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도 좋고 공격력도 무난하고
3분 30초마다 뽑는 아포칼리스크와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주는 알렉산더는
만족도 및 위력, 탱킹까지 상당해서
그냥 구경하다가 아군 병력 앞에 소환만 해도
1인분 할 정도인 것 같은데
보병류가 기동성도 별로에다가
병력 구성도 단순하게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고
메카닉은 뭔가 애매하고
디텍팅도 되게 불편하고
단순 수비 맵이면 그래도 괜찮은데
공격 맵이면 계속 벙커 짓고 병영 짓고
들었다놨다 하면서 건물 이동시켜야하고
업그레이드도 은근히 많은데
디텍팅용 터렛과 무리어미였나 그것도 꾸준히 써야하고
되게 성가시더라고요.
뭐. 쌩초보 친구녀석이랑 같이 하다보니 1.5~2인분을
해야해서 더 그랬겠지만서도 컨트롤이 아닌
운영 및 건설 측면에서 예상보다 손이 꽤나 많이 가더군요.
세고 초중후반 다 무난하니 크게 약한 구간도 없고
패널 스킬 강력하고 소환형이라 체감 쿨타임은 더
짧은데다가 아포칼리스크는 심심하면 뽑는 수준인 건
좋은데 의외로 이래저래 손도 꽤 많이 가고 좀 성가셔서
(디텍팅도 뭔가 많이 성가시고)
신전 맵처럼 사원 주변에 벙커랑 터렛, 병영 지어두고
우클릭하면 하면 되는 편한 곳이 아니면
자주 하고 싶은 맘은 안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