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 제목 붙여놓고 겐지 까는 흔한 글
현재 수비군은 단체로 전멸 - 누가 먼저 구원받냐에 따라 밸런스가 깨지겠지만 지금 서로 간 별 차이는 없는...
돌격군은 다소 논란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황금밸런스라 생각중..
같은 군에서 차이가 심한 건 공격군과 지원가 쪽인데..
그 중에서 공격군들을 고찰해보는 글입니다.

리퍼
250체력에 무적+이동기, 장거리 순간이동기까지 보유하여 생존력이 좋은 리퍼
그러한 생존력과 이동기로 상대 후방을 괴롭히며 화끈한 궁극기로 전세역전을 보여주기도 함
+ 상당히 쉬운 난이도임에도 상대를 잡아내기는 좋기에 자주 픽이 되는 영웅
안티 탱커라는 강력한 메리트도 갖고 있어서 좋은 영웅으로 항상 언급되지만 OP 논란에서는 빗겨간다.
이유는 궁을 제외하면 공격스킬이 좌클 하나이기 때문.. 어떠한 변수도 없고 가까이 붙지 않는 한 폭딜도 없음..
매우 정직하게(?) 다가와서 공격하는 특성 탓에 리퍼에게 죽었다는 건 순전히 리퍼가 사기라기보다는 죽은 상대 잘못(사플이나 포지션의 문제)이 일부 섞이게 됨....그래서 아슬아슬하게 사기 소리를 듣지 않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잘 조정된 영웅이라 생각하며 공격군의 기준으로 둘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솔저:76
에임 너프로 고인 소리 듣는 솔저지만.. 영원한 딜러 입문 캐릭터
별다른 컨트롤이 필요 없는 이동기에, 생체장이라는 자체 회복기까지 갖추고 있어서 지속 딜링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동의 1위(였지만 맥크리가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질주가 딱히 회피기로 쓰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고 생체장의 힐량이 딜러 상대로 죽음을 면할 수준은 안됨
그러한 단점을 중장거리 정밀사격과 나선로켓의 변수로 커버했으나 에임 너프로 이러한 플레이에 제동이 걸림..
궁극기 역시 유저들의 실력이 상향되면서 쓰는 사람에게는 큰 메리트가 없고, 맞는 사람에게는 대처가 쉬운 궁극기..
에임 너프에 대한 보상으로 약간의 버프가 필요한 상황, 그러나 에임 롤백이나 데미지 상향은 솔저 픽을 다시 고정화시킬
우려가 있으니 유틸, 편의성 면에서 조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공격기술 하나 더 가졌다고 유틸기들이 효율이 너무 떨어지는 면이 있다..
ex) 궁 썼을 시 무한탄창, 생체장 범위 or 힐량 상향, 질주 속도 상향 등등...

맥크리
정말 매번 패치가 이루어지고 매번 문제가 터지는 맥크리.. 이쯤되면 말썽쟁이 난봉꾼이 게임 밸런스에서도 컨셉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변동 사항이 너무 많음. 그나마 현재가 가장 적당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 중
유틸성은 솔저보다도 떨어짐. 무적기는 커녕 힐도 없고, 구르기가 회피기라고 하기엔 매우매우 부족함...
그러나 중거리에서도 딜이 나오면서 섬광탄이라는 선빵필승 CC기, 평타도 좌클, 우클이 모두 있음
구르기는 빠른 재장전 효과로 폭딜 콤보가 가능하게 함..
궁극기는 무려 즉사! 석양 아래 모두 평등하다!
즉, 이동기 같은 유틸성을 포기하고 딜링에 집중한 캐릭터이며 선수들은 엄청난 에임과 낮은 유틸을 극복하는 센스
및 자리잡기로 캐릭터의 한계를 무시하고 잘 쓰는 중..
필자는 무서워서 건드리지 못하겠다.. 그러나 솔저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좌클 사거리를 정말 약간 줄이고 대신
궁극기의 리스크를 줄여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음! 예를 들어 궁 사용 후 발사 취소하면 50% 남던 게이지를
한 60% 정도 남겨준다거나 하는 약간의 버프라면..

트레이서
파일럿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트레이서, 최강의 회피기인 점멸과 잘 쓰면 기적의 딜교환을 보여주는 시간역행으로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히고 죽인다.
그러나 리퍼와 같이 공격기가 궁 제외하곤 평타밖에 없으며
훨씬 좋은 유틸성과 짜증 유발 플레이가 가능한 대신 한방 역전궁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집탄이 엉망이라 멀리서는 딜 안되는 것도 리퍼와 비슷...
심지어 체력도 150이라 한 번의 실수가 바로 죽음으로 직결되는 어려운 난이도의 캐릭터..
확실히 잘하면 무상성이라는 속성은 패치로 조정할 필요가 있지만... 너프를 하자니 이미 갖고 있는
패널티가 엄청나게 크다(딜링+체력 50).. 점멸 충전 속도를 하향하면서 궁 상향으로 보완해주거나.. 조정이 필요하긴 하지만 시급하진 않으니 미뤄두고 천천히 생각해도 될 영웅이라고 본다. 사기적인 유틸성에 대한 패널티를 꽤 받고 있어서..

