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고전게임에 필이꽂혔네요 엄지척~!!

최근에 타이탄 퀘스트를 너무 재미있게 하다보니 고전게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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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이 꽂혀서 전략 시뮬중 나이츠 오브 아너를 시작했습니다.

2005년에 출시된 Knights of Honor

최신 게임만 하다보니 고전게임에 대한 향수도 있고 

오래전 전략 시뮬에 빠져서 재미있게 즐겼던 추억이 있어서

나이츠 오브 아너를 다시 시작해봤는데, 

최신 게임들이 화려한 룩딸 게임들로 주류를 이루다보니 

나이츠 오브 아너를 오랜만에 접했을때는 일단 그래픽적인

부분은 포기하고 게임을 진행했는데

게임을 하면 할수록 게임성에 푹 빠져서 정신없이 하고있네요.

문명+토탈워+삼국지 를 합쳐놓은듯한 전략 시뮬 게임인데 모든게 실시간

으로 이루어지다보니 긴장감과 몰입감이 배가 됩니다.특히, 전쟁

시스템은 토탈워 시리즈의 시조라고 불리워지기도 하죠. 공성전

도 구현이 잘되어있구요. 

도시를 키우고 기술을 발전시키고 무역을 하고 스파이를 보내서

세력을 점점더 확장해나가고 마지막에 유럽의 제왕이 되는 목표

를 가지고 진행하는 게임인데 실시간 전략 시뮬이다보니 손이

가고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정말 많지만 그만큼 재미와 보람이

있네요.

최신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즐거움이 확실히 고전게임에는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츠 오브 아너 전용 카페가 있어서 한글패치도 나와있고

공략들도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이전 기억 하나 하나 떠올리며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격대가 10000원 대고 취향을 많이 타는 게임이라서

구매를 추천하진 않지만, 찜목록에 추가해놓고 세일 시작하면

구매해서 한번쯤 즐겨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엄지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