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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이게임즈, 'AI 스튜디오' 설립 논란에 사과

아이콘 [북미게이머]
조회: 114
2026-01-15 02:36:44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그랑블루 판타지》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형 게임사 사이게임즈(Cygames)가 최근 불거진 '생성형 AI 도입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번 논란은 지난 1월 9일, 사이게임즈가 생성형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도구를 개발하는 자회사 '사이게임즈 AI 스튜디오'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시작되었다. 특히 채용 공고에 이미지 생성 및 언어 모델 엔지니어 모집이 포함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창작자의 노력을 무시하고 저작권 문제가 있는 AI로 게임 일러스트와 시나리오를 대체하려는 것 아니냐"는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사이게임즈는 고품질의 수려한 아트워크와 장인 정신을 강조해 온 기업인 만큼 팬들의 배신감은 컸다. 초기 공지가 일본어로만 간략히 발표되면서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설명 없는 일방적인 기술 도입"이라며 비난 여론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사이게임즈는 오늘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측은 "생성형 AI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과 우려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소식을 전해 팬들께 깊은 불안을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사과문을 통해 다음과 같은 핵심 원칙을 발표했다.


  • 현재 서비스 중인 제품에 생성형 AI로 제작된 아트를 사용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했다.

  • 향후 AI 기술을 도입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공지할 것을 약속했다.

  • 게임 문화의 주역인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의 존엄성과 수작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이게임즈의 이번 사과로 여론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AI 전담 스튜디오를 설립한 만큼 장기적으로는 제작 효율화를 위해 AI 도입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향후 사이게임즈가 약속대로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팬들과 소통할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공지 전문 번역


Cygames 팬 및 후원자 여러분께


지난 며칠 동안 저희는 많은 분들로부터 분노와 실망을 표하는 수많은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는 저희가 Cygames AI Studio, Inc.의 설립에 관한 간략한 공지사항을 일본어로 발표하면서, 생성형 AI를 둘러싼 현재의 문제들과 사회적 논쟁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로 인해 발생한 우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이번 기회를 빌려 현재 저희의 제품에는 생성형 AI로 제작된 결과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사전 공지 없이 저희 제품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희는 게임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게임 문화의 건축가로서 활동하는 창작자 및 아티스트분들의 존엄성, 열정, 그리고 마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Cygames 게임 및 기타 제품의 아트는 수많은 스태프의 기술적 노하우와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많은 슬픔과 불안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희 Cygames는 앞으로도 창작자들을 존중하고 인간의 자유로운 표현을 옹호하며,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https://x.com/Cygames_EN/status/2011423481712517537?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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