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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화제의 카드「춤추새」는 왜 논란일까?

아이콘 Minno
조회: 2642
2025-05-01 01:04:42




흔한 3 다이아 카드, 춤추새(파칙파칙 스타일)가 논란입니다.


ex 포켓몬의 기술 피해를 받지 않는 특성 '신비한 부적'의 파격적인 효과 때문입니다.

그간 ex 포켓몬을 상대로 메리트를 가지는 카드는 많았지만(켄타로스, 마스카나 등), 이 카드처럼 상대의 행동을 완전히 봉인하는 카드는 처음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ex 포켓몬 덱은 춤추새가 나온 순간 승리 방법이 아예 사라집니다.

태홍 초련을 동원해 벤치 포켓몬을 처리하는 방법도 있긴 하나, 상대가 각을 안 줄 경우 불가능한 방법이죠.

즉, 카드 한 장이 ex 덱의 20장을 전부 막는 셈입니다.





춤추새의 카드 스펙도 꽤 절묘합니다. 상대가 진화를 하지 않고 춤추새를 처리하려고 해도,
50 피해를 가진 '툭툭'으로 인해 1진화체나 기본 진화체가 먼저 공격당하는 순간 춤추새에게 집니다.

그렇다고 기본 카드풀에서 춤추새를 처리할 카드를 찾자니 이것도 미묘합니다.


2진화체를 위해 덱을 압축하는 상황에서 '캥카' 같은 후퇴가 껄끄러운 카드를 넣기도 그렇고,
크리만과 같은 반격 포켓몬도 툭툭의 50 피해로 춤추새가 뚫어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벌써부터 춤추새를 기용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예 '크리만'처럼 춤추새를 1점 방패로 기용하거나(상대가 ex 덱이라면 꽁승),

번개 타입 덱에서 조커로 기용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ex 저격만을 노리는 구축도 등장했는데요.


'카푸꼭꼭꼭'을 이용해 교대를 반복하며, 공격 턴엔 70 피해, 방어 턴엔 춤추새를 꺼내놓는 덱입니다.
은근 절묘한 화력과 타점으로 인해 비 ex 덱을 만나도 강하고(램펄드만 아니라면),
ex 덱에겐 지는 것이 더 힘든 구성입니다.


단순 카운터 카드라기엔 춤추새의 스펙이 꽤 강한 것이 문제인 상황입니다.
차라리 공격 기능이 없거나 20 피해 정도였다면 괜찮았을 텐데 말이죠.


특히 메타 저격이 자주 일어나는 랭크 게임에서는 춤추새가 게임을 가져가는 사신처럼 나올 가능성이 높아, 벌써부터 우려가 됩니다.




춤추새에 대응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없진 않습니다.

첫 번째 대응 전략은 '토메'입니다. 다른 카드 게임의 용어인데요. 포켓몬도 비슷하게 적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토메는 기다린다는 뜻의 일본어로 진화가 가능함에도 진화를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을 빗댄 TCG 용어입니다. 즉, 상대가 번개 에너지를 쓰거나 벤치에 춤추새가 보인다면 진화를 아예 하지 않으면서 미진화체의 누적 피해를 이용해 춤추새를 잡는 것입니다. 


사실 상대도 이런 플레이를 의식하기에 쉽지는 않은 방법입니다만, 진화를 하면 아예 이길 수 없게 됩니다. 그나마 이길 가능성이 있는 미진화 플레이를 강제로 해야 하는 셈이죠. 어떻게든 1~2점을 따낸다면 이후는 초련, 태홍등을 이용해 이길 가능성도 생깁니다.


이 전략으로 가장 유용한 포켓몬은 미진화체가 강하면서 춤추새와 교환비가 좋은 '모단단게ex'입니다. 

모단단게의 미진화체 오기지게는 춤추새의 약점을 때릴 수 있는 격투 타입이라 미진화 상태로도 춤추새의 카운터가 가능합니다. 랭크에 춤추새가 많다면 모단단게ex덱을 써보는 것도 괜찮을듯.




다음은 그냥 비 ex를 채용하는 것. 


'무장조' 같은 기본 포켓몬 상대에 특화된 어택커류 카드가 있습니다. 홍수몬도 있겠네요.

자신의 타입에 맞는 1에너지 벽을 하나 투입해 춤추새를 상대하는 방법입니다.


갸라도스ex덱처럼 '오리진 펄기아' 종류의 서브 어택커를 준비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끝으로는 '격투'덱에 합류하는 것. 비ex계통 덱을 짜면 됩니다. 마스카나, 램펄드 등이라면 춤추새를 정말 쉽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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