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코마 3 블러드라인
드보라 스튜디오

더 코마 3 블러드라인은 '드보라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더 코마'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이면 세계에 잠식된 서울을 배경으로 한 2D 3인칭 사이드뷰 학교괴담 호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1편과 2편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더 코마' 시리즈의 최종장이 될 본작 '블러드라인'에서는, 플레이어가 서로 다른 세 명의 인물의 시점으로 번갈아 가며 이야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블러드라인'은 세화 고등학교의 교사 지현을 비롯해, '더 코마' 시리즈 1, 2편의 주인공인 최영호 그리고 2편의 공동 주인공 박미나의 시점을 오가며,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더 코마 3 블러드라인'의 체험판은 약 15분 내외로 플레이할 수 있는 짧은 분량으로, 블러드라인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지현의 시점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3학년 1반의 담임인 지현은 세화고등학교에 부임한 이후부터 종종 자각몽과 유사한 기이한 꿈을 경험합니다.
꿈속에서의 행동이 현실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탓에, 지현은 이 시간을 단순한 꿈이 아닌 또 하나의 현실처럼 받아들이며, 자각몽을 꾸는 동안 자기 관리나 학교 업무를 처리하며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꿈은 어딘가 이상합니다.
지현의 자각몽 속에 침입자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인간이라 부르기에는 어딘가 이질적인 존재가 말이죠.
이런 일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자각몽 속의 지현은 꿈속에서 자신의 집에 갇혀 밖으로 나갈 수 없기는 했지만,
그 누구에게도, 무엇에게도 방해받지 않은 채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꿈속에 낯선 침입자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무언가가 변하려 하고 있는 걸까요?
무엇이, 어떻게 바뀌려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일단 이곳을 벗어나야 합니다.
이 자각몽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면,
두 번 다시 현실에서도 깨어날 수 없게 될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더 코마 3 블러드라인'의 체험판은, 침입자를 피해 베란다로 향한 지현이 예상치 못한 인물과 조우하는 장면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짧은 분량의 체험판이었지만, '더 코마 3 블러드라인'이 지닌 특유의 긴장감을 체험하기에는 충분한 구성이었습니다.
플레이어는 침입자를 피해 숨기는 것은 물론, 주변을 배회하는 침입자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입력하며, 선을 피해야 합니다.
손전등은 침입자의 주의를 끌기 쉬운 도구이므로, 침입자가 근처에 있다면 불빛을 끈 채 이동하는 편이 생존에 더 유리합니다.
'더 코마 3 블러드라인'의 체험판에서는 적들을 피해 숨고 도망치는 숨바꼭질 요소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을 조사해 아이템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하는 퍼즐 요소까지 함께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더 코마 시리즈를 처음 접한 입장에서,
탐색 과정에서 손전등을 사용하면, 어둠 속에서는 눈에 띄지 않던 아이템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점 또한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짧은 플레이 타임에도 불구하고, 짧고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체험판이었습니다.
웹툰을 연상시키는 컷 분할 연출과 2D 사이드뷰라는 제한된 시점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여기에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식 움직임과 불안감을 극대화하는 아트 디렉션이 더해져, 본편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립니다.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더 코마' 시리즈가 쌓아 올린 명성이 결코 과장이 아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코마 3 블러드라인'은 본 시리즈의 팬이라면 반드시 플레이해 봐야 할, 대망의 완결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지금까지 '더 코마' 시리즈를 접해본 적이 없는 게이머라면, '블러드라인'의 출시를 기다리며 1편부터 차분히 정주행해 보는 것 역시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SUBJECT : REM
서브젝트 : 렘
Subject : REM은 작품명과 동일한 이름의 개발팀 '서브젝트 : 렘'에서 개발 중인 3D 3인칭 사이드뷰 미스터리 심리 서스펜스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체험판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는 한 남성이 되어 낯선 병실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남성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병실 바닥에 떨어진 신문과 책상 위에 놓인 가족사진 등을 통해, 자신의 이름이 '로건'이며, 동시에 희대의 살인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 진실을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자신이 살인마라는 사실도 믿기 어렵지만,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어째서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이런 곳에서 깨어나게 된 것일까요?
