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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리아] 블소로 옮길까 보아라.

엘프꽃등
댓글: 141 개
조회: 6612
추천: 43
2011-11-15 13:18:12

 

 

내가 누군지는 이미 알겠지만,

난 네가 있었던 그 길드 길마 꽃등.

 

네가 우리 길드 나간 이후에도 계속 우리길드 마크 달린 사진 달린 상태로

인벤에 징징거리는 일기글이나, 억지부리는 일명 진상글 올리는 것도 많이 참았고,

최근 우리 길드 이름 자꾸 거론하는것도 무시하자고 계속 조용히 있었는데

 

 

 

이젠 하다하다 안되니까,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네.

 

증거가 없다고 생각한거니, 한달전 일이라 기억안나서 네멋대로 막 써버린거니.

그날 나랑 둘만 얘기한거 아니라 증인도 있고, 그날 스샷도 찍어놨었어.

 

다만, 그 채팅 스샷은 이미 한달도 지난일이라

별일 없겠지 하고 날려버린게 지금으로선 원통할 뿐.

 

차라리 이럴줄 알았으면

우리 길드원들한테 정확히 알려줄겸 그 스샷 카페에 공개라도 해둘걸

 

내딴엔, 네가 채팅할 때 말했던 어이없던 대답들

다른 상관없는 길드원들까지도 보면 같이 열내고 화날까봐

이미 길탈하고 나가버린 너 보호하는 차원에서 공개 안했는데, 지금은 후회한단다.

 

 

 

 

자,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내 나이부터 얘기할게.

넌 알겠지만 인벤에서 내나이를 까는 이유는 네 나이도 얘기할거거든.

네 얘기를 하려면 나부터 소개하는게 맞으니까, 그치?

 

내나이는 34살. 그리고 넌 가장 막내인 19살.

 

네가 탈퇴한 이유는,

19살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막말로 사람들한테 상처를 많이 주기 때문.

 

너 들어오고 하루이틀되지도 않았을때

나랑 40대 형님 3명, 그리고 나머지 공팟으로 사령을 돈적이 있었지.

 

나름 네가 테라를 잘한다는 자부심이 있었는지

테라 공부를 얼마나 공부해서, 모든걸 너는 완벽하게 안다고 생각해서인지

그때도 넌 참 말이 많았지.

그런데 잔소리와 함께 슬슬 말도 막 놓더라. 반말 섞어 하다가 뒤에는 아예 반말.

넌 19살, 난 34살, 같이 있던 형님은 40대.

 

그래서 그때 사령 다 돌고 너한테 귓했었어.

우리 길드가 아무리 가족같은 길드이지만

너보다 형들도 나이 많은 사람한테 말놓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가장 막내인 19살인 네가 우리한테 말놓는건 좀 아니지 않니? 하고.

 

나도 그때 거슬렸었단다. 네 말투. 그러나 어리니까.. 하고 귓으로 타이르고 넘겼지.

넌 그후로 나나 형님한테는 깍듯하게 존대말을 쓰는듯 했지.

 

 

그런데, 그 버릇 고쳐지진 않더구나.

우리 길드엔 네가 말한대로 여자들이 참 많아.

그리고 19살 동갑 몇명 빼고는 죄다 다 너보단 형/누나들이고.

 

네가 글에 대놓고 말했던, 한명이 결국 너땜에 상처받고 길드를 탈했어.

그때도 난 그 아이한테 따로 타일렀었지.

신사 네가 나쁜뜻으로 그러는건 아닌데 말투가 그러다보니 상처준거 같다.

어려서 그런거니까, 좀만 이해하고 봐주자. 라고.

그리고 너한텐 따로 얘기를 안했었어. 너 소심하고 잘삐져서, 상처받을까봐.

 

그런데, 나중에 들으니 너때문에 그사람 나간거 알고

전화해서 사과까지 했다며.

네가 알고 있다는거 솔직히 알고 놀랬다. 그런데도 넌 참 티안내고 태연하게 잘지내더라.

