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5 라고 하는 네크로-칼구르 이벤트 리그에서는 1시간 동안 지속되고 1시간 마다 바뀌는
특수한, 좋은 맵이 뜨죠. 가령 신성한 오브나 갑충석으로 변환되는 옵션 말이죠.
그런데 시간이 부족해서 맵을 몇 번 못 도는 경우가 많죠. 그럴 때 마지막 59분에 맵을 두 번 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리그에서는 지도장치에서 작동-입장의 2단계로 두 번을 클릭해야 맵이 열리죠.
이걸 이용하는 건데요.
우선 59분까지 필요한 맵 2개를 만들어서 준비합니다. 59분에는 지도장치에 갑충석과 맵을 넣고
작동-입장까지 해서 포탈을 열어놓습니다. 그 다음 다시 갑충서과 맵을 또 넣고 이번에는 작동만 누릅니다.
입장을 누르지 않은 채로 놔둔 후 이전에 열어놓은 포탈에 들어가서 맵을 클리어 한 후
입장을 누르면 셋팅된 맵의 옵션을 시간이 지나도 돌 수 있게 됩니다. (물론 59분 30초에 해도 됩니다)
이걸 이용해서 1번 도는데에 1시간씩 걸리기도 하는 미친 맵을 59분에 두 개 셋팅해 놓으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옵션 시간이 지난 후에도 두 번 돌 수 있는 거죠. 1-2시간 전에 나왔던 옵션의 맵을 돌아도 셋팅대로
템이 나오게 되고요.
이벤트 리그는 내년 2월 21일까지로 아직도 석 달쯤 남았네요. 아? 당연히 13일 후에는 poe2 하러 가야겠죠?
어쩌면 이번 이벤트 리그가 저의 마지막 poe1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