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목갈량 스타터 무과금의 초반 흐름

안녕하세요. 요즘 진로상담 게시판이나 질답 게시판을 보면 

이라는 탁월한 신을 뽑아 놓고도 갈 곳을 못찾아 방황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한 번 써봅니다.

물론 이 글은 쓰는 저조차도 제갈량으로 모든 강림 정복했다! 이런 것도 아니고

진짜 이건 흠잡을 데 없는 완성형 제갈량 파티다! 이런 파티를 꾸린 것도 아닙니다.

나름 과금한다고 과금했지만 가지고 있는 목갈 과금 서브는 그렇게 많지도 않고요.(일판 한판 전부 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중간 '뭐야, 이게 무슨 소리야, 말이 돼?' 이런 내용이 있을 수도 있을 테니 

지적/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갈량은 어떤 신인가?

일단 간단하게 제갈량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제갈량은 진화 전에도 한정신답게 스텟이 좋습니다만 역시 진화 후에 위엄을 자랑합니다 

무려 목속성 공격력 1위! 거기에  각성도 아주 좋습니다.

리더스킬을 살펴보면 체력이 80% 이하일 때 '나무속성의 공격력'이 4배가 된다.

액티브 스킬을 살펴보면 1턴 간 '공격타입의 공격력'이 2배가 되고 적의 방어력을 반감한다.

리더스킬을 보시면 궁진 전 흑타와 다르게 나무 속성 전체에 리더스킬의 배수가 적용됩니다.

이것 덕분에 무과금 유저들도 제갈량으로 충분히 좋은 파티를 꾸릴 수 있습니다.

그럼 파티를 꾸리고 싶은데...

그런데 많은 분들이 헤매는 이유가 액티브 스킬 때문인 것 같더군요.

나무 속성의 공격력이 4배가 되고(리더스킬 )공격타입의 공격력을 2배로 해준다고 하니(액티브 스킬)

 리더스킬 배수도 받고 액티브 스킬 배수도 받고 하는 나무속성 공격타입을 서브로 넣으려고 찾아보니

이 정도...(주속성이 나무인 몬스터만 다루었습니다.)

그나마도 앞에 나열된 유비~엄지공주까지는 뽑기에서만 나온다거나 강림몹이라서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무과금 스타터가 구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선 그리핀도 사실상 불가능하겠네요.

그러고나니 남는 게 고작해야 닌자 고블린 데몬뿐이고 이걸 보고 퍼드를 접한지 얼마 안된 초보자 분들은

'아, 제갈량은 과금 없이는 파티 제대로 꾸릴 수가 없는 신인가 보다, 이거 안되겠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갈량의 리더스킬인 목속성 4배, LF제갈량 시 16배라는 배수가 굳이 공격타입 2배 인핸스까지 받게 

억지로 파티를 꾸려야 될 만큼 약한 배수가 아닙니다. 16배수만으로도 충분한 딜이 나오고 LF제갈량에게만 2배

인핸스가 붙어도 어지간한 던젼의 보스몹을 잡는 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적당히 드랍변환 넣고서 파티를 꾸리시면 세상에 LF제갈량이 딜 다해줍니다!

물론 제갈량이 극딜을 하기 위해선 제갈량의 각성스킬인 2웨이를 최대한 살려줘야합니다.

즉, 파티를 꾸릴 때 서브 각성 스킬에 2웨이가 있으면 금상첨화라는 이야기지요.

파티를 구성해보자!

그러면 실제로 파티를 꾸려봐야겠죠. 어디까지나 무과금 스타터들을 위한 글이고 이후로도 무과금으로 갈 예정이라는

전제 하에 파티에 낄 만한 무과금 몹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여기선 강림몹도 적겠습니다만 콜라보몹은 적지 않겠습니다.)

 등등...

물론 위에 나열된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제갈량의 리더 스킬은 부속성이 나무 속성이어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갓-테나 님 같은 목속부속인 몹들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럼 위에 나열된 몹들을 사용해 파티를 한 번 꾸려볼까요.

(사실 개인적으로 완전 무과금몹들로만 파티를 꾸렸을 때 파티를 꾸리기 위한 준비는 둘째치고 파티 자체는 

거의 최종단계지 않나 생각하는 파티입니다.)

