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는푸우 캐릭에 대해서 자꾸 글올리고 언급해서 지루하시거나 식상하신
분들이 있다면 혹은 대체 뭐길래 저렇게까지 하나 싶은 분들도 계시다면
읽어보셔도 되고 안읽어보셔도 됩니다.
저도 길드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서 괜히 "길드에 피해갈까"
혹은 "이러진않을까 저러진않을까" 조심조심하며 참고만 있었고
"다신 볼일 없겠지" "저런사람 뭐 꼭 있으니까"
라고 여겨서 초반에 강력하게 모든 정보 수집과 증거를 남기지 못하고
어수룩했던게 좀 아쉽지만...이만 줄이고 시작합니다.
쁘띠편
거의한달전쯤 쁘띠밭에서 사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당시 제 캐릭은 어쌔신이었고
사냥하던 도중 본프님인지 챈님인지 기억은 잘 안납니다만
저에게 귓말이 왔습니다. "미니맵보시면 님(바로 저) 근처에 두명 있을건데 "여자친구" 라고 하고
같이 가입했는데 아무래도 이상하니 유심히 봐주세요." 라고요.
저도 왓다갓다 사냥하면서 봤습니다. 두캐릭은 인천사는푸우 와 "여자친구"(아이디가 여자친구는아님)
라고 주장하던 캐릭이 함께 있었습니다. 2클라이언트 하신 분들은 분명히 아실겁니다.
라그나로크는 셀로 이루어진 게임인데 2클라이언트 할때 따라가기나 펫끌고 다닐때 펫이
길막을하면 밀림현상이 일어난다는 걸요.. 움직임이 상당히 부자연스러웠습니다. 밀림현상은
말할것도 없고요. 걸을때도 아주~아주 천~천히 걸었습니다. 두 캐릭이 동시에 스킬을 쓰는
경우를 본적도 없구요. 허나 저만의 판단으로는 석연찮은 점이 있기 때문에
그당시 제가 파티내에 계신 다른 한분(이하 감시2)을 불러서 한번 봐달라고 했습니다.
그분도 오셔서 보고선 맞다 저건 2클해본 사람이면 다 안다고 말했고
저랑 감시2님이 본진에 가서 맞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쉽게 말하기 어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간적으로 2클라는 하지맙시다!" 라고 딱 저렇게 똑같이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조용~한 정적을 뚫고 인천사는푸우가 "누가요?" 라고 했고
제가" 님이요!" 라고 답변하자 이 모든게 시작되었습니다. 인천사는푸우는 입에 담지
못할 갖은 욕설을 하고 고소를 하겠다고 떵떵 거렸습니다. 그때 파티내에 다른분이
자기가 봐도 맞다고 안그래도 이상했다고 말했습니다.(감시2님이 아님 다른분)
이때부터 클로킹해서 따라다녔습니다. 근데 그때부턴 따라가기 기능을 사용하지않고
따로따로 아까보다 더 느리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제가 뭔가 이상해서 길드내에
클로킹하면 파티원보이냐고 했더니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러자 "여자친구"캐릭이 싸우지마세요 ㅠ 제잘못이에요 ㅠ
이러면서 감성팔이를 시전하였고 이미때는 늦었고 파티원들이 하나둘 나무라기 시작하자
"너 반드시 고소한다"며 "피씨방시간 다되서 나가요" 라면서 나갔습니다.
(이때쯤이 밑에글보면 돈주고 쫄받고 사기치고 도망간 시점이랑 비슷한 때인 것 같습니다.)
이게 첫 만남(?)이였고 별별사람이 다있구나~ 속으로 또롸이~하고 말았습니다.
다크프리스트편
쁘띠졸업후 (인천사는푸우 첫목격후) 2일이나 3일정도 지나고서 닼프를 잡고 있었는데
레인저 한분이 지나가는데 뒤에 따라가기로 "상인캐릭" 이 졸졸 쫓아가는 겁니다..(캐릭명이 상인캐릭은아님)
마우스를 갖다 댔습니다. 인천사는푸우 입니다....
제가 바로 본프님한테 귓했습니다. 이사람 2클라이언트라고 말씀드렸죠.
그러자 안그래도 귓이 다른분들이 오는데 제가 판단하긴 힘들어서... 라고 또 어물쩡거리고
있길래 제가 인천사는푸우 님 2클라돌리지 말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따라다니던 "상인캐릭"이 아 그냥 장난으로 따라가기 해놨어요~
같은 인천사람이라서 반가워서 그랬다며? 따라가기를 시전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같은 지역사람 만나면 각팟에서 따라가기 누릅니까...?? 궁금한 부분이네요..
장난으로 그랬다 라는 말을 듣고 또 파티원들이 푸우님보고 아까부터 이상했다고
뭐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인천사는푸우가 또 저보고 고소하네 어쩌네 하면서
파탈하더니 옆파티로 넘어가서 또...손가락이 3개인것마냥...이상한 형태로 사냥을 합니다...
그리곤 갑자기 확성기로 "에레메스(접니다) 사기꾼 절대 믿지마세요 사기쳐요" 이런식으로
확성을 합니다;; 저도 맞확성으로 외쳤습니다. "인천사는푸우 << 각팟에서 2클라 돌리는사람"
이라고 했더니 어떤분이 저한테 귓해서 "그사람 아직도 그래요?? 우리길드사람이 그거보고 뭐라고
했더니 고소한다던데" 라고 귓말이 왔습니다.
그걸 스샷을 찍었죠...혹시나 몰라서요.. 그리곤 저도 기운이 빠져서 그날은 사냥그만뒀습니다.
