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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에 뭐하세요 5권 끝에 크톨리의검 세니오리스에 의해
<짐승>이 된 빌렘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후 빌렘의 시체는 이본 캔들에게 옮겨지고
네프렌과 엘크가 빌렘의 시체 곁을 지키고
요정창고의 근황을 얘기한 뒤 에필로그로 넘어가는데
이 에필로그에 보면 어떤 한 청년이 나오는데
- 뭐 오랜만이긴 하군
- 미안해 오랫동안 집을 비워서
라고 말하며 이전부터 요정창고와 관련있다고 말하죠
그리고 이 청년을 본 나이글라토는
설마... 라고 하면서 놀라고 끝에
- 어서와...
라며 5권 에필로그가 끝이 나는데
이 부분에 대해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는데
처음에는 2부의 주인공인 청년이 온게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에필로그는 2부 이후의 이야기로
2부 보다 더 뒤의 이야기라는 말이 있더군요
위에 청년이 2부의 주인공 청년이고
파란머리 여자애가 리엘인데
위의 2부의 리엘과 아래쪽의 5권에 나오는 리엘을 보면
아래쪽 리엘이 조금 더 성장(?)한 모습 같아 보여서
이 5권 에필로그가 정말 2부보다 더 미래의 이야기이고
에필로그의 청년이 빌렘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네요
어디까지나 그냥 추측이지만 이 꿈도 희망도 없는 작품에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