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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공유] 내 인생 최고의 게임

아이콘 성시경
조회: 334
2022-06-17 13:44:43


제가 테라를 처음 접했던때가 2012년 쯤 이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형님의 추천으로 곰돌이 창기사를 했었드랫죠.
와... 처음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나름 MMORPG 매니아로 자부했고
당시는 26살쯤. 게임 컨트롤이 가히 정점에 도달했었던 때였죠.
WOW 검투사는 아니지만 당시 전장 '지휘관' 칭호 전서버 3번째정도로 달성했고 
투기장 평점제 전장도 열심히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테라는.... 논타겟 시스템이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맞지않고 정예 몬스터를 사냥해서 고급아이템을 획득할수있다는것이 저에겐 너무 
매력적이었고 도전욕구를 불러오기 충분했습니다. 
거기다 와..  타격감은 정말 스피커를 찢어져 나와 제귀를 통과해 온몸을 관통했었죠
체력이 얼마 남지않으면 화면이 빨개지고 심박동 효과가 출력되는 것이 정말 신선했습니다
몬스터 사냥에도 combo기를 활용해 타격감은 말할것도 없고 효율적인 사냥과 박진감넘치는 전투가 가능했습니다.

저는 창기사를 플레이했는데 탱커이기때문에 공략숙지는 기본이고 탱커로써 보스를 
1:1로 맞닥뜨려야하기에 처음엔 몰랐는데 안그래도 화려하고 정교한 테라의 그래픽인데 갈수록 거대하고 강해져가는 보스몬스터에 제 자신이 압도되어 가슴이 마구 뛰고 좌절하는 경험도 했었죠. 
테라는 pve와 마찬가지로 pvp역시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이었죠.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스토리 , 레이드 등등 정말 훌륭한 게임입니다.
블루홀로 이관되고 두달쯤뒤 그 소식을 접해서 이미 계정과 케릭터는 없어져버려
추억의 스크린샷 한장도 갖지못한것이 정말 아쉽게 생각이 듭니다...
어느덧 이제는 두아이의 아빠가 되어 하루하루 열심히 살기 바쁘지만
한때는 내 시간과 열정과 노력을 TERA(The Exiled Realm of Arborea) 라는 게임에 쏟아부었던것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

좋은 경험과 추억을 선물해준 테라 제작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수 인벤러

Lv88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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