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소환사를 키워보지는 않았기에, 어떠한 옵션이 소환사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소환수 레벨 5 붙은 것을 5 ~ 30딥 사이로 팔아봐서 스킬레벨 5 붙은 것이 좋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여기서는 도관용 셉터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높은 정신력 - 정신력이 높아야 당연히 점유스킬 (대마법사, 점멸, 감전시 시전 등등) 을 여유있게 돌립니다.
2. 높은 마나 - 마나가 높아야 딜 / 탱 가능합니다.
3. 높은 스탯 - 최우선 스탯은 "힘" 입니다. 차후 설명합니다.
4. 마나 회복 - 더 설명 안해도 되겠죠? 도관 법사는 마나가 출렁이는 경우가 많기에 필요합니다.
5. 요구 스탯량 감소 - 힘이 어정쩡하게 붙거나, 모리갑옷을 쓰지 않고 900 케스갑옷을 입는 경우에는 셉터 힘 요구량인 54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탯량 감소 또한 유옵으로 계산합니다.
아래 사진 보시겠습니다.
오른쪽이 예전에 쓰던 덜컹셉터입니다.
정신력 증가 83% 기준으로
대마법사 / 점멸 / 으스스한 연회 / 감전시 시전 / 신성모독 (Quality 20에서 정신력 54 점유) 가 모두 돌아갑니다.
따라서 정신력 83% 이상으로 가격대가 조금 높게 형성됩니다.
덜컹셉터는 힘 54, 즉 셉터 착용 최소 요구량을 충족시킨 경우 해골 달랑 2마리가 나오며 보조젬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힘 58을 충족시키면 그제서야 비로소 해골을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보조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셉터 모두 힘이 32 이상 붙었습니다. 왜냐?
"박식 (Polymathy)" 을 사용하여 스태킹을 할 경우, 힘과 민첩이 32를 끌어오게 될 경우 스탯 모리오르를 함께 쓰게되면 패시브노드 추가 투자 없이 힘/민 스탯이 53으로 뻥튀기가 되어 갑옷을 바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850갑 전문케스를 사용했기에 힘을 전혀 찍을 필요가 없었으며, 따라서 리콰30이 붙은 덜컹셉터를 사용해서 잘 가지고 놀았지만
지금은 스펙업 (별빛커피님 글 참조 https://www.inven.co.kr/board/poe/6333/3244) 을 해서
마나/ 스탯 모리오르갑옷을 입고 있기에 리콰30이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왼쪽 셉터로 갈아타게 되었죠.
케스갑의 마나리젠을 끌어와야 했기 때문에.
저정도 되는 셉터들은 당연히 고가입니다.
오른쪽의 덜컹셉터는 살 때 20딥, 팔 때 35딥에 넘겼고
왼쪽의 적의셉터는 90딥에 올라온 것을 열심히 흥정해서 80딥에 가져왔습니다.
물론, 적의셉터의 경우 오라를 적용시키기 위해서 패시브노드의 "멸망의 속삭임 - 추가 저주 1개 부여" 를 찍어야 하지만 98레벨에 굉장히 좋은 과대망상 주얼을 구해서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1. 힘 스탯이 32 붙은 경우, "박식 (polymathy)" 노드를 사용하면 아무것도 안해도 모리오르 갑옷을 입을 수 있다.
2. 900갑 전문케스를 사용할 경우 힘 + 리콰 셉터도 굉장히 좋다.
3. 정신력 증가 83% 이 최고인 것으로 글을 썼지만, "신성모독" 오라를 키지 않고 그냥 2번 지팡이로 스왑해서 저주 뿌리고 다녀도 상관없다. 본 글은 손가락 굳어가는 40대 아저씨가 쓴 글이다.
참고만 하세요. 정답은 없습니다.
석까
석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