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현질해서 적당히 자신있는 분들에게~

 

옛날 오크밭 사람 넘치고 미늘갑옷이 국민셋일때 했다가 접고

 

우연히 신섭 소식듣고 다시 시작한 뉴비입니다.

 

많이 변했지만 천성이 겜보이였는지 금새 적응되더군요.

 

 

인벤은 정보 습득차 눈팅만 줄창하다 이제 가입하고 글 씁니다.

 

아벨섭 시작한지 2주밖에 안 됐지만. 이 겜 사냥하면서 사람 냄새 나는 사람 본적이 없습니다.

 

 

실수를해도 그 흔한 사과 한번 하는 사람 못봤고. 지나가다 고폭을 맞아도 모르쇠더군요 (오토아님)

 

 운전하다가도 비상등 몇번이면 무마될 일들이 많은데 R2에서는 사과나 양해.부탁 같은것이 없습니다.

 

 

IIiiIII 같은 뒷치기 케릭들은 운전대를 꼬맹이들이 잡았는지 뒷치기만할것이지 일챗까지 해대고...

 

길드 생활도 잠깐 해봤지만 허구헌날 뭘 질렀네. 뭐가 떳네. 누가 잘나가네. 누가 예전 누구네...

 

뭐 그거야 개인표현의 자유니 그렇다해도 늘상 듣던소리 오늘도 뭘 러쉬해서 날렸네 뭐가 얼마네 뭘샀네보다

 

함께 게임하는 사람 톡이든 겜이든 들어오면 어서와라 밥은 먹었냐 등등의 으례적 인삿말이 먼저 아닐까 싶네요.

 

사람이 오던 말던 지인끼리 속닥속닥하면 적응력 좋아도 버티기 힘들지요.

 

접인사도 안하는 신규 역시 집단에 속하기 힘들것이구요.

 

 

매니아 겜이라 그런거도 이해하겠고 돈에 따라가는 겜이라서 집착 되는것도 이해하겠는데 케릭 따라 사람도

 

따라가는 경우들이 참 그렇네요.

 

 

오래 겜하지않았어도, 어설프게 쎈 케릭들을 운전하는 사람들이 오만하다는것은 확 느껴집니다.

 

이계몹을 잡는데도 자기들 자리라며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스팟길드도 보았고 (왔을때 아무도없고 몹만 왕창)

 

젠 뺏어?가는 스팟길드도 보았습니다. (이계 대기중 이반으로 날라와서 같이조금 대기타다 선치기)

 

 

그럴려고 현질한거겠지요. 그럴려고 돈 쓴것이고 과시하는거에 일종의 희열이 있으신거라 생각합니다만

 

채팅으로 겁박은 할 필요가 없어요.

 

장비 자신있고 자기길드 강하고 상대는 듣보잡길드 혼자하는 겜보이같은데 자리 좀 뺏고 싶다면

 

그냥 본성대로 치면됩니다.

 

그 본성에 명분이라는 껍데기로 포장하려 애를 쓰는 순간 일개 양아치에서 인성 쓰레기까지 덮어지는겁니다.

 

 

차라리 뒤치기집단이 더 멋지죠. 그들은 대놓고 합니다.별말도 이유도 없이 분명한 목적을 드러냅니다.

 

 

일언반구 안하고 딴데간건 똥이 더러워서 피한게 아니고. 줄도 없고 빽도 없는 내가 더 약하니 피한겁니다.

 

반대로 서버 내 알아주는 강케였다면 늦게와서 그런 소리 못했겠지요??

 

 

짧은 시간동안 게임 내 분위기나 사람들을 느낀바 이 게임의 분위기가 원래 이런가 싶기도 하고

 

게임하는 진짜 사람들을 아직 내가 발견 못한것일수도 있겠지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해보세요.

 

몹 한마리 흘렸는데 지나가다 잡은 사람이 득템하면 살인 낼듯한 기세로 게임하지마시고.

 

온 가족 생계가 내 득템여부에 달린게 아니라면 게임을 메달리지 마시고 즐겨보세요.

 

 

그냥 게임시간도 없고해서 쓴 잡설 푸념글이라 언제 펑 될지는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