파라
역시 리퍼, 트레처럼 유틸성을 가지면서 공격기술이 적은 캐릭터이지만 느낌이 약간 다르다.
리퍼, 트레이서는 생존과 빠른 이동을 위한 유틸기들이지만
파라는 하늘에서 안정적으로 상대를 공격하고, 상대에게 일정한 픽을 강요하게 하는 비행 스킬을 갖고 있다.
비행이 상대 공격을 피하거나 무효화하는 게 아니며 포커싱을 당하기 쉽다보니 유틸성에서는 약간 부족.. 대신
리퍼 트레보다 딜 능력은 안정적인 편. 매우 아픈 로켓에 궁극기는 라인 방벽도 녹여버리는 최강 딜링을 자랑한다.
공격기술은 리퍼, 트레와 같이 좌클과 궁 2개이지만 충격탄으로 낙사를 유도할 수 있어
킬을 따낼 방법도 더 다양하다고 볼 수 있음.
그러나 역시 유저 수준이 올라가고 맥크리, 젠야타 등의 중장거리 견제 수단이 늘어나면서
파라의 비행이 유틸이라기보단 패널티로 작용할 때가 많아졌다.. 아무 엄폐물 없는 하늘에
별다른 이동도 없이 떠 있는 파라는 좋은 표적이 된다.. ㅜㅠ
팀과 상대 조합, 메타를 너무 타는 특성을 좀 개선하기 위해서는 비행 중에 이동을 좀 더 자유롭게
할 필요가 있어보임, 연료를 쓰는 도중에는 XY축 이동 속도도 좀 증가한다거나 해서
표적 신세는 피할 수 있도록 -> 대신 궁의 딜량을 깎을 순 있을 듯 한다. 로켓은 맞추기 힘드니 딜이 센 건 당연하고..

겐지
대망의 겐지다.. 현재 식벤에서 최강 떡밥 중 하나다..
좀 뜯어먹자면 지금의 겐지는 이점이 과소평가, 패널티가 과대평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먼저 공격기술... 공격기가 가장 많은 건 맥크리였다(좌클, 우클, 섬광 CC에 구르기로 재장전, 궁)
솔져는 궁포함 3개, 나머지는 사실상 2개다..
맥크리는 가장 많은 공격 및 공격적 스킬을 보유한 대가로 최악의 유틸성을 패널티로 갖고 있으니 나름 정당화된다
(그래도 종종 사기 설이 나온다.. 공격군이 공격스킬이 많다는 건 절대 무시못할 엄청난 장점이므로..)
근데 겐지는 일단 좌클, 우클 다 있다. 질풍참도 공격기며 튕겨내기는 게임 내 유일한 반격기면서 조건부 공격기..
게다가 리퍼 이상의 한방 역전 궁극기가 충전도 빠르기까지...
공격기술 숫자로는 맥크리 뺨친다.. 물론 평타가 약하다는 패널티가 있다지만 대신 사거리가 상당하니....
그렇다면 겐지의 유틸성은 잘 봐줘도 솔저급은 되어야 정상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공격기술 숫자가 많다는 건
콤보로 폭딜이 가능하고 상황별로 다양하게 딜을 넣을 수 있다는 것으로 공격군에게는 최대의 장점이니 그 대가로
유틸은 깎아먹어야 된다. 솔저가 나선로켓 하나 받으면서 잃어버린 유틸성이나 맥크리의 사례를 보자면 말이다..
그러나 겐지의 유틸성은? 리퍼를 넘어서 거의 트레이서 수준이다. 기본 이속도 빠르고, 튕겨내기가 만들어내는
변수며, 쿨타임 초기화 속성으로 이동, 진입, 후퇴로 편하게 사용 가능한 질풍참에 2단점프, 벽타기....
(하나의 스킬이 유틸성과 딜링 둘다 어느 정도 되면서 일어나는 묘한 상황....)
게다가 유틸기가 XY축에 한정되는 트레, Z축에 집중한 파라와 달리 완전한 입체 기동이 가능하다.
또한 궁극기가 준수하다는 것에 대한 패널티는 온데간데 없다..
가장 자유롭게 궁을 쓰면서 데미지는 세고, 스킬도 중간에 다 사용하고, 게이지도 금방 찬다..
겐지 궁을 블쟈는 좋지 않다고 판단한 걸까..
* 정리하자면 겐지는 유틸과 딜링 모두에서 이점을 취해서 다른 공격군과 차별화된 OP성을 띄는 것이다.
공격기술이 많다는 것에 대한 패널티는 약간 적은 딜량(-> 콤보로 극복 가능한 수준)
유틸성이 좋다는 것에 대한 패널티는... 약간 적은 딜량...?
무슨 수치 상 딜 능력이 약간 부족하다는 걸로 최대의 지표인 공격능력+유틸능력을 둘 다 챙긴 미쳐날뛰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딜이 심각하게 안 나오는 것도 아니면서....ㄷㄷ
=> 결론 : 둘 중 하나는 확실한 너프가 필요하다.. 딜이든 유틸이든.. 후방을 교란하는 닌자 컨셉을 살리겠다면 딜 능력을
확실히 줄여야 할 것이다. (우클 표창 중복 타격 시 딜 감소라든지, 질풍참 쿨초 조건 엄격하게 해서 지속 딜량
을 줄이든지..+ 궁극기 딜 능력은 필히 감소) / 암살자의 면모를 살리겠다면 유틸성을 포기해야 한다. (튕겨내기
와 2단점프 조정, 이속 하향이 주가 될 듯)
현재 겐지는 둘 다 갖고 있는 확실한 오버 밸런스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