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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힐러가 힐러대우 좀 해달라는데.

소중해
댓글: 15 개
조회: 739
추천: 13
2011-01-24 15:50:01

 

 

아이온,와우, 이때까지 했던 모든 게임 힐러를 키웠습니다.

 

물약먹기 싫고, 그리고 버프나 힐받으러 오시는분들 계시면 도와드리는게 좋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다는 말 들을 때마다 또 뿌듯하기도 했고요.

 

파티사냥 마치고 나서는, 힐러님 수고하셨어요 라고 말씀해 주시면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궂이 탬을 먹지 못해도, 남들보다 많이 누워도. 별 신경 안쓰고 게임했습니다.

 

 

 

사부심 사부심 그러시는데.

 

정녕 힐러 한번 제대로 키워보시고 하는 말인가요.

 

어떤 게임을 하든 힐러들이 크는 속도는 다른 딜러들보다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공격보단 힐이나 버프에 치중이 되어 있기 때문에 몹 잡는속도가 느리기도 하죠.

 

테라에서도 마찬가지, 일반몹 하나 잡는데 다른 딜러들이 와서 똑같이 잡기를 시작한다고 쳐도

 

한마리 잡고 있을때 두세마리 잡고있는게 현실입니다.

 

 

힐러가 좋아서 선택했지만, 거기에 따른 힘든 부분도 감수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힐러를 선택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솔플딜 보다, 파티플레이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전 적어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파티 플레이에서 정작 중심에 있어야 할 힐러가 둘로 나뉘어서

 

서로 밥그릇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참을만 했던 사제.. 이번에 50랩 스킬보고는 더 암울해 지더군요.

 

 

정령을 너프 시켜달란 말이 아닙니다.

 

최소한 둘다 힐러의 개념이라면, 쓸대없는 스킬 쓰레기통에 버려두고 실용적인 스킬을 좀 달라는겁니다.

 

로브를 입은 사제 캐릭에 근접광역 스킬 넣은것도 오바스럽지만,

 

정말 쓸대없는 버프들 말고, 파티원에게 도움이 되는.. 받아도 되고 안받아도 되는 쓸대 없는 버프가 아니라.

 

꼭 필요해서 받아야만 하는 버프를 달라는 겁니다.

 

 

 

사부심이 어때서요 ?

 

힘들게 키운 사제캐릭, 파티할 때 만이라도 인정 받고 싶은게 어떻다는 겁니까 ?

 

느님 대하듯이 대해달라는게 아니라, 최소한 밥그릇은 챙기고 싶다는 사부심이 어떻다는 겁니까 ?

 

 

 

 

 

몇몇 글들 보고 화가나서 주저리 했습니다.

 

물론 제 글에 반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힐러분들이 자기만 살자고 힐러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Lv26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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