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로키 서버에서 활동하지만... 그래도 1서버인 이클립스가 커뮤니티도 활발하고 실제 유저도 제일 많을 것으로 판단되어 여기에 글 써봅니다.
이번 데모자르 섬 업데이트를 보고 한숨만 나와서 추가 업데이트가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R2 기획자들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일단 패치에 대한 문제가 되는 2가지 화두만 봅시다.
R2에서 공지한 업데이트 문제점.
1. 모든 서버의 유저가 데모자르 섬에 모여 경쟁하게 되며, 입장 조건이 존재합니다.(일반서버/스피드서버 구분)
-> 구섭 강캐들이 신섭 캐릭터 생성하고, 고급템 나오면 신섭 캐릭터가 드롭된 아이템 토글 하는 방식으로
신섭 균형 붕괴가 발생될 수 있음.
그리고 구섭 강캐들과 신섭 캐릭터 간의 레벨 차이가 발생되어 구섭 강캐들이 학살하고 다닐게 뻔함.
2. 텔레포트 / 귀환이 불가능하며, 캐릭터 사망 시 장착 아이템 중 1개가 귀속 여부와 상관 없이 소멸될 수도 있습니다.
-> "소멸될 수도 있습니다."는 '소멸될 수도 있고, 소멸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소멸될 확률이 높다면, 고가의 장비를 착용한 캐릭터들은 저 사냥터를 갈 이유가 없어진다.
그리고 간다고 한다면, 길드 단위로 아벨루스 같은 서버에서 데모자르 섬 전용 부케를 생성한 후 11랩에 9검 받은
장비로 입장 조건 충족해서 단체로 레인저 사냥하고, 특정 서버의 캐릭터가 템 토글하고 리스하면 끝이다.
데모자르 섬은 실버 드롭 금액도 크기 때문에 작장이 마음먹고 캐릭터 여러개 생성해서 작업하기 시작하면 이에 대한
불만이 끝없이 발생될 것이다.
추가 업데이트 또는 변경점이 필요한 부분.
1. 모든 서버의 유저가 데모자르 섬에 모여 경쟁하게 되며, 입장 조건이 존재합니다.(일반서버/스피드서버 구분)
-> 변경1 : 레벨 제한 서버와 레벨 무제한 서버로 나누는 방식.
레벨 제한 서버와 무제한 서버를 구분 지어 차이가 비슷한 서버끼리 묶으면, 특정 서버의 일방적인 학살이
어느 정도 해소됨.
2. 텔레포트 / 귀환이 불가능하며, 캐릭터 사망 시 장착 아이템 중 1개가 귀속 여부와 상관 없이 소멸될 수도 있습니다.
-> 변경 1 : 데모자르 섬 전용 '파괴된 아이템 복구 NPC' 추가.
데모자르 섬에서 파괴된 아이템만 복구해주는 NCP는 카오스 포인트를 통해서 아이템 복구를 진행하고,
복구할 수 있는 기간은 1일 또는 1주일 정도의 기간으로 정합니다.
이 방식이라면 R2 회사에서는 캐시 판매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고, 유저들 입장에서는 고가의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입장할 수 있게 됩니다.
리니지m에서 라인 쟁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복구 금액이 낮으면 죽음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지기 때문에
여러 번 죽는 걸 무서워하지 않게되고, 적은 돈이라도 계속해서 캐시를 사용하게 된다.
* R2 기획자야 장비 파괴에 대해 할 말이 있다.
상대 죽여서 장비 파괴되었으면, 막타 친 사람은 상대방 뭐 터졌는지 알 수 있게 좀 패치하자... 템 드롭은 뭐가 떨어졌는지 아는데... 왜? 파괴된 아이템은 알 수 없게 만든 거야? 죽였을 때 뭐가 터졌는지 알아야 더 재미있을 거라는 건 생각 안 해봤니? 게임 재미있게 좀 만들자... 제발...
제가 보기엔 위와 같은 추가 업데이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님들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