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메뉴
인벤
로그인
전체서비스
애니메이션 파티 인벤
전체보기
공지on/off
검색
글쓰기
모바일 검색
제목
제목+내용
닉네임
찾기
닫기
모바일 상단 카테고리
카테고리
전체
잡담
질문
뉴스
네타
짤방
모바일 상단 메뉴
내글
내 댓글
10추글
인증글
본문 페이지
[감상]
91일간의 소용돌이. 91Days
크롤카
댓글: 9 개
조회:
3483
추천:
7
2018-05-28 23:59:13
쪽지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인장보기
차단하기
시작하기에 앞서,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652/538229?my=post&iskin=webzine
감상문 써보겠다고 추천 받았었는데.....
너무나도 오래 걸려서 죄송합니다
오래된 복수극,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시작으로
복수를 소재로 한 영화와 소설은 많았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그런 캐릭터는 있을지언정
스토리 자체가 복수로 흘러가는게
얼마나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16년 6월,
제가 훈련소 막 수료했을 때
(...)
정말로 비정한 작품이 나옵니다
오늘 이야기해 볼 작품은
91Days
입니다.
자.... 어디서부터 이야기할까요
어찌보면 복수극에 관한 이야기지만
조금 다릅니다.
죽지 못해 살고 있는
안젤로가 받은 편지에 적힌
복수 대상.
도시를 쥐어잡는 마피아 패밀리 중 하나
버넷티 패밀리 소속
수장 빈센트 버넷티
후계자 네로 버넷티
수하 중 하나인 반노 클레멘테
안젤로는 이제 복수를 시작합니다
패밀리에 접근하여.
치밀하게 1:1 구도를 만들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증거도 없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처형.
몬테크리스토 백작부터 내려오는
전형적인 복수극 플롯
첫 번째 복수는 이 플롯을 따릅니다
그렇지만 이애니에서
복수 대상은 한 명이 아니고,
이해관계와 상하관계가 얽혀 있는
마피아들이 지배하는 도시에서
하나의 복수만으로 이야기는 끝나지 않죠.
더군다나
이 애니메이션의 장르는
느와르입니다
절망 뿐이고, 사람은 타락하는 이야기.
거기서부터 이야기는 우리가 아는 궤도를
벗어나기 시작하게 되죠.
복수를 위해서지만
네로에게 접근하고,
복수하는 이야기마저 도구로 이용되고,
가족은 서로 칼을 들이밀며,
죽이는 계획마저 완성시키는 비정한 이야기.
그렇다고 복수가 완성이 되고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복수한 자가
잠깐이라도 내비쳐야 할 희열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복수의 시작을 위해
그는 가장 친했던 친구인 코르테오의 밀주법으로
마피아에게 접근했고,
그도 마피아의 일원으로 넣습니다.
더하여 복수의 완성을 위해
다른 관계없는 사람을 계획에 넣고,
협박하는 행동을 계속해서 보이며.
끌어들인 친구처럼
마피아의 어두운 세계에 흠뻑 적셔지고,
어디가 진심이고 어디가 거짓인가의 모호한 경계에서
이야기는 극단으로 치닫고,
결국엔
자신마저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연출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그냥 눈높이 시점의 화면 정도.
작화는 불안한 부분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신생 제작사 축에 속하니까요.
다만 각본이 완벽할 뿐이에요.
카타르시스가 있겠거니 싶은 부분에서는
일그러지고,
복수할 것 같은 부분에서
복수라는 단어를 역이용하고
'여기서 이렇겠지'라고 생각하면
바로 사람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각본입니다.
-출처 : 피키캐스트, 부기영화 / 로스트 인 더스트 편
이런 각본 들고 있으면
감독도 열심히 만들었을 것 같군요.
한 마디 정리하고 끝내겠습니다
"사람 정신을 한 번 멀리 날려보낸
웰 메이드 느와르 애니"
이런 애니메이션이 자주 나와줘야
챙겨 보는 맛이 생기죠!
가는 길에 추천 댓글
7
추천확인
신고
스팸신고
공유
스크랩
아래 URL을 전체선택하고 복사하세요.
크롤카
메뉴
인장보기
EXP 2%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목록
본문
이전
다음
댓글쓰기
댓글
등록순
|
최신순
|
주사위만
새로고침
새로고침
등록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목록
본문
이전
다음
댓글보기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디아4
아 나락 안할란다 씨발 ㅈ같아서 그냥
[67]
디아4
디아3도 구현한걸 못한 디아4
[13]
와우
교역소가 갠적으로 역대급 콘텐츠인 이유가
[23]
차벤
[6월 캠페인] 세차하고 2000이니, 주유 할인권 받아가세요!
[1]
걸그룹
물병줍는 카리나.gif
[9]
차벤
아줌마, 면허 반납하세요 제발;
[4]
로아
안녕하세요 방토라입니다.
[585]
메이플
메이플스토리 DPM Beta (2024-06-02)
[302]
메이플
8년전에 메이플에서 사기친사람한테 돈 돌아왔다
[261]
걸그룹
스테이씨, 홍콩 워터밤 무대 (4K)
나혼렙
알리시아 좋나요?
