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노트를 통하여 상반기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각성 직업군에 대한 업데이트 내용은 언급이 전혀 되어 있지 않더군요.
상반기에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면 언제 되는건지...
보스니아 같은 인던만 내놓을것이 아니라, 각성 직업군부터 업데이트가 되어야 하지 않나요?
이런저런 잡다한 업데이트보다 더 중요하고,
유저들이 갈망하고 있는 각성 직업군 업데이트가 먼저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하여 봅니다.
베이스 레벨 175 캐릭터의 다수로 유저들이 갈증을 느끼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에 각성 직업군이 대대적으로 먼저 업데이트가 된후에
그와 함께 즐길수 있는 업데이트가 진행이 되는것이 순서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각성 직업군 이외의 업데이트들을 보면 대부분이 인스턴트 던전입니다.
이번 보스니아 던전을 비롯하여 말입니다.
라그나로크의 초기에는 정말 검 한자루 들고, 아이템 드롭에 환희하면서 사냥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람쥐 챗바퀴처럼 돌고 도는 낙원단 퀘스트...
물론 유저들에게 많은 경험치 보상으로 육성에 수월함을 주고 있지만,
이와 함께 부작용도 있다는 것을 개발진들도 감지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육성의 어려움이 있는 벽을 허무는것이 낙원단 퀘스트가 답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전 간담회와 좌담회때도 참석하여 건의하였던 것이
매일 다람쥐 챗바퀴처럼 돌고 도는 낙원단 퀘스트보다 라그나로크라는 중심의 메인 퀘스트(에피소드)를
좀더 세밀하고 재미를 더할수 있으며 완료후에는 그 어떤 퀘스트보다 보상이 주어져야하지 않냐고 발표하였습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서비스 시작하면서 여타 온라인 게임의 몹만 잡는 노가다 게임이라는 의미와 다르게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메인 스토리 퀘스트를 통하여 스토리를 알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었었습니다.
정말 책을 읽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스토리는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고, 모든 유저들이 낙원단 퀘스트와 인스턴트 던전뿐입니다.
이번에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로라고 서비스 출시를 하였는데...
레벨 제한과 직업군의 초기로 돌아간다고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체성을 되찾는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유저들과 보다 많은 대화를 할수 있는 채팅 시스템과 더불어 유저들이 모여 사냥하는 파티 사냥 활성화...
파티 사냥이 없어지는 문제중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현재 다중 클라이언트가 실행되기에
파티 사냥에 가장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유저입니다.
다중 클라이언트로 인하여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직업군 캐릭터를 따라다기로 하여
충족하고 있으니 그로 인하여 보조계열의 직업군이 사장도 되었구요.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일회성이 아닌
정말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스토리를 알수 있는 메인 퀘스트(에피소드)의 활성화라고 봅니다.
이런 기본적인 구성부터 정돈하고서 업데이트를 해야하지 않나요?
무작정 새로운 인던을 내놓은다고 해서 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언제부터 인던 게임이 되었나요?
이 또한 모바일 MMORPG 게임과 다를바가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과는 달라야합니다.
결과적으로 각성 직업군의 대대적인 업데이트와 더불어 진행중인 직업군 개선 업데이트를 선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업데이트 진행이 올바르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