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인벤 실시간팁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캐릭터] 게임사에 알리는 비검사 실패 이유

멜리온
댓글: 37 개
조회: 6026
추천: 46
2014-01-16 09:32:48

현재 비검사가 나온지 고작 2일밖에 안되었지만 58레벨부터 시작이나 다름없는 특수성과 고급 장비를 아낌없이 지원한 덕에 많은 사람들이 만렙후의 상위 인던들을 경험한 이야기를 내놓고 있지만 그 대부분이 신통치않다는 반응이다

 

비검사의 실패 요인으로는 크게 네가지가 있다

 

1 . 특색의 실종

 

원거리와 근거리의 스타일을 버무려 만들어낸 새로운 중거리 스타일이라곤 하지만

사실 이미 이 게임의 궁수는 근~중거리 전투를 지향한다는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스킬들 대부분이 10m 이내에서 최고의 데미지효율을 보임)

 

더군다나 out in out이라는 중거리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고 하는데 말만 다르지 이건 히트앤런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오히려 원거리에서 챠징을 통해 돌입한후 빠르게 딜을 넣고 빠져나가는 궁수에 비해 챠징없이도 괜찮은 딜을 뽑지만 모션이 느린 비검사는 오히려 궁수보다도 기동성이 떨어지는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2. 짬뽕케릭의 한계

 

비검사의 플레이를 보면 누구나 쉽게 파악 가능한 특징이 있다

 

법사급의 넓은 범위공격

경갑치곤 탄탄한 몸

뛰어난 체력관리 능력

 

확실히 장점만 보고 놓자면 각 캐릭터들의 좋은점만 모아놓은듯 하다 하지만 실제 현실의 모습은 어떨까

 

법사급의 넓은 범위공격 그러나 법사보다 탄탄한 몸을 가졌기에 법사보다 확연히 낮은 데미지

경갑치곤 탄탄한 몸 그러나 중거리지향 스타일이기에 막기와 어글기는 부재

뛰어난 체력관리 능력 그러나 파티지원 성향의 스킬은 없음

 

이렇듯 캐릭간의 밸런스유지라는 한계에 부딪쳐 모처럼의 특색을 전혀 살리지못하는 어중간한 캐릭터가 되고만 것이다

 

결국 게임상에서의 모습으론 범위는 넓지만 데미지는 약하고 몸이 탄탄해봐야 막기와 어글기가 없으니 탱도 안되고 어차피 힐러가 있는데도 스스로 자기피만 채울뿐 디버프나 버프성향의 스킬은 없는 말그대로 덤같은 존재가 되고만 것이다

 

3. 화려하지만 너무 화려한 이펙트

 

모든 게임의 신캐릭의 특징은 '화려하다'이다 이는 연구가 끝난 기존의 직업군들에게 눌려 신캐릭유저가 바닥을 치는것을 막기위한 방법이기도 하고 게임사 자체의 발전수준을 보여주는 척도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다시피 테라는 최적화가 그다지 좋지 않은 게임이다 벌써 나온지 몇년이 지났다지만 그 특유의 낮은 최적화덕에 좋은 프레임을 위해선 신작게임보다도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그런데 이런 게임에서 몇년이 지난 지금의 기술력을 총동원한 이펙트를 옛날 엔진으로 구동시킨다면?

 

유저들 컴은 당연히 죽어나기 마련이다 지금도 포화에선 '비검사 넷이 모이면 시간이 정지한다'라는 말이 돌고있는 상황

 

4. 개발사의 유저 성향파악 실패

 

분명 이 게임엔 엘린유저는 많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이 쌍수무기를 좋아하는것도 맞다

 

덕분에 엘린이 그 구린 종특에도 불구하고 여러 직업에서 인기를 얻고 검투사가 그 구린 인던성능에도 불구하고 순수 인던유저들조차 검투사를 많이들 키우고있다

 

그러나 엘린을 좋아하는 유저는 쌍수무기들고 써는걸 좋아하는 유저들이 아니라 룩딸시켜놓고 이리저리 굴리길 좋아하는 유저들이며 쌍수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빠른 속도감과 고난도의 컨트롤을 원하는 사람들이지 탱탱하지만 느릿느릿하고 스페이스바만 누르면 그만인 쉬운 직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아닌 것이다

 

 

 

 

이번 비검사라는 신캐릭은 테라가 그 많은 실패에도 여전히 유저와의 소통에 실패하고있다는 반증이며 한게임은 역시 한게임이라는 생각을 유저들에게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Lv66 멜리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