[2]
명조
음림을 앞으로 당긴 긴급 공지 보상 명조 워더링 웨이브
메이플
제발 황금알낳는 거위 배 좀 가르지마라
[117]
와우
시간 없어서 어제 와우 접고 삭제함
[9]
메이플
싸전귀 그냥 메이플월드 이런데다가 독립시키고
[136]
나혼렙
업데이트 기념 할인 쿠폰 사용법이 어떻게 되나요?
[1]
나혼렙
넷마블 운영정책이 도통 이해가 안감.
[1]
차벤
중고 첫차 질문입니다
[6]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잡담
알바 짤렸어요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3918
06-13
8
댓글
잡담
전주 영화의 거리에 이런 곳이 있네요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1860
06-12
1
댓글
잡담
아직....아직 터지면 안 됩니다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894
06-03
3
댓글
감상
91일간의 소용돌이. 91Days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3484
추천 7
05-28
9
댓글
잡담
무릇, [영령]의 박력은 이래야 한다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2119
05-18
2
댓글
잡담
중2병 영화 보러 왔어요
크롤카
Lv.71
조회 1450
05-16
3
댓글
잡담
벌써 맞춘지 두 달 된 전역컴이네요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2100
05-14
3
댓글
잡담
대리구매 함 진행해볼까요...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1547
05-10
0
댓글
잡담
애.O.토를 신청한 사람의 의식의 흐름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2336
05-06
2
댓글
잡담
(스포?) 종말에 뭐하세요 고위성검 설정입니다
크롤카
Lv.71
조회 1501
추천 8
05-04
2
댓글
잡담
전역했습니다 (4월17일)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1963
추천 16
05-04
15
댓글
잡담
원펀맨 2기 제작사 소식을 이제서야 확인했네요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1876
04-30
4
댓글
네타
[데이터] 은혼 포로리 2화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4945
04-22
1
댓글
잡담
복귀하기 전에 오버로드 2기를 잠깐 보고 왔는데
크롤카
Lv.71
조회 831
04-11
0
댓글
뉴스
[빙과] (심한 욕) 큰 풍악이 필요합니다
크롤카
Lv.71
조회 1722
04-11
7
댓글
네타
바이올렛 10화는 갓피소드입니다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3672
추천 3
04-11
13
댓글
네타
바이올렛 에버가든 9화를 봤네요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4109
추천 1
04-11
0
댓글
잡담
[스포?] 바이올렛 에버가든 3화 이야기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1748
04-10
2
댓글
잡담
오랜만에 초장부터 홀리네요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1513
04-08
1
댓글
질문
몇몇 분들이 궁금해하는 오늘 질문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1557
04-01
0
댓글
잡담
말년을 나와있는 중이에요
크롤카
Lv.71
조회 1070
03-30
5
댓글
잡담
벌써 감상문 쓴 작품만 30개 넘어가네요
크롤카
Lv.71
조회 861
03-24
2
댓글
감상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감상했네요
크롤카
Lv.71
조회 1510
03-11
0
댓글
잡담
근데 이미지 링크는 어떻게 걸면 되나요?
크롤카
Lv.71
조회 1248
03-10
2
댓글
잡담
이번 주에 프리즈마 이리야를 하진 않았을 텐데......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1551
03-03
4
댓글
잡담
(일기주의) 아하하.암울한 일기입니다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1695
02-27
3
댓글
잡담
페스나 극장판 보고 싶어요오오오
크롤카
Lv.71
조회 1120
02-26
5
댓글
감상
(wifi 추천) 문호 스트레이 독스를 봤어요
사진
크롤카
Lv.71
조회 2940
02-25
0
댓글
잡담
꼭두각시 서커스를 읽어봤어요
크롤카
Lv.71
조회 841
02-14
0
댓글
잡담
그냥 여태까지 본 거 정리하고 있었어요
크롤카
Lv.71
조회 1019
02-10
1
댓글
잡담
최근에 들은 좋은 이야기
크롤카
Lv.71
조회 902
02-04
5
댓글
잡담
복귀하려고 하는데요....
크롤카
Lv.71
조회 811
01-18
4
댓글
질문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크롤카
Lv.71
조회 1440
01-17
13
댓글
질문
동생님께서 애니를 찾으십니다!!!
크롤카
Lv.71
조회 1515
01-16
15
댓글
잡담
여태까지 써온 감상문 종류의 글 모아봤습니다. (2)
크롤카
Lv.71
조회 993
01-04
4
댓글
잡담
"이 작품의 감상문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있으신가요?
크롤카
Lv.71
조회 1036
01-04
9
댓글
감상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읽었네요 (스포X)
크롤카
Lv.71
조회 1307
12-25
2
댓글
잡담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봤어요.
크롤카
Lv.71
조회 939
12-25
2
댓글
뉴스
일주일간 친구 실사영화 국내개봉
영상
크롤카
Lv.71
조회 1677
12-24
0
댓글
감상
달이 아름답다를 봤네요
크롤카
Lv.71
조회 1772
추천 4
12-06
2
댓글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최근
다음
검색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1
2
게시물은 1만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
다음 검색
맨위로
로그인
PC화면
퀵링크
설정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주)인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