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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포?] 바이올렛 에버가든 3화 이야기

아이콘 크롤카
댓글: 2 개
조회: 1747
2018-04-10 14:01:05

3화 내용에 관한 전반적인 스포일러가 들어있으니

읽기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3화는 바이올렛이
수기작성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서 짝을 이룬 학생과의 교류가 주된 내용이죠.


3화에서, 


더이상 장갑을 무의식 중에 물어 빼는 것이 아니라,


이 손의 소중함을 느끼며 장갑을 같은 손으로 빼는 것.







언젠가, 자신을 이끌어준 오빠를.





얼마 전에 전쟁에 휘말려 무너져 버린 가족을




본인이 보았던 경치로 다시 끌어올려주는 이야기.



전쟁의 상처를 받은 사람의 이야기,
그것을 지켜보며 슬퍼하는 사람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감정을 전달해주는 한 소녀의 이야기

감정의 전달을 위해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게 마음에 듭니다.


어디서 봤던, 쉬운 이야기가
감탄 나오는 색감과 어렵지 않은 연출로 빚어져 있습니다.

저 같이 연출 찾는 좆문가한테는 정말 종합선물세트 같은 3화였네요.






Otvn '어쩌다 어른'에 나온 한 강사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자신의 자식(가족)을 창피하다고 하지 말고,
언제나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게 하세요.

그래야만 내가 늙어서, 아파서, 자존감이 무너지는 날에,
내 자식이, 내 가족이 내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어요

그래야만 해요."

(전달상의 기억왜곡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언젠가, 내가 다쳐도 저렇게 누군가가
나를 계속 도와줄까,

나는 저런 감정을 잘 전달해줄 수 있을까
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여담 ) 내일 복귀


Lv72 크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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