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는 다 가렸습니다)
테라를 하다보면 흔히 일어나는 일 하나 적겠습니다
길드원들과 공하매칭 갔습니다
58렙템 12강으로도 쉽게 가던것, 길드동생 미션 도와줄겸 산책할겸 따라갔습니다
운좋게 매칭걸자마자 엘린축제서버 힐러님 한분이 매칭되어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이 사제님..부적을 하지않고 가려고 하셔서 길드 동생이 부적 이야기를 꺼냈구요..
그때부터 심기가 불편하신듯 했습니다
랜덤부적을 던지셧지만, 부적 한것만으로 충분히 만족하며 시작했습니다
몹을 몬 뒤 계단을 내려가서 계단뒤에 숨어 리셋시키는 구간이 있습니다
다들 줄지어 우르르 달리는데.. 사제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반대편에 계십니다..
그 뒤로도 약간 헛짓하시는 모습에
"힐러님 혹시 초행길이세요?" 라고 여쭙자
"아닌데요?" 대답하십니다
힐도 제대로 잘 주지 않으십니다
공하에서 반피까지 까여 힐 달라는 길드누님의 말씀에
"제가 알아서 줄건데요?"
심기가 많이 불편하신게 이제 너무 눈에 띄입니다
공하에서 두번을 누우셨습니다
부적은 처음시작할때 부적쓰고 가자는 말에 한번 쓰시곤
부활 이후 부적을 쓰지 않으십니다..
활력은 챙겨드셨습니다
쿠마스2마리 있는구간에서 몹 리셋후 쿠마스를 잡으러 가는데
갑자기 먼저 나가셔서 힐넣고 어글가져가신 후 한방에 또 누우시고
탱 탓을 하십니다
그와중에 길드동생은 분위기 안험해지게 재미없는 농담 던지고 있습니다
그 뒤 아무말 없이 클리어 하고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인사가 오갈때
우리 힐러님
한마디도 없이 그냥 탈퇴하고 나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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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은 제가 여명서버에서 테라라는 게임을 시작한 이후로
비일비재하게 접하는 일입니다 이정도면 정말정말 아무것도아닌.. 양반축에 속하는 일이구요
전에 본섭(아룬) 분들과 매칭했을때
한마디 말도없이 추방을 당한다거나
공상오셧는데 비약안챙겨오시거나(타섭이라 거래도안되고..)
켈하에서 크리스탈 걱정될 정도로 게속 죽어나가시거나
수련장에서 네임드 잡는 방법자체를 모르고 오셔서 조용히 있다가 1넴잡을때 같이뛰어가거나 등등
정말 재미있는 일도, 어이없는 일도, 얼굴 붉힐정도로 화가나는 일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오늘 고생하셧던 모 힐러님처럼 게임 하고 나서 조금 섭섭한 생각 들게 하는 분도 있지만
어제 같이 만나 신전 같이 돌았던
포포리서버에 60광전님 (아이디는 생각이 안납니다.. 하루반만에 만렙찍으셧다는 엄청난분)
처럼 시작할때 사정 말씀주시고 양해구하고 직주로 분배셋팅 해서 인던을 재미있게 돌기도 햇었습니다
일부를 전체로 매도하여 신섭이라고 템 구려, 개념없겟지, 제대로 못하겟지 라고 생각하여 그 광전님을 추방시켯다면
어제처럼 재미있는 인던사냥을 못했겠지요
여명서버 여명서버 하며 서버비하하는 아룬 유저님들
게임에서든 밖에서든 어디 집단에선 꼭 이상한 사람 한명씩은 있는거 다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걸 굳이 확대해석하여 일부를 전체로 인식해서 받아들이는것
그건 본인의 수준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딜가나 길가에 똥은 부지기수로 있고 재수없게 밟는 일은 항상 일어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밖에 나가기 무서워 더러운 세상! 하며 분노하지 마시고,
멋진 몸놀림으로 피한다던지, 쿨하게 슥슥 비벼 털어낸다던지.. 뭐 그랬으면 좋겠네요
추가로 글 몇자 더 적어 올리자면
이제 게임사의 조취로 아룬과 매칭될 일은 당분간 없어졌지만
여명서버와 매칭을 하게 될
두개의 신섭,그리고 엘린서버 유저분들은
화기애애하게 같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커뮤니케이션만 잘 이루어진다면 정말 얼굴 붉히는 일의 과반수는 사라질거라 생각해요
가끔 지뢰를 밟아 눈살 찌푸리는 일이야 있긴 하겟지만 그땐 여기 게시판에 겪었던 일과 아이디를 올려주시면
서버내에서도 자체정화가 되어 그런 일들이 발생하는 빈도가 확 줄고,
다른분들도 지뢰를 피해갈 수 있는 충분한 예방책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쓰고보니 참 난잡하고 긴 글입니다
그래도 몇몇분들의 선입견을 조금이나마 바꾸어놓았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올립니다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오늘하루 그리고 주말 다들 행복차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