전부 다 제갈량의 리더스킬의 영향을 받는 목속성 몹들이고 

아스가르드를 제외한 나머지가 2웨이를 가지고 있으며

제갈량 파티의 낮은 체력을 보완해주는 체력타입도(장비, 아스가르드) 안정성을 올려주는 반감(아스가르드)도 

턴밀(장비)도 있고 딜링을 위한 드랍변환(이그니스 쿠훌린, 고대의 용기사)도 다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하나의 예시일 뿐이고 아무리 무과금으로 진행을 하더라도 황금용과 면담은 몇 번 하실 것이고 

그러다보면 과금서브 하나 둘 정도는 충분히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아 과금서브를 못구하셨다해도 저 위 서브들은 다른 서브들로 얼마든지 교체해도 됩니다.

저 중에 핵심은 구하기 힘든  가 아니라 구하기 쉬운  니까요.

그나마도 골렘은 초반에는 으로 대체할 수 있고 궁진 시키지 않은 라면 

무과금도 충분히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장비만 다른 서브로 교체하면 되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무과금으로도 쉽게 꾸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파티구성은 저렇게 한다고 하는데... 초반 진행은 어떡하지?

사실 파티구성이야 본인의 몬스터 박스에 있는 몹들로 적당히 속성 맞춰서 꾸리면 그럭저럭 어떻게든 굴러가는 게

제갈량 파티고 그게 참 좋은 점입니다만, 퍼드를 갓 접한 분들이 또 막히는 부분이 이 초반 진행일 겁니다.

막상 제갈량을 뽑은 건 좋은데 코스트가 높아서 시작하자마자 파티엔 넣을 수도 없습니다.

물론 제갈량을 넣을 수 있는 코스트는 14랭크면 달성된다지만 그렇다고 또 제갈량만 넣고 파티를 굴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말 아주 기본적으로 파티를 꾸리기 위해선 못해도 30랭크는 달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하다못해 고블린이나 오거 같은 서브들을 넣어서라도 파티를 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엔... 솔직히 말해서 지름길이 없습니다. 물론 지름길이 필요할 정도로 30랭크 달성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거탑 뺑뺑이조차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막힐 때까지 진행만 하셔도 충분히 30~40랭크는 달성가능합니다.

그렇게 아주 약간 코스트에 숨통이 트이셨다고 생각하고 진행하겠습니다.

제갈량을 생각하고 리세마라를 하셨다면 시작용은 당연히  이 친구 말고는 없습니다. 

이 친구를 리더로 해서 던전을 진행하면서 나오는 목속성 몹들은 킵해두는데요

(골렘은 나온다면 말이죠..)

여기서 추천하는 친구들은  이 둘입니다.

고블린의 경우 진화할 시  드랍판을 갈아엎는 드랍복원 스킬과 적당히 좋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오거 역시 진화할 시   스부 2개와 초반에 너무나도 부실한 제갈량 파티의 체력을 책임져줍니다.

물론 진화할 필요도 없이 조금만 진행하다보면 진화체로도 우수수 떨어지니 굳이 진화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 이 초반 진행 시 제갈량 파티의 모습은 어떻게 되느냐?

이쯤입니다. 시작용이야 4성 진화까지는 엄청나게 쉽고 코스트도 싸고 스텟도 괜찮아서 충분히 갖출 수 있습니다.

(제가 초반에 이렇게 파티를 꾸렸습니다.)

이 부실해보이는 파티로 뭐 얼마나 가능하겠냐 하시면 전 이걸로 삼라의 탑까지 깼습니다.

솔직히 이거로 현자의 묘는 좀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삼라의 탑에서 목속성 몹들 먹는 거 먹이면서 몹들 육성하면서

틈틈히 진화재료를 모으러 갔습니다. 제갈량 진화 재료 위주로 해서 모으러 갔는데, 솔직히 말해서 화수목금 그 어떤

던전도 저 파티를 막을 수 없습니다.

(숲의 파수꾼, 녹색용의 소굴, 정령의 사당 상급 모두 저 파티로 클리어 가능합니다. 정령의 사당이 좀 고비일 수도

있는데 홉고브린의 드랍 복원과 전체 공격 잘 사용하시면 무난하게 가능합니다.)

