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등학교 친구들은 제가 진심으로 화내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고등학교 후배는 제가 화내는걸 한번 보고싶다 할정도로 화를 안내죠.
중학교 절친한명은 본적이 있지만.. 대부분은 본적이 없죠.
그만큼 화를 잘 안내고, 내더라도 크게 화내진 않습니다.
잘잘못 따져가며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며 예기하죠.
하지만 오늘..
제 운이라는 것 때문에 간만에 화가 났네요. ㅡㅡ^
한마디로 말해서 맨탈 붕괴.
정말 오늘 화가 머리 끝까지나서
정령 캐릭으로 긁어모았던 돈의 반을 날렸습니다.
거진 5억이란 돈을 모았는데... 이제 2.5억이 남았네요
발단은 이래요.
본캐 정령사가 황미, 아카샤 돌던 때에...
폭군 바라코스의 원반을 먹었더랬죠.
오오! 이건 나중에 부캐할때 써먹어야지. 창고에 박았습니다.
어차피 때마침 드롭율 패치 이후였기때문에 가격도 팍 내렸던 시점이구요.
발상, 회상에서 정령 맨붕 이후
잠시 부캐로 눈을 돌려서, 아다다다 키웠기에
50레밸을 어제 달성했습니다(12시 지났습니다 지금)
황미를 돌면 되는데, 12시가 지났고, 팟도 없길래..
먹어둔 폭군원반 옵작만 하고 가야지~ 하다가
아, 발로나가 기본옵에 공속도있고하니까 그거써야겠다
라며 폭군원반을 창고행.
발로나 원반을 받아다가 다시 케스타니카로 돌아왔습니다.
지나가던 법사를 남몰래 살펴보기, 3중형에 1공속(기본옵제외), 1후방.
저런옵션이면 충분한거군!
가지고있던 봉인해제주문서, 재봉인주문서로 시작.
50장이 다되도록 안나옵니다.
100장을 더 사서, 다시 합니다.
명품이 한번 뜨네요. 하지만 망옵. 다시 돌립니다.
100장을 더 사고, 또 사고, 또 사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300장이 넘도록 3중형1공속은 커녕 3중형 옵션이 안나오는걸요? 하하하하
결국 본캐로 접속, 1만골드(구 단위로 1억)를 뺴내와서, 다시 옵작.
720장이 좀 넘어가서야 3중형 1공속 1다운 1다른플레이어.
화가 정말 머리 끝까지 났습니다.
명품이 3번뜨고, 2나적만 50번은 본거같군요. 내가 탱커야 뭐야
그래 오늘 갈때까지 가보자 .
강화를 시작합니다.
1강,2강,3강,4강....
3강.
2강.
장난해?
희귀템을 제물로 넣었음에도 떨어지는 강화수치.
오오, 대박이군.
다시 3강, 4강, 3강, 4강, 5강, 4강...
.
왔다갔다 무한 반복!
1억이 사라졌습니다.
오오 짜증나는군.
본캐로 원반과 남은 가루를 옮기고, 본캐에서 강화.
내가 아무리 운이 쓰레기고, 강화운따위 개나줘버린 놈이라도
확률이라는게 있는거다..... 해서 쓸대없는 객기를 부렸습니다.
본캐에서도 대략 1억 5천정도 날려서, 승부를 봤습니다.
그 결과물요?
쓰레기 옵션달고있는 원반하나입니다.

남들은 미쳤다고 할거에요.
7,9강 옵션도 쓰레기고.. 평생템도 아닌템을 9강씩이나 했으니.
근데 저도 남자 사람이다보니
괜한 자존심이니 오기니 생기더라구요 ㅡㅡ;;;;
이거 진짜 아리님한테 돈이랑 제물이랑 템 드려서 강화해주세요! 하고싶었는데
거래불가템이라서.....하...이럴줄 알았으면 폭군원반 쓰는거였는데..
오늘의 교훈.
괜한 자존심 세우다가 피본다.
이 원반 내가 회당 감시자 원반 9강 띄우기 전까지 써먹을테다 ㅡㅡ;
정령사로 돈벌려면 또 그 회상과 발상을 돌아야하는데... 하...
P.S.
저 원반들고 닥사팟 가는 순간 창기들이 신나겠군요.
창기와의 어글핑퐁이 기대됩니다.
나름대로의 딜사이클 제대로 돌릴 줄 알거든요, 저....
P.S.2
내일은 아카샤까지 미션퀘깨고
꽃게닥사를 졸업시켜버리겠어...
이번 주말 안에 이 캐릭은 60을 찍어버리고, 봉인이 되겠지. 돈이없기때문에 -_-....
P.S.3
잠시 잊고있었는데...
나 켈사이크미션 어떡하지...;;;;;;;;;;;;;;;;;;;;;;;;;;;;;;;;;;;;;;;;;;;;;;;;;;;;;;
과감히 SK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