너때문에 다른사람이 나간건데. 나한테도 물론 말 안하고?

 

그런데, 내가 화났던건

그일 이후에, 그리고 네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넌 똑같은 말투와 잔소리로 여자애들에게 상처를 주더구나.

 

19살 짜리 남자애가 뭘 그리 많이 안다고,

여자애들은 1-2살부터 심지어 10살 가까이 위인 누나들한테까지 하대하듯이 무시하는 말투를 쓰니.

조금만 너보다 못하는거 같고, 좀만 부족한거 같으면 그러더라.

이건 같이 던전을 도는 형들도 느꼈을 정도니까, 부정은 부디 하지 마렴.

 

모르면 알려주면 되고, 길드팟인데 가르쳐주고 도와가며 하면 되는데

넌 왜 그것도 몰라? 왜 것도 못해? 이런식이니 애들이 상처받지.

특히나 네가 창기사 만렙달고 길드 던전팟 탱을 도맡아하면서부터 유독 심해졌지.

 

 

 

 

자, 난 작지만 한 길드의 길마이고

대표적으로 한명이 이미 너때문에 길탈을 했고

그후에 너때문에 속상하다는 말들도 들려왔고, 또한명도 너땜에 나가고 싶다는 의사까지 밝혔어.

 

너 한명을 계속 감싸며 다른 길드원들을 상처받고 나가게 해야 할까.

아니면 너 하나를 내보내는게 최우선이었을까.

이건 누가 생각해봐도, 답은 똑같을거야.

 

네가 고쳐지고, 달라진다면 모를까.

그동안 나도 너한테 귓이나 길챗으로 표현을 몇번 했고,

누나나 형들도 몇번쯤 그렇게 말했을텐데, 넌 여전했지. 아니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네.

 

 

한두명도 아니고, 수가 많아져서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을 즈음

너한테 말을 하려고 기다렸어.

공상인지 검상인지 인던돌고 있길래 기다렸다.

 

그러고 있는 찰나에, 탈퇴했던 아이가 되돌아왔지. (부캐릭은 남겨둔상태라 그냥 로긴한거지)

이건 네가 안믿어도 어쩔수 없는 사실인데, 결코 미리 얘기한거 없었던 우연.

안그래도 네가 나가고 난후에, 자기땜에 나간거냐고 귓왔더라.

그래서 아니라고 너땜에 나간거 아니고, 원래 얘기하려고 했던 참에 네가 타이밍좋게 들어온거다. 라고 했어.

그아이는 우리랑 놀고 싶어서, 신사 너는 그냥 참고 지내보지 하는 맘으로 들어왔던거였고.

 

 

 

네가 탈퇴했던 그날 마지막 채팅했던 얘기를 해볼까.

 

그래, 네가 내가 강요한걸로 받아들이고, 추방이었다고 받아들인다면.

그래. 그건 뭐 그렇게 생각하렴. 상관없으니.

 

근데, 난 내입으로 모든 길드원이 다 너 싫어해 라고 한적도

모든 길드원이 다 네가 나가길 바래 라고 한적도 없네.

어떻게 하면 그런 발상이 나오니.

 

 

내가 첨에 얘기 꺼낸건 이랬지.

 

네가 본의든 아니든간에 네 말투때문에 상처받는 길드원들이 많다.

너는 그런뜻이 아니더라도, 너땜에 상처를 받는다면 문제가 있는거 아니겠니.

그리고, 00이가 나간것도 너때문이라는걸 안다면서?

 

라고.

근데 네가 그랬지.

 

네. 그래서 제가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얘기는 했어요.

근데 그걸로 그누나는 기분이 풀렸을지 모르겠지만, 제기분은 오히려 엉망이에요. 라고

 

자기가 뭘 잘못해서 그누나가 화났는지도 모르는 상태.

너때문이라니까 미안하다곤 했는데, 자존심은 용납치 않으니 넌 기분이 엉망인거라는거지?

