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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포있음) 금과은이라는 만화책 보고왔는데 어이가..

아이콘 궁뎅이작렬
댓글: 2 개
조회: 1573
2016-10-18 22:43:33
도박묵시록 하고 같은사람이 쓴 건데...

보다가 마지막에 너무 황당해져서 욕이 나올뻔했습니다



도박과 대부업으로 큰돈을 만지는 "금"(별명)이라는 사람이 있고

우리 남주는 자신은 "은" 과같은 존재가 되서 함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이야기 스케일이 점점 커져서 일본 정치계를 자본으로 흔드는 이야기가 되는데


막판에 우리 주인공께서는 돈놓고 돈먹는 자산가의 집안싸움에 휘말려

거기서 실제 살인이 일어나는걸 보고 역겹다고 하며 그냥 나가버립니다.

....?


??

그럼 우리의 "은" 과 같은 존재는 어디로감.



그리고 나서 갑자기 제 2의 인물을 모색하는 것처럼 행동하더니

경마장에서 돈을 다날린 바보같은 젊은이를 하나 데려옵니다.


근데 그래놓고 한다는말이 " 아 이놈은 그릇이 작아서 이번에 쓰고 버릴거야"

....



쓴다는게 어디다 쓰느냐?


이번 도박상대는 정치의 정적, 그리고 그놈의 돈줄을 끊는건데

경마로 크게 한탕하려고 합니다


하필이면 우연히, 섭외했던 그 청년의 생김새가,

우리 도박상대의 아들하고 거의 똑같이 생겨서 ^^


도박상대가 당황하게 되고 그걸로 승부조작을 벌인것을 눈치 못채게 시선을 돌려 이깁니다.

.....



이전까지의 스토리는 어떤 인간의 본성이나 심리, 룰의 허점, 상대의 부정을 간파하는 스토리였는데

갑자기 경마같이 애매한 거로 가더니 

아 우리의 승부조작 성&공! 이러고 끝.



더웃긴건 그리고 나서 완결납니다 ㅋㅋㅋㅋㅋ

우리의 "은" 은 어디로 갔습니까


하다못해 정계를 흔들고 뭐 일본의 뭐라도 잠식했나요?


중간중간 스토리는 제법 흥미로웠지만

커져가는 스케일과 산으로 가는 흐름을 어쩌지 못하고 - 굳이 따지자면 RPG형 성장스토리보단 옴니버스에 가까웠죠 - 작가가 허겁지겁 끝낸거로밖에 안보이더군요.

하나하나 이벤트는 제법 그럴싸한데,

갑자기 도박+정치로 엮으니 이게 이상해집니다.

하기사, 돈 진짜많은 정치인은 도박같은거 굳이 할 생각도 없을거고, 안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주인공이 파고들수 없겠죠.

그걸 어거지로 "주인공아들 닮은 외지인"+"경마" 라는 소재루 얽어보려다가 마지막화가 되어버렸구요.


결말이 너무 아쉬운 만화.


중반부까진 그래도 A-급은 되었는데 완결후에는 B-~C+정도 줄 수 있겟네요.

Lv75 궁뎅이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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