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오베때부터 궁수 키우다가 만렙(당시 50렙)찍고, 템 못 맞춰서 만렙 인던 한 번 못가고 접었던 사람입니다.
그당시 황미 몇 번 갔다가 쿠마스에서 좌절하고(7번 갔는데, 다 죽었습니다..ㄱ-), 아카샤는 템 못 맞췄다고 공팟 면접에서 몇 번 커트당하니까 더러워서 접게 되더군요...-_)
근 2년동안 테라는 거들떠도 안보다가(당시 지인들의 사정으로 다 테라를 접었거든요), 최근부터 다른 게임에서 하던 지인들이 테라 무료화됐다고 같이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작한지 일주일인가 2주만에 광전 만렙을 찍었습니다.
평소에는 무기막기를 단순한 생존기용으로만 사용하는데, 59렙에서 노공 아르곤 특공대 무기로 거인 기라스라는 놈한테 들이댔다가 3번 순살당하고는 그냥 만렙찍고 도전하자고 마음먹어버렸습니다.
지금 뒤섞인 9강(3중, 2후, 1공)쓰고 있고, 중갑은 아르곤 특공대 쓰고 있습니다.
예전 50렙 때는 럭키 옵작해서 2중, 2후, 2분, 2공 이라서 사실 후딜의 어려움이 거의 없었거든요.
(이 도끼 들고 갔을 때는 기라스 이놈이 쫄소환해서 다굴당해서 죽었습니다..ㅠㅠ 뎀딜은 안되고(크리가 3만을 안넘어요...-ㅁ-), 다굴 들어오니까 답이 없더군요.)
근데 확실히 노공 무기로는 후딜이 너무 길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군요.
얼음거인 3마리 잡을 때도 무막으로 생존하면서 겨우 잡았습니다. 일단, 무막쓰면 엠회복이 되니까요...-_)
엠부적 가차없이 쓰고, 엠포도 남발해도 괜찮으니까, 무막 타이밍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만렙찍은 기념으로 일단 무막 타이밍을 혼자 연습해봤는데, 1공이 붙어서 그런지 무기막기가 바로바로 시전되버리더라구요...-_)
각 스킬의 후딜을 잘 살펴보니까, 도끼를 내려찍고 난 다음에 뒤로 빼는 동작을 천천히 취하고 다시 다음 동작으로 들어가더군요.
근데, 이때 키가 약간이라도 늦으면 바로 무막으로 마나 100 빠져나가고 맞을 것 같단 말이죠...ㄱ-
조금만 일찍 떼면 후딜 그대로 들어가고, 조금만 늦게 떼면 무막이 다 시전되어버리는데, 정확한 타이밍을 후딜 동작 어느 부분쯤에서 넣어주면 되는지 가르쳐 주셨음 합니다. 기라스 복수하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