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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포화 입문자분들에게 드리는 팁

질주하는무사
댓글: 13 개
조회: 2467
추천: 18
2014-05-01 17:59:01

저는 포화의 전장에서 공대를 자주 맡고 있는 무사 입니다.

 

우선 이 글은 포화의 전장에 대한 초보자가 공대를 이해하기 위한  또는 다른 공대를 이해하기 위한 글입니다.

 

혹시 여러분의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하시더라도 "저런 생각을 하고 있군"이란 느낌만 가져주시고 이해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절대 제 생각이나 오더가 항상 옳다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포화의 모든 내용을 글로 적을 수는 없습니다.

 

그럼 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1. 공대가 하는 일?

 

가. 우선 공격과 수비 공통 부분

 

- 공대가 하는 일은 우선 팟을 꾸립니다. 물론 20명 전원을 알맞게 짤 수도 있지만, 공대의 취향에 따라서 한 팟이나 두팟만을 구성해서 짜기도 합니다.

ex)  1팟내성, 1팟 우비공, 1팟 좌비공

 

- 그리고 공대는 '격려'를 합니다. 어떤 공대 분들은 격려가 과격한 용어를 써서 눈쌀을 찌프리게 하기도 하고, 어떤 공대분들은 너무 소극적이어서 공격대 전체가 소극적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 공대는 적절한 언어를 써서 공격대에 기운을 증진시키시도 하고, 어떨때는 적절한 '질책'을 함으로써 적절한 격려를 하기도 합니다.

ex) "쟤들 밥이야 다 ㅈㅇ"-> 물론 조금 과격한 표현이 쓰이기도 하지만 그게 더 공대에게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그렇다고 욕을 쓰면 안되죠)

 

- "스캔"을 합니다. 공격대장이 하는 일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공대만이 가지는 기술이면 쿨타임이 있는 스킬입니다.이러한 스캔을 통해서 공대는 두 가지를 보여줍니다. "현장의 전장 상태", "그리고 적절히 보고 대응하라" 이 두가지 입니다. 물론 이 전황을 보고 공대는 자신만의 오더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ex) "ㅅ ㅋ", "스캔" , "우비 온다 중포 집중"

 

나. 수비 부분

 

- 내성포를 내성문에 내려서 입구를 막을 시기를 결정합니다. 이것은 앞의 것보다 실제 전장에서 많은 승패를 좌우시킵니다. 제가 쓴 글외에도 다른 분이 쓴 글을 보면 내성포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포를 내린다는 것은 공대가 중거를 어느 정도 포기를 하고 내성 위주로 수비하겟다는 결정을 하는 것으로 공대가 가장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너무 늦게 내리면 순간적으로 내성입구가 뚫려서 입구수비 한번 못하고 털리기도 하고, 반면 너무 빨리 내리면 중거 수비에 큰 효율적인 내포를 무용지물로 만들기 때문에 정말 잘 고민하셔야 됩니다.

ex) "내포 내려"

 

- 내포를 내리고 나면 그걸로 무조건 내성수비만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격적인 내성수비는 원딜(비검, 법사, 궁수)을 내성안으로 불러들임으로써 시작하게 되는 것인데, 이 또한 중요합니다. 원딜이 입구에 있고 없고는 수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그래서 공대가 원딜에게 복귀를 말하는 경우에는 빠르게 복귀(저는 빨리 죽으라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를 해주셔야 됩니다.

ex) "원딜 복구" "원딜 내성", "원딜 와서 얼폭 덫 깔어"

 

- 그리고 공대는 내성 사다리(흔히 좌내, 우내라 불립니다.)를 통한 몰빵 공격 또는, 비공공격을 스캔이나 브리핑을 통하여 확인을 하고 지원을 오더하기도 합니다.

ex) "우사 근딜 지원, 입구 원딜 고정"

 

다. 공격 부분

 

- 공격부분은 공대의 개인 성향 차이가 많이 나는 곳 입니다. 특별한 전략을 운용하는 분도 있으시고, 어떤 분들은 안정적인 전략을 선택하는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관해서는 '개인 오더'에서 조금 말해보겠습니다.

 

2. 공대의 오더

 

가. 공격

 

- 특별한 전략 : 포화를 보면 특별한 전략을 선택하시는 몇 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흔들기를 하시는 분들입니다.

ex) 예를 들어

 

우비공 내성, 좌비공 좌내 앞 -> 이런 오더는 우비공을 통해서 적의 전력을 우비공으로 집중시키고 그동안 좌비공의 인원이 비어 있거나 혼란스러운 내성사다리 통해서 난입하여 수호탑을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좌문 1인치고 나머지는 우사 ->이 오더는 중거의 포를 좌문 쪽으로 집중시킨 뒤 순간적으로 전 인원이 중거에 난입하여 빠르게 중거를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등등 많은 방법이 있으나 이런 모든 전략을 말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듯 하네요.