로건이 혼란에 빠져 어찌할 바를 모르던 그때,
오늘의 치료를 도와주겠다며 방 밖으로 나오라는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방 밖으로 나서긴 했지만, 로건의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더욱 기이하기만 합니다.
연구소를 연상시키는 낯선 공간은 텅 비어 있었고,
그곳에서 사람의 모습은 단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그리고 방 밖으로 나오라며 로건을 불러낸,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인 것일까요?
아무도 없는 연구소를 돌아다니며,
곳곳에 널브러진 자료들을 살펴보던 로건은 이곳에서 기억 삭제와 주입에 관한 실험이 진행되어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다면 로건 역시 이 실험과 무관하지 않은 존재인 걸까요?
그의 흐릿한 기억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체험판에서는 총 3개의 층, 8곳의 공간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환경 조사를 통해 단서를 수집하고,
획득한 단서를 조합해 새로운 정보나, 다음 방으로 향하는 실마리를 찾으세요.
모든 단서를 빠짐없이 수집했다면,
체험판에서는 CLUE MAP의 33.33%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체험판의 종착지는 연구소의 지하로 추정되는 공간으로,
그곳에는 화장을 앞둔 두 구의 시신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 연구소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은, 로건과 어떤 방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요?
'Subject : REM'은 다음 방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전 방과 현재 방에서 수집한 단서들을 조합해 잠긴 문을 열 열쇠를 찾아내는 방탈출 스타일로 진행됩니다.
적도, 아군도 존재하지 않는 아무도 없는 텅 빈 연구소를 홀로 돌아다니며 탐색을 이어가고,
조작된 기억과 진실을 구분해, 진짜 자신은 누구이고 연구소가 왜 이런 모습이 되었는지를 밝혀내세요.
로건과 연구소 사이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으며,
모든 진실을 밝혀낸 로건이 과연 무사히 연구소를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 해답을 알려줄 본편의 출시를 기대해 봅니다.
스타바이츠
IKINAGAMES
스타바이츠는 'IKINAGAMES'에서 개발 중인 3D 3인칭 풀더빙 SF 디스토피아 RPG 입니다.
환경 파괴와 자원 고갈이라는 문제를 끝내 해결하지 못한 인류는, 결국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주에 정착한 이후에도 인류의 욕심은 사라지지 않았고, 끝없는 갈등과 다툼 끝에 또 한 번 '우주 전쟁'이라는 비극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우주 전쟁이 종식된 지 45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합니다.
한때는 눈부신 번영을 누리며 희망의 낙원으로 불렸으나, 이제는 폐허로 전략해 버린 개척 행성 '비터'가 그 무대입니다.
본작의 주인공은 비터에서 나고 자랐지만, 이곳을 벗어나는 것이 일생일대의 목표인 소녀 '루키다'입니다.
루키다는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러나 철이 들 무렵,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에게는 평생을 일하고도 다 갚지 못할 거액의 빚이 있으며, 그 빚을 남긴 존재가 다름 아닌 자신의 부모라는 사실을 말이죠.
지난 몇 년간 죽어라 일해 왔지만, 원금은커녕 이자조차 제대로 갚지 못했습니다.
얼굴조차 모르는 부모가 남긴 빚을 짊어진 채, 이 망해 버린 행성에서 남은 평생을 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루키다가 비터에서의 지긋지긋한 삶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두 동료 그웬-돌과 뱃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루키다는 결심합니다.
반드시 이곳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그웬-돌 그리고 뱃저와 함께 말이죠.
그렇게 몇 년에 걸쳐 부지런히 준비한 끝에, 루키다는 마침내 비터를 떠날 우주선 티켓을 손에 넣게 됩니다.
그러나 밀항선을 태워주기로 한 중개인을 만나러 가던 도중, 루키다는 정체불명의 거대 로봇에게 습격을 당합니다.
