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토치와 라스트 에폭의 새 시즌, 한글 패치가 오늘이네요

토치 라이트 새시즌이라 좀 해봤습니다. 첫 마을까지 7렙 찍고 시즌 오프 했어요.

새 캐릭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더 해봤을 텐데 하려면 3만원 내라더라고요.

디아블로처럼 하루 만에 환불 마려울 것 같아서 말이죠. 다행히 7렙까지 해본 결과

캐릭 안 사길 잘한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들과 너무도 똑같은 걸 반복하고 있으니 정말 아무 감흥이 없고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이번 시즌 컨텐츠는 왜 안 나오지? 하는 생각 뿐 이었습니다. 액트 밀면 재밌어져 하는 말에는 이제

더 이상 안 속습니다. 디아4 ! 네 이놈... 

생각해보니 페이투윈 게임을 안 하는데 토치는 왜 했었을까요? 아! 펫이 게임 진행에 큰 역할을

안 한다는 거짓말에 속았던 거였군요. 레전드 펫하고 일반 펫의 차이는 어마어마하죠. 

특히 시즌 레전드 펫을 쓴 이들이 경매 시장을 헤집어 놓는 지 며칠만 지나도 인플레가 극심해집니다. 

스트리머는 자기는 시즌 펫 쓰면서 레전드 펫 없어도 별 차이 없다고 하는데 내가 하는 것과 그들이 하는 

템이 떨어지는 차이를 보면 엄청나죠. 피오이랑 달링 토치는 돈 받고 방송해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속으면 안됨. 실제로 일반 펫 쓰다가 레전드 펫 뽑아서 써보면 1성인데도 dps 30%쯤 차이나더라고요.

라스트 에폭도 오늘 한글 패치 되었던데 잠깐 보니까 재밌을 것 같더군요. 

디아4 보다는 확실하게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얼리 억세스라 좀 두고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디아4 처럼 돈 내고 베타테스트 해주는 일은 없어야겠죠. 

사실 토치나 에폭이 한 달 후쯤 열렸다면 좀 해봤을 것도 같긴 하네요. 지금은 피오이 하기도 

벅찹니다. 엔드 빌드는 생각도 못하면서 아직도 헥블지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데 무슨 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