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공유] 굿바이 테라 인생 갈아넣었던 마지막 게임

오베때부터 시작해서 넥슨 이관전까지 인생 갈아넣었던 겜

논타겟rpg는 처음이라 대전게임하듯이 너무 즐거웠네요

첨에는 인벤도 모르다가 친구가 알려줘서 인벤가입하고

눈팅도하면서 공략도 공유하고

특히 최적화정보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시작은 친구들이랑 했지만 다 떨어져나가고

저도 주사위창렬맨이라 황미아카샤 초기때 눈앞에서

주사위 2차이로 트롤형이 먹어가는거보고 현타와서

접을려다 겜이 워낙 잼있어서 계속 인생 갈아넣었네요

독고다이 뛰다가 검공켈시절 운좋게 비슷한케이스 형님
이랑 좋은길드 만나서 여한없이 즐겼네요

듀리온까지 시간이 흐르면서 각자의 삶이 있어서

이제는 다 흩어졌지만 인생 좋은추억이었습니다

별별겜 다해봤지만 전 테라가 인생겜이였습니다

크래프톤 블루홀의 시조같은 겜인데

막상 섭종하니 예전 어릴적 살던집 개발로

철거되는거 같아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