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스샷 몇장 가지고 뭔가 정보가 나오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가
많은 분들이 정보를 뽑아내는 것을 보고 저도 자극받아서 써봅니다.
일단 공개된 정보가 적은 관계로 추측, 사실, 의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명백한 사실이거나 99프로 맞는 다고 생각되는 것만 빨간색 처리 하겠습니다.
그리고 실수가 있었을 수 있으니 댓글로 보완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일단 블루홀이 말하기에
Q11. 저는 무과금 유저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이번 업데이트가 어떤 영향이 있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예전과 같은 시간 동안 게임을 플레이했을 시, 2배 이상 빨리 장비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컨텐츠 클리어 보상이 예전보다 확실히 증가될 것이고, 특히 장비 숙련도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강화에 소모되는 재료의 수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Q12. 저는 과금 유저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이번 업데이트가 어떤 영향이 있는 건가요?
과금 유저의 경우, 게임 플레이에 투자하는 시간이 일정 수준 이상 받쳐준다면 역시 무과금 유저와 비슷하게 2배 이상 장비를 빠르게 성장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게임 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고 과금으로만 최고 장비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예전과 비슷한 수준의 과금이 필요할 것입니다.
요 부분을 보면 장비 성장이 2배 정도 쉬워지거나 적어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지금 벨데그 12강을 하는 비용을 생각해보면 빛태고를 하던 완태를 쓰던 축태를 쓰던 거불 완태를 쓰던가 할 수 있는데
거불은 제외하면 대충 3-5만골 수준에서 옵작+ 명품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운 좋으면 훨씬 싸게 먹히고요.
강화도 11단계 강화제가 300개쯤, 진단 완단 명품 가루 등이 역시 300-500개, 강화석이 2천개쯤(무기)
은 들어가니까 대충 4만골 쯤 아닐까 싶습니다.
다해서 7-9만골드겠네요.
그런데 벨데그 12강을 가진 경우엔 변형된 마석 0강으로 해주죠.
수호자에서 마석으로 올리는데 비용은 알 수 없지만
마석을 5강까지 하는 비용은 거의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아랫분이 정리해주신대로 골드는 5400골드 쯤이 들어가는데 대략 50프로 성공률이므로
2배하면 10900골드 정도가 들어갑니다.
재료가 앞쪽의 금빛 정수는 확실히 알 수 있고 뒤쪽의 재료는
광석으로 보이는데 광석 이름 붙은 것은 가공된 아크데바 광석이라
그걸로 추정하겠습니다.
사실 광석은 많이 안들어가서 큰 차이는 안납니다.
0강에서 1강 가는데 31,3개
4강에서 5강 가는데 38,8개
5강에서 6강 가는데 36,11개가 들어가므로
정수는 갯수 변동이 별로 없고 광석은 점점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가능합니다.
곡선형을 그리게 잡으면 0강에서 5강까지 가는데 금빛 정수는 170개 정도,
광석은 26개가 들어갑니다.
역시 각 단계당 50프로 정도 확률이므로
2배 해주면 340개, 52개가 들어갑니다.
변화의 잔재로 따지면
11760개 입니다.
어제 아룬 12단계 강화석 시세가 대충 6골드였으니까
여기까지만 7만골드가 나옵니다.
6강까지면 9만골드 정도고요.
결론적으로 지금 시세대로라면 요번 시즌 벨데그 12강 한 골드로는
다음 시즌에 변형된 마석 6강 정도 밖에 못하는 거죠.
그것도 벨데그 12강으로 시작한다고 가정할 때 말입니다.
숙련도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숙련도를 고려하면 2배 정도고
아예 과금만으로도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템 종류가 3단계에서 4단계로 개편되면서 변형된 마석 6강 정도면 국민템이 되고
울분은 이미 각성 급의 능력치와 희소성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기엔 이미 냉혈 15가 엄청 많은데 말이죠...)
