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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객관적으로보는 메르시의 한계와 상향안.txt

룽무주
댓글: 1 개
조회: 777
추천: 1
2016-08-04 11:32:11
저는 '구' 메르시 유저입니다. 그렇다고 메르시로 뭔가 꿀을 빨아보겠다는 생각보다는, 메르시로 부상병을 치료하며 전선을 누비는게 생각보다 재밌는 경험이었기 때문에 빠대 시절 쭈욱 해오던 메르시였죠. 그래서 과거부터 메르시 유저로서 생각해오던 메르시의 한계에 대해 한번 풀어보려고합니다. 저는 메르시가 '부활'이 너프되면서 이렇게 평가가 악화된데는, '부활'의 너프보다는 기본적으로 이전부터 내재되있던 메르시의 한계가 명확히 회자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 생존기가 부족하다!

- (1) shift의 한계

메르시는 항상 적의 제 1타겟이지만, 과거에는 shift를 통해 다른 아군의 위치로 도망을 쳐서 쉽게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두가 뉴비였던 빠대 시절을 넘어서고, 경쟁전의 시대가 드러서면서, 상대의 집단적인 공격이 전후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오는건 일반적인 일이 되었으며, 오히려 상대가 메르시가 어디로 도망칠지 예측하고서 에임을 돌리는 일도 허다하게 되었죠. 고로 "다른 아군으로 도망친다"는 것 자체가 "위험에서 벗어난다" ," 생존을 위해서 도망친다"의 개념과 직결되기가 어렵게 된 것입니다.


- (2) 스스로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다른 메인힐러 루시우는 치료의 비트를 틀어놓으면 본인의 체력도 지속적으로 올라가며, 그 비트를 증폭시키면 스스로에게도 폭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메르시는 스스로 체력이 달 때마다, 봉을 허공에 대고 쭈욱 눌러야하는 딜레이를 거쳐야하며, 상대의 급작스러운 공격에 버틸만한 자가폭힐조차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생존과 직결되는 자가힐 쪽에 있어서 서브힐러인 아나의 생체 수류장보다도 못한 자가힐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3) 스스로의 위치를 들어내는 빨대! 그리고 그 짧은 길이.

노랗고 영험한 빛이 팀원에 꽃혀서 힐이 쭉쭉 들어가는걸 보고있노라면 힐러로서 꽤나 뿌듯하고 흐뭇한 기분이 들곤 하죠. 하지만 이런 심미적인 역할을 배제하고 냉정하게 보자면 이건 상당한 패널티입니다. 이 화사한 빛깔의 광선은 "당신들의 제 1타겟 메르시가 여기 있어요!"라고 상대에게 대놓고 말해주는 것이니까요.

거기다가 이 빨대의 길이는 상당히 짧습니다. 메인 힐러 루시우는 그저 멀리 떨어져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팀원을 치료합니다. 아나 역시 생존기는 부족하지만 자신의 위치를 노출하지않고 샷빨에 따라 저격수마냥 팀원에게 힐을 넣어줄 수가 있습니다. 젠야타 역시 멀리서 구슬을 달아주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메르시는 아무리 용을 쓰더라도 자신의 위치를 밝히지않고서는 힐을 줄 수가 없습니다. 위에서 말한 영험한 노란 빨대가 메르시의 위치를 특정짓게하고, 그 짧은 빨대 길이가 팀원에게 바짝 붙은 메르시의 위치를 더욱 명확하게 만들기 떄문이죠.





2. 범용성과 멀티태스킹이 부족한 힐러.

우선 다른 메인힐러 루시우는 기본적으로 이속버프를 통해 회피기동을 해주거나 상대에게 돌발적인 기습을 가할 수 있을 뿐더러, 기본 평타, 빠른 속도, 밀어내기 스킬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힐을 하면서도" 상대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딜"을 넣으며 전장을 휘젓는게 가능합니다. 거기다 서브힐러 젠야타는 조화의 구슬을 통해 서브힐러의 역할을 하면서, 부조화의 구슬을 통해 상대에게는 디버프를 걸고, 동시에 자신이 딜을 넣을 수도 있죠. 아나조차도 하나의 라이플에서 나오는 탄환으로 딜과 힐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역할을 번갈아가면서 수행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메르시는 상당히 역할이 제한되어있습니다. 낮은 생존기와, 봉과 권총이 다른 슬롯으로 구분되어있어 역할 교체에 있어 상당한 딜레이를 주기 때문에 전체 비중에 있어 5퍼센트 정도의 공버프 역할을 제외하고서는 오직 힐을 위한 캐릭터죠. 메르시가 권총을 들 때는 90프로 홀로 남아있을 때 뿐입니다.



3. '부활'이라는 개념의 허상.

"부활시키려면 숨어 있으세요!"
"그냥 부활차면 숨어있다가 나오세요"

메르시가 부활을 쓰기 전에 죽으면 꼭 한번씩 듣는 말이죠.하지만 메르시가 숨어있다는 개념은 뭘까요? 루시우는 그냥 전선의 한 구석탱이에서 벽을 타거나, 구석탱이에 고개를 뺴꼼 내놓는 것만으로도 힐러의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메르시같은 경우, 숨어있는다는 것은 메인힐러가 전장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않은채 방관하고 있다는 소리가 됩니다.

그리고 메르시가 부활을 쓰면서 움직일 수 있다고한들, 이미 다수의 적군에게 메르시가 타겟팅 된 이상 뚜벅이 메르시가 부활을 쓰고 살아남을 확률은 현저히 낮습니다. 심지어 부활을 시킨 아군이 활성화되는데조차도 1,2초 가량의 딜레이가 생깁니다. 이 상황에서 체력 200 메르시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고로, "숨었다가 부활을 써서 아군을 살리고 죽는다 "는 이 일련의 궁상황은 "팀원 전원이 메인힐러의 서포팅을 전혀 받지못하는 상황"이라는겁니다.

메르시의 궁이 상대의 궁에 대한 카운터로써 상대의 궁을 뽑아내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우리팀에게 있어서는 메인힐러 1명의 서포트를 받지못한채로 게임을 진행해야한다는 패널티 역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총체적으로 보자면, 이러한 패널티로인해 부활로 얻는 이익 역시 상당히 감소한다는걸 인식하고 부활을 평가해야합니다.




4. 이를 통해 본 메르시 상향안.

따라서, 메르시를 상향시키려면 크게 2가지 갈래가 있습니다. 생존기를 높이거나, 범용성을 높이거나죠.

-(1) 생존기를 높이는 방법 (택2)

메르시의 봉에서 뿜어져나오는 광선이 아군에게만 보이는 것으로 한다.
메르시의 힐링 거리를 늘려준다.
메르시의 힐링 사각을 없애준다. (광선이 휘어져도 유지하게 해준다)
메르시의 광선을 2인 이상에게 쏘아줄 수 있게 한다. (윈스턴처럼)
자체적인 비행 능력을 가지게 해준다.
아군에 주는 힐링 능력만큼의 자가힐링 능력을 가지게 해준다.


-(2) 범용성을 높이는 방법 (택1)

메르시의 봉에 권총을 달아줘서 우클릭으로 즉각적으로 권총을 쏘게 해준다.(공버프는 다른 커맨더로 옮긴다)
(1)의 4번쨰 능력을 응용해서, 공버프와 힐버프 광선이 동시에 뻗게 해준다.





뭐 이런저런 사실 차치하고 구 메르시 유저로서 메르시가 다시 할만한 캐릭 정도는 되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앙메르띠

Lv9 룽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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