가까스로 목숨은 건질 수 있었지만, 소중한 우주선 탑승 티켓을 잃어버리고 말죠.
'스타바이츠'는 잃어버린 우주선 탑승 티켓을 되찾기 위한 루키다의 여정에서 시장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루키다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비터를 벗어나기 위한 선택들이, 오히려 자신과 동료들을 이 행성에 숨겨진 비밀 속으로 더욱 깊이 끌어당기게 되리라는 사실을 말이죠.
잃어버린 티켓을 찾기 위해 내디딘 한 걸음이, 운명이 그려놓은 거대한 모험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그 이야기는 본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타바이츠'는 쉬움, 보통, 어려움 총 세 가지 난이도를 제공해,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경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투는 턴제로 진행되며, 공격 / 스킬 / 가드 / 아이템 / 도주 중 하나의 커맨드를 선택해 행동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적은 각기 다른 약점 속성을 지니고 있기에, 캐릭터의 공격과 스킬에 부여된 속성을 활용해 이를 공략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입니다.
적을 공격하거나 피격될 경우 DH 게이지가 충전되며, 게이지가 가득 차면 드라이버스 하이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스 하이를 사용하면 타임라인의 순서와 관계없이 즉시 한 번 더 행동할 수 있습니다.
체험판으로 만나 본 '스타바이츠'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SF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몰입도를 높여 주는 풀 더빙 연출이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더빙은 체험판 기준으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지원하고 있어,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여기에 전략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턴제 메카 전투, 매끄럽게 구현된 3D 연출과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고퀄리티 시네마틱 무비까지 더해져, 전반적으로 많은 장점과 매력을 지닌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체험판에서는 아직 만나지 못한 주요 인물들과 본편에서 전개될 이후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기대작, '스타바이츠'입니다.

슬로터하우스
WTFMAN
슬로터하우스는 1인 개발자 'WTFMAN'님이 개발 중인 중인 2D 픽셀그래픽 사이드뷰 포인트앤클릭 퍼즐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폭설로 인해 고립된 산속 별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에서, 플레이어는 저택의 사용인들에게 부모를 잃은 비운의 도련님이 되어, 8일이라는 시간 동안 총 다섯 명의 사용인을 살해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원수인 그들이 아직 그를 죽이지 않고 살려두는 이유는 단 하나,
인감도장이 찍힌 재산 양도 증서를 받아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그들을 죽여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복수를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인간의 탈을 쓴 저 다섯 악마를 죽이지 않는다면, 죽임을 당하는 쪽은 자신이 될 테니까요.
작품이 제목이 'Slaughterhouse (도살장)'인 이유 역시 여기에 있습니다.
이 별장은 이제 복수를 위한 피의 무대이자, 문자 그대로의 도살장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별장은 2층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우측 하단의 저택 이미지를 클릭하여, 사용인들의 현재 위치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구를, 어떤 방법으로 제거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저택 내부를 직접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탐색을 통해 얻은 단서와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용인들을 처치할 수단을 구상하고, 함정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하루의 마지막에는, 아직 살아있는 사용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위로와 대화를 통해 경계를 낮추고, 호감도를 쌓아 특정 행동이나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 역시 중요한 전략입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내 시간이 실시간으로 흐른다는 점입니다.
아무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시간은 흘러가며, 하루는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의 3시간으로 구성됩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살해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함정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무런 계획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다 보면,
8일이 지난 뒤 이 저택에서 살아남는 인물은 주인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레트로한 감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인 것인지,
현재 체험판은 전체 화면이 아닌 작은 창 모드로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본편에서는 해상도는 640x360 고정되더라도,
전체 화면 옵션이 지원되어 보다 큰 화면에서 'Slaughterhouse'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Slaughterhouse'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구조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고립된 저택을 배경으로 연쇄 살인이 벌어진다는 점에서는,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레트로한 감성 속에서 긴장감 있는 포인트 앤 클릭 스릴러를 선호하신다면, 'Slaughterhouse'의 정식 출시를 기대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