 

- 일반적인 전략 : 소위 말하는 외문 부수고 내성3팟, 중거 1팟이 돌진하는 형태입니다.(과거에는 전원 중거로 달려 들었으나 지금은 그러한 전략을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또는 전원 내성입구로 돌진한느 형태입니다.

 

이 일반적인 전략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하겠습니다.

 

가) 내성 3팟, 중거 1팟 :

 

0) 입구를 뚫자 : 우선 외성문 부터 부셔야겠죠? 여기에서는 중요한 것은 거점을 빼깃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크리셋입니다.

(거점을 뺏기면 당연히 마라톤을 하기 때문에 딜로스가 생기고 상대방의 겐세이에 대응할 수 있는 인원이 적어 공격대 전체가 혼란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거점을 수호하기 위해서 공대가 특정 팟에 거점을 수호하게 하기도 하고, 힐러가 많으면 빠르게 문을 부셔버리기도 합니다.

 

1) 나누어 내성과 중거 : 그리고 문을 부순 후, 이러한 구성의 내성 팟은 내성문을 딜을 하는 효과 뿐만 아니라, 중거를 공격하고 있는 아군에 대하여 포를 대신해서 맞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대는 일반적으로 중거 팟이 아니라 내성입구를 공격할 팟에 사제 저령을 배치하여 힐을 보조하도록 합니다. 반면에 중거 팟은 내성팟이 일방적으로 포를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포를 분산시킵니다.(포를 쏘는 유저들이 중거에 난입하는 인원을 보면 그 쪽에 쏘게 되거나 내려서 같이 싸우게 되므로 포가 내성을 쏘지 못하게 됨),

 

2) 분기점 : 그리고 여기에서 다시 분기점이 생깁니다. 내성의 입구가 어느 정도 빠르게 부셔지는냐에 따라서 공대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즉, 내성이 부셔지는 속도가 빠르면 부활인원 전원을 내성으로 부르게 될 것입니다. 이러면 중거를 못먹어 내성 공략에 불편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만, 내성입구가 빠르게 부셔지면 수비 인원은 자연스럽게 내성으로 복귀하기 때문에 굳이 인원을 들여서 중거를 먹을 필요가 없고, 한 두명의 부활자만으로도 중거를 차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성입구가 부셔지는 속도가 느리다면 이것은 내성입구 앞이 혼전이거나, 중거포가 부셔지지 않아서 적의 화력이 우리편의 화력을 웃돌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럴 때에는 부활자를 모아서 적의 중거포 뺏을 필요가 있습니다. 내성문을 칠 때에 가장 좋은 효과는 바로 "중거 수비 인원이 내성에 내려와 중거의 수비 인원이 적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빈틈에 중거포를 뺏게 되면 중거포와 함께 상대방의 내성입구를 공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금 말쓰드린 것과 같이 포를 제외하고도 상대방의 화력이 아군의 화력을 훨씬 웃도는 경우에는 중거를 뺏으러가다간 자판기 역할을 하게 됩니다.(가는대로 족족 죽음) 이럴 때에는 극단적인 선략을 선택을 하게 되죠

 

3) 수호석을 깨부수자 : 이제는 남은 것은 피터지는 공격입니다. 각 개인의 캐릭에 대한 이해 그리고 과감성이 요구되죠.

 

 상대방의 화력이 나쁘더라도 조직적으로 잘 방어하는 팟을 만나면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또는 시간을 들여도 결국 수호탑을 못 부수는 결과가 발생하죠. 이럴 때에 공대는 잘 고민해서 우비공을 감행하기도 합니다. 우비공팟이 내성 2층에 떨어지게 되면, 상대방은 무조건 사다리에 인원을 지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우비공 팟은 제 개인적으로 1층으로 내려가서느 안된다고 보이지만(왜냐하면 2층에서 겐세이 및 사다리 확보해야 하기 떄문) 그것 역시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그럴 때에 공대는 한쪽 사다리에 갈 것을 오더(반대쪽 사다리가 지원간 경우 : 이러면 행운)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상대방의 저항이 떨어진 것을 틈타 정무을 파고 들기도 합니다.

 

4) 타임 끝

 

나) 올 외문 후 올 내성 전략

 

- 이러한 구성은 주로 힐러가 충분한 경우(제 개인적으로 4사제 이상으로 생각합니다만 공대의 판단차이고 상대에 따라 다릅니다.)에 구성됩니다.

 

- 이 팟의 특징은 포를 데반(데미지 반사 부적)을 통하여 부수고 가장 빠르게 내문을 부수고 돌입하여 상대방을 압도하는 방법입니다.

