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문토끼가 지루할 수 있어요.

일상물이 취향이 아닌 분들은 

진짜 지루하게 느껴질 요소가 다분합니다.

나중에 칼럼으로 쓸려고 생각했는데...

일단 저는 일상물을 그렇게 잘 보지 못합니다.

제가 본 일상물들도 손에 꼽을 만큼 잘 보지 못 하거든요.

끽해야...

노자키군...지금 떠오르는게 이것 밖에 없네요.

그 정도로 못 봤습니다. 흔히들 치유물이라고 하죠.

자 그럼 제가 왜 주문토끼에 이렇게 하앜하앜 하는거에 대해

제 개인적으로 조금 생각해 봤습니다.

뭐 나열하자면...

1. 캐릭터 성

이건 뭐...호불호가 갈리니깐요.

2. 장면 연출 그리고 스토리 텔링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은근 주문토끼에서 장면연출이라던가

 스토리 텔링이 괜찮게 흘러가요.

또한 각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되는데 그게 매회에 다 연결 됩니다.

3. 소소한 갈등 그리고 개그 코드

소소한 갈등을 통해서 에피소드를 전개하는 거야

주문 토끼만에 고유방식은 아니죠. 어떤 일상물이든

갈등이 있어야 어느 정도 이야기를 끌어나갈 원동력이 되니깐요.

주목할 점은 개그 코드! 은근히 흘러 나오는 개그가

이상하게 이끌리게 되더라고요.

4. 눈에 띄는 캐릭터의 변화 그리고 성장

이게 가장 큽니다.

1화 치노랑 2기 마지막화 치노를 보면은 

차이를 크게 느껴집니다.

비단 치노 뿐만 아니라 소소하게 

다른 캐릭터들도 변화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캐릭터의 성장을 느끼지 못 하거나 변화를 느끼지 못 하면

지루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거의 대부분 변화가 없는 일상물에서 이런 점도 크게 느껴지던구요.

하여튼 이외에도 몇 개 정도 있긴한데

나중에 칼럼으로다가 정리해서 적을려고 합니다.

(제가 캐릭터 하앜하앜해서 막 빠는거 아닙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일단...

애.O.토 정리 좀...ㅠㅠ

주말 동안 열심히 영상 찾고 작업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