 

그리고 다른 길드원얘기도 넌 이렇게 대답했지.

 

나는 다른 형들하고 똑같이 얘기하는데, 왜 저한테만 그러세요?

난 왜 다른 길드원들이 나땜에 상처받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나가면 되겠네요.

 

 

19살인 네가, 형들이 또래들이나 동생들한테 쓰는 말투랑 똑같이 말하는게 뭐가 잘못이냐고 묻는 자체,

그리고 뭐가 문제인지도 전혀 생각을 안하고 고칠맘이 없다는 자체에

 

난 더이상 할말도 사라졌고

이미 네입으로 먼저 나가겠다고 한이상 더이상 안말리고

그래. 한마디로 끝냈다.

 

 

 

 

증거 없다고 또 뻥이라고 할테냐?

미안하지만 난 34살 먹고, 글 지어내고 억지부리는 취미는 없단다.

 

그래. 이거 하나는 분명히 하지.

강퇴든, 추방이든, 자진탈퇴든 그건 중요치 않아.

 

어쨌거나 네가 우리 길드 안에서 길드원들에게 많은 상처나 혼란을 준건 분명하고

그 쪼그만 길드안에서 가장 사건을 많이 일으킨 것도 너더구나.

 

네가 네입으로 먼저 나가겠다고 해서 난 좋게 마무리 됐구나 싶었지만

네가 나가지 않겠다고 했어도, 어쨌든 우리 길드를 위해서는 널 내보냈어야 하는게 맞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잘못이 너한테 있다는걸 모르고 있다는게

난 참 한심하고 불쌍할 뿐이란다.

 

어린 너한테 나름 상처를 준거 같아, 미안한 마음도 좀 있었지만

그 이후에 네가 하는짓, 인벤에 수시로 올라오는 글들을 읽으면서

미안하던 마음조차 사라졌고, 네가 길드를 나간게 참 다행이란 생각만 들었네.

 

 

개념없는 글을 올릴때마다

네 인장에 뜨던 길드마크가 거슬려서 한번 참다참다 댓글을 달았지.

참, 당신? 이란 단어에 다시한번 어이없었고.

그래, 넌 그런식으로 사람들 약올리는 기술이 있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채팅때 스샷은 없어져서 지금 남기질 못하지만

너 나가고 난후에, 우리 길드카페에 올렸던 너에 대한 공지 올려주마.

 

네가 그랬지, 우리 길드원들이 네가 왜 나간지 잘 모르고 있었고 자진탈퇴인줄 알았다고.

왜 그랬는지 아냐?

이미 나간 사람, 그래도 어린아인데 최소한 보호는 해주고 싶었단다.

그래서 어차피 다 까발리면 너한테만 안좋은 얘기들,

굳이 모르는 길드원들한테까지 자세히 얘기할 필요 없겠다 생각했다.

어차피 계속 테라 하는이상 어디서든 또 지나치고, 만날 사이들인데

굳이 모든 길드원들한테 너에 대한 안좋은 감정만 심어놔서 뭐하겠니 싶었다.

 

 

그래서 아주 최소한의 얘기만 하고, 좋게 마무리 지은걸로 공지 써놓은게 전부란다.

 

 

 

 

 

 

 

넌 내가 이렇게 길게 써놔도, 네 잘못은 없다고 하겠지만.

이제와서 너랑 다시 엮이고 싶은 마음 추호도 없지만.

 

 

 

네가 대놓고 우리 길드 이름 적어놓고,

나는 그렇다 치고 우리 길드원 이름까지 적어놓으면서 그렇게 억지부리는데는

가만히 못있겠더구나.

 

 

 

 

이젠 그냥 우리 길드에 신경좀 꺼줄래?

우린 너한테 관심 끄고 싶은데.

 

너 자꾸 이러면 우리 길드에 미련있는걸로 보인다...

Lv2 엘프꽃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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