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터들마다 안 붐비는 곳이 없어 전직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전직하자마자 '마도기어 라이센스' 마스터하고 '발칸암'을 마스터했습니다.
바로 프론테라에서 관리병에게 말을 걸어 신나는 기분으로 마도에 탑승,
불그죽죽한 멋없는 건담이 되었네요!
뭐, 일단 건담 탑승했으니까 출정식을 가져야 하니
대충 있는 장비들 아무거나 끼고 메모리얼 던전 '사라의기억'으로 향했습니다.
'건담은 튼튼해 돼!' 라는 마인드로다가 처음 길크 육성했을 때처럼 아무 생각, 미련, 후회하지 말자, 식으로 선 바이탈 90을 줘버렸습니다. 데미지가 병신같네요.
병사들한테 집단구타 당하고 있긴 한데, 방패있으니 그럭저럭 맞아줄만합니다. (덱스는 길던 생각해서 이제부터 죽죽 밀어야 겠지요)
대 보스전입니다. 무기는 풍속성 7진홍메이스이고 신발은 로가가 끼던 하렙명궁시힘부입니다. 걸칠것은 발칸암 공후딜 보정 차원에서 방패도 끼겠다, 그냥 애시드배낭 꼈습니다. 그리고 무적의 바나나.
보스를 처치했군요.
그리고 신기했던 건 현재 엠흡수 관련 드레인 아이템이 라모/엠흡날개/인큐 뿐인데 엠통이 낮음에도 엠 부족은 안 느껴집니다. 부족하면 엠상단까지 껴줘야겠다 싶어 들고 갔는데, 그냥 고릴라 모자 쭉- 써도 될 것 같습니다.
NPC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최종완료하니 보상으로 20%의 경험치를 받았습니다. 더 줘, 할아범!
어쨌거나 미케닉 허니잼입니다. ^^;
* * *
근데 여기서부터 궁금한 게 있습니다. 스킬들 설명 대강 읽어보니 패시브 스킬 [불과대지의 힘]이랑 [도끼 수련]이 꿀같던데, 저것들 먼저 찍고 마저 [부스터너클] 완성하면 될까요? 향후 어떤 식으로 스킬을 빌드업해나가야 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무기는 파일벙커S를 현재 구하고 있기는 한데, 매물이 보이질 않는군요. 파일벙커S 직접 만들어서 6~8제련 정도 대충 하고 헌터플라이c라도 작업해야 하나, 아니면 성진홍메이스(9~10/헌터플라이c*2) 하나 구해서 쓰는 게 나으려나 이것도 조금 생각해 볼 문제 같습니다. 일단 데미지가 너무 저조하니까요.
공속은 시민부 공후딜작을 하나 만들어서 지터벅/찰스턴을 대비할 생각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_@
덧.
다음 후기는 알데바란 길드던전 1층 입성 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