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몹몰이에 대한 방안은 몹이 따라오다가 땀을 흘리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귀찮기는 하지만, 골수 유저가 대부분인 현재 상황에선 땀 흘림에 대한 대책은 대략 한 두 가지 씩은 있을 껍니다.
즉, 이 방법은 이제 의미가 퇴색 되었다 보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더군다나, 3차 이후 발생된 경험치의 급증이 몹과 1:1승부보다는 몰아잡을 수 있는 케릭으로 확정되어 가고 있으며 (룬렌길 등) 퀘스트 이외 사냥을 기피하게 만드는 현상이 나타나는 듯 합니다.
이에 대한 방법론을 하나 적어 봅니다.
1. 몹이 죽고 0.3초(이 시간은 예시) 내에 죽는 다른 몹은 순차적으로 경험치 감소와 아이템 드롭률 감소 패널티를 받는다.
- 예를 들면 파티 추가 경험치를 역으로 적용한다고, 보는 겁니다. 한번에 1마리를 잡으면 100% 퍼샌트, 10마리를 잡으면 100%-90%-80% 등등으로 각각의 몹의 경험치가 줄어드는 것이지요. 아이템 드롭률도 같이 떨어지는 겁니다.
-장점 : 몹을 몰아 잡아 발생되는 경험치 획득량 및 아이템 드롭률 감소로 시스템 조율이 가능
-단점 : 현 매타를 살짝 쿵 뭉개는 발상
2. 한 셀 혹은 9셀내에서 잡은 몹의 경험치가 순차 감소됩니다.
- 예를 들면 한 자리에서 몹을 계속 잡는 경우, 위와 같이 마리당 획득가능한 경험치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 라그 초기엔 마나와 생명력을 위해 앉아서 회복하고 다시 사냥하는 등의 방식이 실제 존재 했습니다. 아처의 덥 사냥과 같이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3차 이상의 시기이고, 실제로 사냥시 한 자리에 쭈욱 서 있거나 앉아서 대기 하는 경운 드뭅니다.
- 조율해서 한 자리에서 계속 서 있으면서 사냥하는 경우 경험치 감소 정도로 타협도 가능해 보입니다. (라그인은 절대 서서 노가리 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한 선행 방안....
1. 몹의 경험치 조절
- 몰아 잡는 다는 조건이 없을 때, 현재 보다 단일 개체에 대한 경험치량은 200%~300% 증가 해도 될 듯 합니다. 이와 같은 조건 구성은 환경에 따라 다르나, 분당 경험치량 혹은 5분당 경험치 획득량에 대한 조건을 통해 조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몹의 등급 및 상태 조절
- 래벨에 비해 너무 쌔지만 경험치는 비슷한 조건을 갖아서, 유저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몬스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조율이 필요합니다.
예전 라그 초기엔 특색이 있어 캐릭별로 특색있게 선호 되던 몹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다들 기피하던 히드라만 사냥하던 궁수, 로다프로그 잡는 다양한 직군, 푸파캐던 법사 가 있었죠. 이러한 특색은 좋으나 너무 언밸런스한 경우는 고려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
몹이 몰리는 것이 아니고 몰아 잡는 행위는 불법이라더라고요.
이젠 매크로도 환상적이라 알아서 몹도 몰고 잡고 사냥하네요.
너무 획일화된 현재라, 다른 직군을 선택하거나 하면 장비도 못 구합니다.
장비 구하기 위해서 앵벌을 해야 하는 데, 이럴려믄 몰아서 잡는 케릭이 유리하니깐 결국 획일 화가 되고, 뭔가 특색이 없어집니다.
이런 상황에 대한 벨런스 좀 잡아주세요.
화훼
화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