그 스샷을 제가 메일로 보낸다는걸(피시방이라서..) 그이후에 열심히 겜하다가 그냥갔습니당..ㅠ...
노그편
어느덧 어쌔신이 커서 100렙이후 노그에 입성했습니다. 열심히 사냥중인데
누가 애로우스톰 팡팡! 하는겁니다. 그럴수 있죠~ 다들 한번씩은 실수로 할거아니에요~
더구나 레인저는 더더욱이 한두번까지야~ 헌데...이상함을 느낍니다.
많이 본 캐릭터...그렇습니다. 인천사는푸우 입니다. 지독하네요...전 그전에
제가 한 행동이 있어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고 저한테만 이러는 줄 알았습니다.
허나 제가 올린 첫번째 글보시면 아실겁니다. 저한테만 그러는 거 아닙니다. 그냥
스틸이 습관화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좋게 말해서 습관화 그냥말하면 인성이...)
그래서 제가 노그에 파티맺어둔 캐릭으로 입구에 인천사는푸우 스틸범 이라고 적습니다.
그랬더니 귓말로 "ㅋㅋㅋ뷰융슨 열심히 해라 ㅋㅋㅋ" 라고 오더니
인천사는푸우가 러블리껌딱지 캐릭으로 제가 스틸범이라고 적네요?..;;
그때부터 제가 이건 말로해서도 안되고 넘어가서도 안될것이며 모두가 알아야한다고
생각하고 모든걸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샷부터 (길크해본신분들 알겠지만 레인저가 순간적으로
쏘고가는거 스샷찍기 정말 어렵습니다..롤링멈추면 죽을 수도 있거든요~스샷렉도 있고)
어렵게 하나하나 모아서 첫번째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은 스샷의 대가가 되었네요.
대응편
글올리고 나서 한 10분도 지나지 않아서 저희 길마님이 저를 불렀습니다.
길마님은 이전부터 제가 그 캐릭과 그런일이 있었다는 걸 알고서 계속 그쪽 길드랑
수시로 연락을 시도했었습니다.
근데...사사게에 글올린지 10분정도 지나서 모든 증거가 드러나자 바로
상대쪽 길드랑 연락이 된겁니다.. 이것이 우연인지는 모르겠고 솔직히
중요하다고도 생각안합니다. 아무 증거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제말만
믿고서 상대편 길드도 길드원을 나무랄 수 있는건 아니니 글쓴걸 보고서
연락이 되었다고 해도 그건 이상한 행동이라고 딱히 생각하진 않습니다.
단지 제 기분이 좀...별로였을 뿐 상대편입장에선 그게 맞다고 보입니다...
그쪽 길터에서 채팅방 만들고서 있는데 위에 닼프편에 등장했던 "상인캐릭"
이 함께 와있네요. 그러더니 별다른 얘긴 첨엔 없었고 저보고 그 "상인캐릭"
보고 사과하라는 겁니다...제가 먼저 사과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자꾸 오해라고 같은 사람 아니라고 제가 모함했다고 하는 겁니다...
정말 정말 좋게 좋게 저도 끝내고 싶고 저희길드 길마님이랑 상대편길드(좋은분들 많은걸로 알아서...)
피해주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정말 정말 참고 좋게 끝내려 했는데...
일단 져주자 저사람 말대로 오해일 수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상인캐릭"에게 사과드렸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신다면 아이디는 언급하지않을테니 제 생각일뿐이니 기분상하지 않길바래요)
헌데 솔직히 전 지금도 그 "상인캐릭"이 동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대뜸 사과하라고 얘기가
이어진게 왜 그런가 했더니 라그나로크는 이중길드 문제가 모두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것
같더라구요.. 다른건 다 내줄 수 있지만 이중길드인건 들키지 않겠다. 라고 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꾸 말끊길래 짜증나서 제가 제말부터 들으시라고 하면서 예전얘기하나하나
꺼냈습니다. 쁘띠에서 닥프에서 노그까지 근데 자꾸 표면에 들어난 부분만 빼고 거짓말하는 겁니다.
쁘띠에서 있던 얘기를 꺼내는데...참내 어이가 없어서...
인천사는푸우: 전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라그나로크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언제 결혼도 할 예정입니다.
(솔직했던 제속마음: 아 뭐래 물어보지도 않았고 또 감성팔이야...)
인천사는푸우: 그런데 에레메스님이 2클라라고 몰아가기 시작했고
어쩌구저쩌구~
자기 얘기만 계속합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최초의 모든 의심은 저로부터 시작된게 아니였고
전 봐달라는거 봐드렸고 굳이 잘못한게 있다면 쉬쉬하고 풀파티 유지되기만을
바라고 있는데 제가 밖으로 언급한거 라면 그건 맞다고 최초에 제가 말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저는 솔직히 이해도 안가고 져주기도 싫었습니다.
근데 쩔쩔매고있는 상대편길드랑 저희길마님 불쌍해서 그냥 끝내려고 하는데
또 거짓말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오해였다면 적절히 대처를 하셨어야 했는데 갑자기 욕설이 난무한것도
좀 좋은 대응법은 아닌것 같고 2클라이언트가 아니였어도 최초 쁘띠에서 그런식으로
사냥하시면 그냥 두분이서 오붓하게 파티맺고 하는게 좋을거라고 생각된다"
고 제가 말하자 욕한적이 없다는 겁니다.....그 순간 전 모든 걸 포기하고
"아...알겠어요..됐어요... 사랑하는 여자친구분이랑 행복하세요!"
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거짓말에 거짓을 더하고 또 다른 거짓으로 다른 누군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그런 식으로 살지마세요...
너무 긴 글이었지만.... 저런 사람입니다. 그사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