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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시간과 공간을 지배하는 종족으로...

아이콘 Niimo
댓글: 3 개
조회: 1562
2010-07-08 02:47:54
▶ 시간과 공간을 지배한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프로토스의 변화는 수도 없이 많지만, 그 가운데를 관통하는 하나의 법칙이 있음이 느껴집니다. 그것은 바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초과학적 사이오닉 종족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전작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빌드오더가 가능해졌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시점에 병력이 빠르게 충원되고, 예상하지 못했던 공간에 갑자기 병력이 나타나는 등 신출귀몰한 모습입니다. 상대방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연결체(Nexus)의 시간증폭이 대표적입니다. 연결체는 25의 마나를 소모해서 건물에 시간증폭 기술을 쓸 수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20초 동안 생산과 연구 속도가 50% 빨라집니다. 시간증폭은 언제 어느 건물에 쓰느냐에 따라 빌드오더가 송두리째 뒤바뀔 수 있는 상당히 중요한 능력입니다. 초반에 연결체에 스스로에게 사용해서 일꾼을 빠르게 충원할 수도 있고, 생산 건물에 사용해서 유닛 충원 속도를 빠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벌어진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따라잡는 것도 가능합니다.



▲ 파워빌드 스타트! 생산건물들에 시간증폭이 걸린 모습



관문(Gateway)도 시공간을 넘나듭니다. 원래 다른 차원의 병력을 소환하는 개념이었던 관문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원관문'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차원관문이 되면 병력의 생산시간이 모두 '5초'가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게다가 공간도 뛰어넘습니다. 수정탑으로 활성화 된 사이오닉 지역에 병력을 '찍어서' 소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관문에서 시간을 들여 생산한 병력을 접전지까지 다시 이동시킬 필요가 없이, 순식간에 많은 병력을 생산해 접전지에 바로 소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차원관문은 수정탑 근처의 어느 곳이든 유닛을 생산 즉시 보낼 수 있다.



여기에는 차원분광기(Warp Prism)도 한몫합니다. 전작의 셔틀과 같은 수송 기능을 수행하는 차원분광기는 '위상 모드'라는 특수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움직이는 수정탑'이 되는 셈입니다. 차원관문에서 소환한 병력을 원하는 곳 어디든 소환할 수 있게 해주는 키 유닛이 바로 차원분광기입니다.


그 외에 전작에서 대규모 병력을 순식간에 소환하는 아비터의 능력 또한, 모선(MotherShip)이라는 강력한 신유닛에 그대로 이어져, 공간을 뛰어넘는 기동성을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 움직이는 사이오닉 필드. 소형 수정탑 역할을 하는 차원분광기.

Lv93 Ni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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