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띨띨 ■
이샛기 역시 내친구 개매력님과 같은 야쿠자 출신이다.
예전에 카이둔 북문에 혜성처럼 나타나
당시 결투부심이 잇던 원거리 계열 클래스들을 모두 이기고
"띨띨이쎄다" 를 연발하며 날 당혹스럽게 했던 샛기
근데 은근 귀여웠다..;;
예전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년들 VS 야쿠자 5:5 내기를 하는데
첫방에 사제를 원킬내어버렷다...
그때 그년들 멘붕 당하던때를 좀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샛기가 멘붕에 관통인지 집중사격인지는 몰라도 초탄을 날린샘이다...
운영진이라지만 운영진 회의에 시간상 많이 참석못하고
그만큼 운영진끼리도 많이 못챙겨줘서 쪼끔 미안한놈이다...
가만보면 쟁할때 다른 애들은 존.나게 어글 끌어볼려고 외창에 막말지르면서 입잘 털어대는데
임마는 뭔가 2% 부족하다.
들어도 그닥 열받지 않는 말만 한다. 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적길드중에 나를 싫어하는 애들은 존.나 많은 반면 이샛기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띨띨아~ 형이 말하는데
넌 실력도 좋고 다 좋은데 ~ 너의 얍삽함을 적들 에게 써먹어 주었으면 좋겟어!~ ㅋㅋ
그리고 담부터는 일 존.나 편하다고 자.위하다가 바로 일 개힘들다고 말바꾸지 말긔~ㅋㅋ
■ 컷트 ■
이샛기와의 첫 만남은 북문에서 였다.
난 임마가 세레나섭 출신의 대검 이라는 네임드급 무레기인것도 몰랏고
그냥 그년들 길드 뉴비로만 생각하고 결투를 걸었다.
그런데 그날 참담하게도 단 1승도 못거두었다.
테라에서 실력으로 따져봤을때 꼭 빠지지 않는 1인 이었다는걸 조금 늦게 알게 되었다.
나도 그땐 정말 남들이 알아주진 않아도 부심이 하늘을 찔럿는데....ㅅㅂ....
마찬가지로 그년들 운영진이다...
생각이 깊고, 형들을 잘따른다....
그런데 동생들한테 은근 장난으로 막대하며, 가끔 동생들을 당황하게 한다 ㅋㅋㅋ
지금와서 느끼는건데
의리챙길거 다 챙기고 그 안에서 제대로 즐길줄 아는 녀석인것 같다.
쟁할때도 항상 정적이 흐르지 않게 말을 끊임 없이 하고
상황판단 빠르고 시야 좋고,
역시 실력자는 다르다는걸 이녀석을 보면 매번 느끼고 배우게 된다.
컷트야~ LOL 은 테라랑 장르가 다르니까 별말은 않하겠다만
이제 적당히 하고 테라하자 ㅋㅋ 까놓고 말해서 너 LOL 같이 하는 애들이 좋냐?
우리 길드 애들이 좋냐?ㅋㅋ
그리고 아프지마~ 니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 ㅠ_ㅠ
■ 유연 ■
이녀석을 처음알게된것은 어느날 북문에서 나의 친구 단엽이가
이번에 카이둔으로 서버이전 해온 법사인데 실력있는 애니까
한번 1:1을 해보라 길래
한번 해보았다.
마침 그날 결투대회도 있고 하니
혹시나 만날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실력도 볼겸 해보았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보면 개 짜증날 정도로 유연이와 나는 서로의 UI에 들어와 있는 신속 타임과
마음속으로 매즈 쿨타임등을 생각하며
추적의 업화라도 한방 한방 다 피하기위해 엄청난 거리를 벌리고 결투를 하였다.
분명 그때 그 시각에는 내가 이겼다.
그런데... 그날 결투대회때는 내가 졌다...;
왠만하면 결투대회 본선까지 올라가던 난 그날 1회전 탈락이라는 치명적인 오명을 남기게 되었다...
나중에 실제로도 만나서 술한잔하다 알게된 사실인데
나 예전에 아룬섭있을때 적길드에 있던 놈이었다는것에 한번 놀라고
그중에 내가 존.나게 싫어하던 초사이언팸이었다는것에 두번놀랫던 적이 있었지....
요즘 전장팀 고정을 짜보고자 약간 엽기적이면서 이론적으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수 있는
무(이얏),법(나),법(유레기),정(개매력님),사(Eclaine) 조합으로 이루어진
잠만자러왓냐 팀에서 환상의 팀웍을 마추고 있는 동생이다.
처음에는 이 녀석 별로 재미 없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존.나 웃긴새.끼다~
유연아~ 앞으로 전장에서 쌍지옥불 쏠때는 형부터 쏘는걸 원칙으로하자~
가끔 나도 모르게 너의 선지옥불을 기다릴때가 종종 있는것 같다 ㅋㅋ
넌 앞으로도 계속 내 세컨드 지옥불이야~ 알겟지? ㅋㅋㅋ
대신 형이 많이 양보해서 세컨드 수면, 파광탄해줄껰ㅋ ^-^;
3화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