞을 걱정도 없다!

* 힐 줄 아군이 아니다! 그 옆에 있는 놈이다!

힐을 주고 싶다? 그런데 장애물 뒤에 있어서 힐 주기 힘들다? 혹은 코너 탓에 빨대가 닿지 않는다?

이럴 때 대부분의 메르시들은 걸어가서 코너를 돈 뒤 힐을 주거나 무리하게 수호천사를 탄 뒤 총알을 맞는다.

힐 줄 대상이 있는데 힐하기 곤란하다면, 그 대상과 가까운 아군에게 수호천사를 타고 타이밍을 봐라. 

이는 매우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이지만, 많은 메르시들이 이 사실을 잊고 있다!

* 항상 아군의 위치를 외워라!

이런! 어쩌지! 로드호그에게 끌려 버렸다!

그런데 오늘은 운이 좋다! 당신의 피가 50이나 남았다!

이럴 때는 뒤돌아서 재빠르게 수호천사를 타야 한다! 반사신경이 당신의 생존을 좌우한다!

그런데 아군의 위치를 찾지 못해서 우왕좌왕한다면? 당신의 메르시생은 끝이다.

하지만 아군의 위치를 항상 외우고 있다면 그럴 일이 없다! 

이 경우의 예도 동영상의 54분 14초를 보면 알 수 있다.

* 수호천사를 탈 때도 시간을 알뜰하게 써라!

수호천사는 빠른 것 같지만 의외로 느리다!

공중을 날아가는 동안에 힐을 준다면, 당신의 힐량은 뻥튀기된다!

<아군>      <아군>      <아군>

이와 같은 형태라면, 메르시는 최좌측과 최우측의 아군에게 왔다갔다 하며 중간의 아군을 힐줄 수 있다!

7. 네 아나를 지켜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나가 메르시를 지킨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메르시와 아나는 서로를 지킨다!

* 겐트가 왔는데 도망치기는 실패했다?

그럼 아나에게 붙어라.

아나는 당신에게 힐을 줄 뿐만 아니라, 겐트를 역관광시키기도 한다!

당신의 공버프만 있다면 망할 놈의 겐지도 두방에 컷이다!

* 아나에게 힐을 맡기고 궁각을 재라!

궁각을 재야 한다.. 곧 용검이 나올 것이고, 한타가 예상된다..

그런데 효율적인 부활을 위해서는 아군들이 모여서, 한번에, 같은 타이밍에 죽어 주어야 한다!

그런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힐이 필요하다!

메르시 원힐이거나, 젠야타, 루시우 등과 함께 한다면 메르시가 완전히 숨고 힐을 안하기가 어렵다.

한타 중에도 힐을 지속적으로 넣을 만큼 그들의 힐량은 높지 않아서이다.

하지만 아나가 있다면? 메르시가 숨어서 안전하게 궁각을 재는 동안에도 힐량이 웬만큼 딸리지 않는다!

아나가 있다면 그 아나를 믿고 안전하게 궁각을 재자!

* 솔직히 더 말할 게 없다.

그러하다.

8. 벽은 나의 친구!

벽은 당신의 친구다!

밸런스 패치 이전, 메르시가 메복치였을 때.. 루시우 아나 젠야타가 메르시를 쓰레기처럼 보며 힐난하던 시절에도, 벽만은 메르시를 버리지 않았었다.

영상을 보아도, 필자는 언제나 그 어떤 때나, 벽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빼꼼 빼꼼 빼꼼 빼꼼.

벽은 당신의 친구다. 

메르시가 힐을 할 때 매우 중요한 것은 빼꼼질이다. 빨대는 이어 놓은 채로 벽을 관통해도 잠깐의 시간 동안 유지된다.

유지되는 시간 동안 벽 뒤에 숨고, 빨대가 끊기기 전에 빼꼼질을 하여 아군을 본다. 그리고 다시 엄폐!

어차피 메르시는 힐러라서 벽을 투시해 아군을 볼 수 있다.

대로로 나가서 힐하지 마라! 당신은 노점상이 아니다!

아늑하고 어둡고 축축한 벽 뒤, 코너 뒤.. 그곳만이 당신의 장소다.

* 벽을 사이에 두고 평행으로 움직이기!

가장 좋은 예는 리장의 관제 센터다.

처음 시작하면, 아군은 골목이 많은 곳에서 힘싸움을 하게 된다.

이 때 빼꼼질과 함께 도움이 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기술명 : 벽과함께 걷기" 다!

자리야가 왼쪽으로 움직인다? 그럼 빨대를 꽂고 벽 뒤에서 왼쪽으로 움직여라.

어차피 벽은 짧기 때문이 옆으로 옮기면 다시 자리야가 시야에 들어오게 되고, 빨대는 끊길 일도 없다.

아군과 손발을 맞추며 움직임과 동시에 총알에 맞을 일도 없게 된다!

이 얼마나 꿀팁인가!

이 또한 영상의 몇몇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9. 참고 영상.




10. 마치며..

해당 글은 원래 쓰일 가능성이 0에 수렴했으나, 은백 씨의 부탁으로 쓰일 수 있었다.

대충 한 시간 정도 걸린 듯 하다.

이 글은 팁게에 복붙해 놓을 생각이다.

엉성한 부분들이 넘치니, 많은 메르시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럼 즐거운 메르시질 되길!

Lv50 메르시씹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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