그렇게 진화재료 모으면서 랭크 업을 하는데 이 부분은 선택하시면 됩니다.

1. 나는 일단 지루하건 뭐건 랭업부터 하겠다.

2. 나는 그냥 틈틈히 즐기면서 게임하겠다.

1번이라면 거인의탑 뺑뺑이를 계속 도시면 됩니다. 제갈량 진화체 넣고 파티 꾸릴 수 있는 코스트까지요.

2번이라면 삼라의 탑이나 마왕의 성 같은 곳들 돌면서 스테 팍팍 써주면 됩니다.

그렇게 랭업을 하면서 제갈량 진화체도 만들 수 있고 그걸 넣을 수 있는 코스트가 되면 제갈량 진화시키시면 됩니다.

(물론 이벤트로 주는 타마 모아서 제갈량 진화시키자마자 풀각 해주는 건 센스)

제갈량도 진화시키고 이제 슬슬 하위 던전에서 노는 것도 질리고 현자의 묘를 뚫고 싶으실 텐데

   

전 이거로 현자의 묘 뚫었습니다.

네? 이상한 서브가 있다고요?  하하하하.

저는 운좋게 복고양이가 우정에그에서 나와줘서 저 친구가 정말 정말 좋은 피뻥 역할을 해줬습니다만

(어차피 딜이야 제갈량이 다하는 파티여서 체뻥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

또한 골렘 같은 경우는 숲의 파수꾼 몇 마리 구하려고 돌다보니 2마리? 3마리? 정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진화 재료도 그닥 어렵지 않아서 금방 진화시켜서 넣었구요.

사실 저건 운에 맡기는 거니 복고양이를 오거로 바꾸심 됩니다. 잡몹들의 공격력이 세기 때문에 배수 발동시키겠다고

한 두대 맞아줬다가 죽는 수가 있어서 피통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현자의 묘 뚫으셨으면 솔직히 히페리온급도 금방 뚫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배수 발동하고 목드랍 4개면 졸몹 구간은 다 쓸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울 거 없고 보스방 전에만 좀

드랍 정리 해주시면 하이패스입니다. 아니, 진짜로....

(중간에 악수 하셔서 과금 서브를 구하셨으면 모를까 그게 아닌 이상 제가 위에 적은 파티에서 진화한 정도?

그 정도밖에 파티가 안됐을 텐데 그래도 진행가능합니다.  전 현자의 묘 깬 파티로 천공룡까지 올라갔습니다.)

천해까지 다 뚫으셨으면 전설룡이 열렸을 텐데요 

ratsha님의 팁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450&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1172

이제 베스티어 대동굴이 아닌 전설룡/천공룡으로 눈을 돌릴 때가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추천하는 건 회복없음의 던전인 천공룡에서 '심록의 하늘'

1층에서 한 대만 맞아주면 게임 끝났습니다. 회복 없음 던전이라 뒷구회복 이런 거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고

그냥 쭉-쭉 밀고 올라가서 9층에서 드랍정리 & 보스방에서 인핸스로 깔끔하게 정리하면 됩니다.

천공룡에서 라이트하게 즐겨주시면서 무과금 핵심 서브인 숲의 마법검사 얻어주시고 가능하다면 스작까지.

(전 여기 뺑뺑이 돌면서 스렙 4까지 찍었네요.)

틈틈히 짬날 때 게임하시는 분들이라면 천공룡 도는 것만으로도 거의 막힘 없이 150랭크는 충분합니다.

그럼 이제 대망의 신왕비의 불야성과 용자의 아지트입니다.

아이고, 글 쓰는 재주도 없을 뿐더러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쓰니 중구난방에 힘드네요...

이제 남은 건 위에 쓴 핵심서브 중 하나인 

업어오기인데, 솔직히 저는 천공룡까지 뚫은 상태에서 2번 과금을 했기 때문에 

 이런 몹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헤라/용자를 베르단디 파티로 뚫어서...

위에 쓴대로 무과금 제갈량 파티로 헤라/용자 공략해보고 남은 부분 추가하겠습니다.

혹은 이런 느낌으로 진행해서 하이랜더까지 업어오셨다 하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틀린 부분이나 추가할 부분 조언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