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주에 걸쳐 미국에서 건너온 Queens of blades...
국내에는 완전 절판이라서
아마존에서 중고로 구입했네요
정가의 3배 정도로?
ㅎㅎㅎ
왜 이 책을 샀냐면
나무위키에서 이 책에
테란하고 프로토스랑 꽁냥꽁냥하는게 나온다 해서 샀습니다
어차피 내용 다들 아실테니 스포주의는 의미가 없겠고...
생각보다 테란과 플토의 꽁냥은 별로 없더군요
서로의 교류라든가 서로가 어떻게 대립하는지?가 나올 줄 알았는데
화해의 장면 다 모아봐도 1장을 넘진 않겠더라구요
암튼
초반에 레이너의 고구마 100000개쯤 쳐먹는 듯한 행동...
아니 300명 내려왔는데 50명 죽고 캐리건과 인맥있는 레이너는 살아남음
역시 스타에서도 인맥은 중요하군요
글고 그나마 살아남으려고 대피선 탄 테란들 대부분을 플토가, 그것도 태사다르가 거의 다 죽여버림...ㅋㅋ
이유: 어차피 내가 안죽였어도 저그한테 다 죽었을걸? 저그한테 죽을거 편하게 죽으라고 먼저 죽여줌
헐...ㅋㅋㅋ
그리고 그놈의 꿈장면
시발 그만좀 쳐나와ㅠㅠ 캐리건하고 레이너가 꿈속에서 서로 나잡아봐라 이러고 자기야~ 이러고 춤추고 이딴거 안궁금하다구...
쨌든
스타1을 플레이해보지 않은 저로써는
태사다르에 대해
응 영웅이구나
이거밖에 몰랐는데
왜 얘가 영웅으로 불리는지
인겜에서 엔 타로 아둔보다 엔 타로 태사다르를 더 많이 듣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르타니스는 걍 태사다르에 비교하면 듣보잡... 맷호너같은 느낌
암튼 레이너가 태사다르에 대해 감탄할 때 저도 감탄했는데
제라툴을 비롯한 다크 템플러랑 같이 다니면서
숨겨져있던 태사다르의 본모습
레이너한테 원래 태사다르가 받은 임무에 대해 본인이 설명 못해서(민망해서) 제라툴한테 대신 시킴ㅋㅋㅋ
제라툴 왈
'태사다르가 받은 임무는 뭐였고 그걸 어떻게 해서 그는 지금~~~~~ 이라고 태사다르가 너한테 말하고 싶다고 나랑 둘이 있을때 나한테 말해줌ㅎ'
레이너가
'그럼 너희둘이 나빼놓고 내얘길 했단말야?'이러고 태사다르 흘겨보니 태사다르 모른척ㅋㅋㅋ시선회피ㅋㅋㅋ
그리고 레이너랑 제라툴이랑 아재개그 코드가 맞는지
둘이서 농담따먹기하고 둘이서 작당하고 말로 태사다르 놀려먹고 태사다르 놀림당해서 분하기는 하는데 걍 꾹 참음ㅋㅋ
이걸 좀더 구체적으로 써줬음 좋았을텐데
암튼 이런부분이 많기는 해서 좋았네요
글고 마지막에 다 끝나고 나서 아이어에서 프로토스 함선 오는거 보고 제라툴이 자기네는 아이어로 안돌아간다고 하니까
레이너 왈: 야 근데 너네 저거 안타면 함선 부숴졌는데 차행성에서 어떻게 빠져나가려고?
제라툴:
아ㅎㅎ사실 부숴진건 가짜고 진짜는 안전하게 따로있음ㅎㅎ
레이너: 뭐이샛ㄱ
제라툴: 미안 말안했당 나 내 함선타고 먼저 갈게 다들 잘지내!
쪼끔의 과장이 있었지만 대충 이런식ㅋㅋ
저거 다음에 레이너, 태사다르, 제라툴이 아이어로 가는것도 소설 있음 좋은데 왜 안내줄까요ㅠㅠ
매스리콜 플레이중인데 아직 오리지널미션 테란꺼도 다 안끝났는데 내용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