아랫분이 예측하신 능력치 예상을 보면 울분 0강과 9강의 능력치차만해도 어마어마한데
변형된 마석 6강으로는 울분과의 차이가
지금 벨데그랑 15강보다 더 난다고 밖에 못보는데 말이죠...
시즌 시작하자마자 울부짖는 분노 4강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엄청나단 건데
6강 이상의 고강화 유저도 많아지겠죠.
각성 강화 시스템으로 인해 벌어진 장비 수준 격차 감소라고 적혀 있는데
잘 납득이 안가는 부분입니다.
냉혈 15강을 사두는 것이 신의 한수가 될거 같단 생각이 들면서도 뭔가 불안하니까 이건
개인의 판단이겠죠...
고룡 재료,거불 완진단, 11단계 완태가 다 있으신 분들은 고룡12강 만들어두는건 확실히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최소 7만골드 아끼고 들어가는 것인데 지금 재료만 있으면 저렴하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이벤트 12강 줌서로 12강은 더욱 좋고요.
어차피 거불은 20%에서 25%가치 밖에 안쳐주기 때문에 괜히 명강만 사용가능하게 패치되기 전에 해두는 것이 이득입니다.
냉혈 12강의 경우에는 장갑의 경우 재료를 전부 분해하면 14300개의 변화의 잔재가 나옵니다.
개당 6골 잡으면 85800골드네요.
명작 강화를 거불로 하실거면 옵작도 필요없으니 2만골드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크게 잡아 11만 골드가 들어가는 것인데 차가운 금속 0강으로 해주고
레이드 돌아서 재료가 남아도시는 분은 3강까지도 해주죠.
마석을 9강까지 하는 비용만 해도 저것보다 더 들어갈 듯 합니다. 승급까지 생각하면(25000골드 정도로 추정)
냉혈 12역시 할만하지 않나 생각하지만 이것도 역시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이부분은 명백한 추측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므로 색깔 처리하겠습니다.
지금 시세대로라면 블루홀이 말한 "장비 성장을 쉽게 만들어주겠다+ 장비 격차 감소"와
예상되는 그림이 안맞습니다.
장비 격차 감소를 위해서는 차가운 금속 9강정도는 국민템이 되야 하는데(승급해주는
라인을 보아도 이게 맞습니다.)
변형된 마석부터 엄청난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걸 해소하는 방법은 신규 인던에서 템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방법 밖에 없죠.
그렇게되면 잔재 자체가 가격이 내려가서 말이 맞게 되죠.
거의 다 명강+ 진단, 완단으로 들고 있는 저로서는 패망하는 소리가 되겠습니다만...
예상하기엔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올드비들이 어마어마한 테라에서 격차를 줄이면서 올드비들도 뭔가 파밍할게 있게 할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들의 가치를 내리는 수 밖에 없겠죠...
악룡 15와 고룡 15를 상당히 후하게 보상해주는것은 섭섭하지 않도록이지 않을까 합니다.
상식적으로 패치 후에 차근차근 승급을 하는 것이 패치 후에 악룡 15를 만들어서 가는 것보다는 싸게 먹혀야 맞는데
지금 시세 대로라면 차근차근 승급이 오히려 더 비싸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가루 사실 분은 아룬의 영광 "세잔느1" 우편!
생각해보니 국민템의 정의가 지금까지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철기장 12강은 비용도 많이 들고 성능차이가 벨데그랑 많이 안나서 국민템이 아니지만
만약 철기장의 비용이 반정도로 내려간다면 지금 철기장이 국민템일 수도 있겠죠.
그러면 당연히 철기장을 맞추는 데는 돈이 많이 드는것이 당연하니 국민템까지 달성 비용이 증가할 수도 있겠죠.
템 격차가 줄어든다는 것이 같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을 때 줄어든다는 것인지
템 성능이 매끄럽게 이어지고 계단 구간이 없어서 전체적인 템 수준 상승으로 인해
템 격차가 줄어든다는 것인지 두고 봐야 할듯 합니다.
세잔느
이번 패치 토큰 관련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