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위자드 이구요. 어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계탑 중보존(하이오크존과 아크라우스존)에 4-5시간 정도 처음으로 경쟁 참여해봤습니다. 간단히 참여한 소감을 적어봅니다.
하이오크존은 사람이 많을때는 괜찮습니다. 5분내외 간격으로 중보스가 소환되고 약 30%확률로 "오크장군의 증표"를 드랍합니다. 다같이 몹 작업을 하고 운좋은 사람이 먹게 되는 상황이 나옵니다.
문제는 사람이 적을때입니다. 혼자서 300마리 몹 작업하는 중에 한쪽 구석에서는 방송만 지켜보면서 앉아서 쉬고있는 분들이 있구요.
"하이오크들의 함성이 전장을 뒤흔듭니다"
막방이후 쉬던분들이 갑자기 참여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됩니다.
이때 뺏기니 정말 허탈하고 현타가 오더군요. 처음에는 그 사람들이 미웠는데, 그 분들도 저와 같은 일을 겪으셨던 분들이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앉아쉬다가 막방에 나서는게 낫다는 판단을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하다가 지쳐서 막방 나올때까지 엠탐이나 하고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기부터 열심히 잡아봐야 나중에는 똑같은 조건으로 경쟁을 하게 되니까요.
이런 시스템이다보니, 어쩔수없이 눈치를 보게되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헐뜯는 수순으로 가게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시스템을 개선해야 문제가 해결될까요?
등장 과정에서의 방송은 꼭 없애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몹을 잡고 중보스 등장했다는 방송과 잡혔다는 방송정도만 나와도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알되, 방송을 악용하여 불로소득을 얻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짧은것일수도 있지만, 일단은 이 부분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득부분인데, 사람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더라도 기사가 한시간에 증표 1-2개는 먹어서 시간당 100-200정도는 버는것 같네요. 하이오크존은 몹이 약해서 난이도가 낮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와서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광역기 없더라도 다른 클래스들도 해볼만해요. 아크라우스는 스펙이 어느정도 갖춰져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