 

- 실제로 포화를 해보게 되면 빠르게 승부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특별히 이상하게 휘둘리는 것이 아니면 지금과 같은 올내성 전략에 털리는 것입니다.

 

- 이 방법은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압도적인 화력과 전술이 없으면 제지가 거의 불가능 할 정도 입니다.(솔직히 이 방법에 걸리면 상대방은 거의 멘붕과 오프의 연발 상태가 되죠.)

 

다) 1팟 좌사, 2팟 좌비, 3팟 우비, 4팟 우사 전략

 

- 개인적으로 모아니면 도의 전략으로 생각하는 전략입니다. 성공하면 1분도 안되어서 중거를 확보하여 매우 아늑하게 내성공략을 할 수 있습니다. 실패하면 단순히 부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기력상승의 부담과 거점의 미확보(이 작전 때에는 주로 거점을 먹지 않습니다.) 상태로 인하여 그 때부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라) 1팟 좌비 후 외문 뒤, 나머지 외문 극딜

-  이 방법은 요즘 수비에서 이용되는 외문 뒤에서 원딜의 수비를 제거하고 빠른 외문의 확보를 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  하지만 제거하러 간 팟이 원딜한테 제거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 함정 ㅜㅜ

 

그 외 등등 전략이 있으나 공격 전략은 여기까지 줄이겠습니다.

 

나. 수비

 

가) 수비는 거의 규격화 되어 있다 다만 겐세이의 인원과 구성원의 차이

 

 수비는 거의 규격화 되어 있습니다. 1팟 내성, 2팟 중거, 1팟 겐세이

 

다만 요즘에는 일방적인 수비보다는 겐세이나, 외문뒤 원딜 공격으로 적극적으로 시간을 벌기도 합니다.

 

그러나 특이(?)한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1) 중거포 외문 앞에 내려

-> 이게 무슨 말이냐면 외문을 내문 앞 수비하는 것과 같이 하는 겁니다. 즉 포를 하나 내려서 막고 그 뒤 원딜과 힐러가 적극적으로 방어를 하는 거죠. 이 작전의 특징은 상대방이 단순히 들이 박을 경우에는 엄청난 시간을 소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공격자가 중거를 점령한 후 내성에 포를 쏘게 되는데 그 때 이 포는 중거에 없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내성입구를 오래 버틸 수 있게 되죠.

-> 그렇지만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내성과 중거에도 인원을 배치해야 하므로 수비다운 수비도 못하고, 중포만을 허비하게 됩니다. 특히 중거에서 내성입구 겐세이 팟을 견제하기 힘들어지죠.

 

2) 1팟내성, 2팟 중포, 나머지 겐세이

-> 이 러한 구성의 의미는 외문에서 물고 늘어지는 것입니다. (전 난장판 만들기 전략이라고 봅니다.)

-> 이 전략의 중요점은 두개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진짜 겐세이 그리고 다른 하나는 거점에 대한 반복 공격입니다.

-> 거점을 설사 못뺏는다고 하더라도 위험에 처하게 되면 상대방의 많은 인원이 거점탈환을 위하여 달려들게 됩니다. 그러면 잠시 도망가는 척 하다가 다시 거점 털고, 상대방의 인원의 후방 공격을 하는 거죠. 이 방법은 성공시에 상대방의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과 외성문 자체를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죠.

-> 하지만 인원을 이용하고도 실패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의 빠른 중거 점령을 가능케 하는 결과는 놓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공대는 끊임 없이 스캔과 인원확인 내문확인을 해야 하는 부담을 가집니다.

 

3. 필수 마인드

 

가. 매너를 지킵시다. : 포화에 오면 욕을 심하게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공대에게 욕을 하기도 하고 팟원한테 하는 분, 그리고 그냥 방송하시는 분 등등 정말 많습니다. 그렇지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어 욕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나. 부적 : 전 공대를 자주 하기 때문에 부적을 힘 엠 데반을 100장씩 갖추고 다닙니다. 그래서 혹시 공대를 넘기더라도 제가 뿌리고 넘깁니다. 부적을 쓰는 것이 아깝다는 것은 모두의 공통된 생각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무임승차를 하다가 팟 전체가 서로 기분이 나뻐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부적은 조금씩이라도 사거 뿌려주시면 화기애애한 팟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 오더를 따릅시다. : 제가 포화를 매우 잘 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공대 분들도 매우 잘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공대를 맡겠다고 하지 않은 이상 오더를 따르겠다고 묵시적으로 따른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오더가 자신의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행동을 한다던가 욕을 하는 것은 삼가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라. 미니맵을 틈틈히 보자 : 위의 말과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가끔 공대가 스캔이라고 말하면서 스캔기술을 발동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많은 전황이 보이는데요. 모든 전황에 대해서 공대가 오더 할 수 없습니다. 이럴 때에 미니맵을 보면서 어디에 자신이 필요한지를 판단하여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마. 죽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맙시다.: 포화는 죽는다고 크리가 깨지는 것두 점수가 까지느 것두 아닙니다. 그렇다면 특히 딜러나 탱분들은 과감히 움질일 필요가 있습니다.

