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글 한번 올려 봅니다.
간만에 인벤 시끌한 여새를 몰아 찬물 한번 끼얹어 볼까 합니다. ㅋ
나름 축섭에 오토가 많이 줄었다는 좋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넵튠은 현재 내리막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나름 성쟁이 활발 하고 중립 두곳이 인벤에서 으르렁 할 정도로 겉보기엔 활발해 보이는 섭인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현 상황에서 웹젠의 앞으로의 관리가 넵튠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네요.
우선, 최근 종료된 변신 스킬북 이벤트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떠나간 넵튠 유저들을 다시 끌어 모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복귀자 이벤트는 대성공 보다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쪽에
한표를 던지고 싶군요. 이벤트성 스킬북 지급이라는 점을 감안 한다고 하더라도 원거리 근거리 구분 없는 지급은
조금은 어이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저도 이미 가지고 있는 광대를 받아서 별 감흥이나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눈 앞에 보이는 금전적인 이득에 눈을 돌리는 웹젠의 운영 보다는 조금더 유저의 입장에서 생각 했더라면
그런 어이 없는 스킬북 지급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 같네요. (물론 퀸을 받았다 하더라도 광대나 칼리를 달라고 떼쓰는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두번째로, 최근 뜸하던 오토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최근들어 급속도로 감소하던 오토의 숫자가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것이 보이더군요. 이는 넵튠으로 유입된
신규/복귀 유저의 증가로 인한 비례적인 상황이라고 보여지긴 하지만, 그에 대처하는 웹젠의 운영은 눈을 씻고 찾아보기
힘듭니다. 아마 현재 새로 시작한 신규 유저나 복귀유저의 숫자가 지금과 같이 유지 될 경우 오토의 숫자는 날로 늘어 날
것으로 판단되며, 작업장의 증가도 불을 보듯 뻔합니다.
따라서 오토의 관리 또한 지금의 넵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현 넵튠의 시세입니다.
최근의 이벤트로 인해 넵튠의 시세는 어느덧 11000원이 넘어섰습니다. 이부분 또한 작업장과 오토들의 유입 그리고
한 건 해보려는 복귀자/신규자 들에게 상당히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시세 역시 앞으로
웹젠의 운영에 따라 운명이 정해지겠네요. 게임 아이템의 시세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지기 마련이니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지만 떨어지는 기간이 얼마나 오래 천천히 걸릴지가 앞으로의 관건이라 할 수 있겠네요.
P.S 게임과 현실은 구분하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