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후기] 위자드 윗 어 건 1지역 후기

굶지마와 비슷하다는 위자드 윗 어 건을 솔플로 해봤습니다.

띄엄띄엄 하느라 몇 시간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게임 구조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첫 번째 보스까지만 밀었습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베이스 캠프와 스테이지를 오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시간을 되돌리면 스테이지가 생성되고

그안에서 '기어'를 파밍해서 다 꽂아 넣으면 다음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죠.

스테이지에 진입하면 단 5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0초가 되면 하늘에서 혼돈 메테오와 혼돈 적이 출몰하니 

웬만하면 그전에 집에 돌아가는 게 좋습니다.

시간은 맵에서 출몰하는 혼돈을 처치하면 최소 30초부터 3분 이상까지도 쭉쭉 늘어납니다.

무기는 총을 사용하게 되며

총알 좌측 상단에 있는 것이 대충 강함 수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불, 냉기, 독, 매료, 충격, 물리, 공포 등 여러가지 탄환이 있으며

각 총알마다 서로 다른 재료가 들어갑니다.

당연히 죽으면 모든 재료를 잃어버리기에

베이스 캠프에 상자를 만들어서 재료를 놓고 다니는 게 필수입니다.

적들의 체력바 왼쪽에 표시되는 것이 아머 수치인데요.

보통 총알의 강함 수치에 +3 정도까지만 할만하고 그 이상은 잡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파밍→기어 수집, 강한 총알 제작→파밍.. 이 반복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조금 빨리 질릴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굶지마보다는 컬트 오브 더 램하고 구조가 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다만 이 게임은 업그레이드를 해도 대미지만 늘어날 뿐

특별한 능력 추가되는 게 없어서 더 단조롭게 느껴질지도..

물건, 장식물 스캔해서 나름 소소하게 집 꾸미는 기능도 있으니

컬트 오브 더 램 재밌게 하셨다면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