 

4. 팁

 

어느 분이 전에 포화의 글에서 팁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수비: 내성 나가지 마라, 공격 : 길쌈하지 마라.

 

맞습니다. !!!

 

이걸 조금 더 풀어서 정리해볼게요

 

가. 수비

 

->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최대한 상대방의 진출을 느리게 하고, 짜증나게 하며, 혼란스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1) 외성문에선 ?

 

우선 주차를 빼주는 센스가 있으면 좋습니다. 중포를 막기 위하여 외곽포를 주차시켜 두는 데요 그 포를 빼주면 중거포로 가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격측의 인원이 자신에게 우르르 몰려드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즉, 그만큼 외성문의 공략이 늦어진다는 거죠

 

거점을 뺏으라. 겐세이 팟은 틈을 노리다가 거점을 빼았고, 상대방의 탈환을 저지 시킴으로써 많은 시간의 확보가 가능합니다.

 

외곽포로 중거포를 가격하는 공격원이 있다면 겐세이 팟이 제거해주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중거포가 살아야 수비팟 모두가 삽니다.

 

2) 중거에선?

 

내성입구에 인원이 몰린다면 자신이 죽더라도 내성입구 쪽을 지원(특히 중포)해주어야 합니다. 결국 상대방이 하고 싶은 것은 내성입구의 공략이기 떄문에 자신이 내성입구의 적을 줄여주는 것이 안전한 페이스로 갈 수 있습니다.

 

외곽겐세이가 중요하기 하지만 중거의 유지만큼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외곽겐세이를 하다가 외성문이 뚫린다 싶으면 빠르게 중거와 내성을 지원해야 합니다. 굳이 외곽 거점을 뺏기 위해서 시간을 허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거포는 그 화력으로 전장을 끌어가는 주역입니다. 그렇지만 가끔 초보분깨서는 그냥 포만 쏘시고 계시는데요... 이거 안 좋습니다. 포는 화력의 지원 뿐만 아니라, 상대방 비공을 확인하는 전망대의 역할도 합니다. 중거에서 못 맞출 수도 있지만 못보고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포를 쏘고 다시 포를 쏠 때에는 주위를 둘러보는 습관을 권합니다.

 

3) 중거가 뺏긴 후

 

중거가 뺏겼다고 바로 복귀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정비할 시간과 내성문의 극딜 할 시간을 주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더를 하다가 보면 내성 사다리를 통해서 복귀하는 유저를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타임에 공격측은 중거에서 뛰어내려 내문을 극딜하기 때문입니다.)

원딜은 죽어서 빠르게 복귀하기도 하지만 근딜은 중거에서 내성문 앞으로 낙하하는 지점에서 겐세이를 부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 할 때에는 죽어서 복귀를 할 것인지 상대방의 화력을 분산시킬 것인지를 공대의 오더에 따라야 합니다.

 

4) 내성입구가 뚫린 후

 

내성 입구가 뚤리면, 일반적으로 내성포를 좀더 앞으로 전진 시켜 입구를 틀어막을 것입니다. 그 후 원딜은 얼폭, 화살비, 덫, 번개의 각인, 지옥불 등 광역기와 메즈기를 그냥 계속 입구 쪽을 향하여 쓰셔야 합니다. 반대로 근딜은 그러한 입구를 뚫고 들어온 적(개미라고 도 함)을 제거하거나, 사다리, 비공으로 오는 적에 대하여 빠르게 지원을 가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이 때에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흔들기'인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공대를 하면서 가장 큰 실수르 하였다고 본 것이 바로 흔들기에 근딜의 많은 인원을 차출하였다가 졌던 경우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흔들기가 있는 경우 적은 인원만 가시는 것이 타당합니다.

 

나. 공격

 

공격측은 상대방의 빈틈을 노리는 것이 가장 큰 승부처 입니다.

 

이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오더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 입니다.(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일단 공대 분들이 포화를 잘 이해를 잘 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빠르게 화력을 상대방의 약점에 타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겐세이 즉, 물고 늘어지기에 신경쓰셔서 쫓아가거나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사실 수비의 실수(사다리를 비우는 등)가 눈에 잘 띄지만, 실제로는 공격에서 한명의 인원 부족이 상대방에 대한 공략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p.s. 정말로 길게썼군요 오늘도 포화를 즐겁게 하시구. 이 글은 그냥 어느 한 공대가 자신의 관점에서 쓴 자신의 생각이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포화에서 뵈어요 모두

Lv5 질주하는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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