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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이젠 그닥 접속하기 시러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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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개
조회: 488
2014-09-16 18:35:47

 

사실 신문고에 이따금씩, 또는 꽤나 자주 뻘글 올리면서, 미흡하나마 개선방향도 제시해보고,,

 

보는 관점에 따라, 적절한 비판이었든, 징징글이었든, 나름대로는 테라에 대한 애정을 갖고 몇개의 글들을 올렸었다.

 

게임을 잘 하든 안하든, 테라 인벤은 자주 들어와서, 이런저런 글들도 읽어보고, 블루홀이 일주일에 한번 싸질르는

 

안정환형 출격 공지든, 패치 공지든 꼼꼼히 챙겨 읽어보는데,

 

사실 내가 만든 게임도 아니오, 블루홀 주식 1주 갖고 있지 않으며, 모든 지인을 통틀어서 블루홀 관련 인물 하나 없는데.

 

그래서 이 게임이 망하든 말든, 삽을 푸든 관을 짜든 내 알바 아닌건 맞는데,,

 

일종의 애증인건지, 미련인건지, 그냥 이렇게 좋은 게임이 이렇게 망가져가는 게, 아깝고, 오래도록 즐기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게 만들어버리는 블루홀에 대한 원망도 많은터라, 참으로 의미없는 글을 다시 한번 써본다.

 

사실 매번 나름대로의 판단을 전제로해서 단순한 징징글에서 좀더 나아가 개선방향이라도 미흡하게나마 던지곤 했었어.

 

근데 이번글을 그냥 맘 잡고 징징대볼께..

 

오베때부터 줄기차게 해오면서 중간중간 니들이 하는 어이없는 삽질에 지쳐 몇달씩 봉인했다가,

 

미워도 다시한번 이란 심정 혹은 미련 등 잡스러온 감정들을 안고 다시 컴백해서 어떻게든 꾸준히 즐겨볼려고

 

무진장 애써왔던 유저 1명이 쓰는 푸념글이라고 생각해 그냥..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이냐..하면..

 

예를 들어볼게,,퇴근을 하고 접속을 한다 치면,, 본케릭 들어가서, 연맹 열려 있음 메달이나 모을 심정으로 슥 들어갔다가

 

와서 파티를 구해봐..오하는 이제 갈 의미가 없어졌고, 히르는 그나마 갈 의미가 있긴 한데 재미도 없고 귀찮네?

 

오상이나, 엘하 팟 구하면서 일퀘를 하면서 채집을 해..

 

팟 구해지면 가고 안구해지면 일퀘나 채집만 하고 다른 케릭 접속해..본케가 창기라 창기는 그래도 팟이 잘되는데

 

다른 딜러는 팟 구하기가 원활치 않아.. 첫케릭 그렇게 일퀘 한번 돌리고 나면..두번째 케릭은..

 

지겨워서 일퀘 못하긋어..중간중간 포화나 한번 댕겨오고, 그냥 조금 멍때리다가 접종..

 

솔직히 창고에 돈은 많이 쌓여있고,, 돈으로 템 다 맞출수는 잇는데,,그러고 싶지 않아..

 

그러고 나면 정말 아무것도 할 의지가 안생길거 같거든..템 다 맞추면 더이상 겜 할 의지가 사라져 ..

 

어디서부터 문제고 어디가 잘못된걸까..

 

진짜 수백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그냥 내 개인적으로는 돈을 모아야 하는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가 적다고 해야하나?

 

미친듯이 골드를 모아서 템을 맞추면..그 다음이 없어..

 

지금 기준으로 돈 열심히 모아서 오르카 풀셋을 다 맞추면 모해..그다음이 없어..

 

그래서 돈으로 안맞추고 직접 인던 댕기면서 파밍을 해볼려고 하면,? 팟구하는게 쉽지 않아..창기 힐러 제외하면

 

템에 대한 면접이 늘 장벽이 되는거지..그리고 하루에 한번 던전 돌아도 잘 나오지도 않자나?

 

이제는 극복할 수 없는 문제점이 되어버린 템면접..차라리 처음부터 살펴보기 기능이 없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템면접은 모든 유저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뿐인데..

 

특정 템을 먹기 위해 특정 인던을 가는 건데 그 인던을 가기 위한 템면접을 위해 그 인던에서 나오는 템을 별도로

 

맞춰야해..이게 뭔 그지같은 경우야 ..그치?

 

근데 더 웃긴건 템 맞추고 나서 이제 템면접은 잘 통과되게 되면,,그 면접 자체를 안봐..그 인던을 안가지..갈 이유가

 

없으니까..

 

오르카 풀셋 마추고 둔칸을 위해 인던을 계속 댕기고 골드를 번다?

 

그래 나도 그런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플레이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근데 이번 각성강화니 뭐니 하는 패치들로 인해

 

이제 그러기가 시러지네..

 

둔칸까지 만들수는 잇겠지. 둔칸 맞추는건 지금 가진 골드로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해..물론 엘상에서

 

다르칸 무기 등 제작재료를 운좋게 먹어야 한다는 전제하에이지만,,

 

근데 둔칸 만들어서 15강 가는건,,너무 막막하네? 현질하면 쉽겠지...근데 난 이제 테라에 현질 안하고 싶어..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서 일정부분은 캐쉬를 질러왔었고, 그걸 아깝게 생각한적도 없었는데,

 

15강을 가기 위해 니들이 던져놓은 강화제 상자니, 강화석 상자니 하는 것들은 절대로 사기가 시러졌어.

 

둔칸을 만들기까지가 나의 노력인거고, 그 뒤부터는 게임내에서 내가 하는 플레이들은 큰의미가 없어졌어.

 

신나게 하던대로 골드 모아봤자 15강 가는 소모 비용들을 예상해보면 새발의 피고, 시간도 너무 걸릴듯 해..

 

그렇다고 현질해봤자 15강 만드는 순간 할거 없어지고, 바로 귀속 풀어서 팔고 접을거 같아..

 

미친짓인거지, 기껏 개고생해서 템 다 맞추고, 할 거 없어서..다시 정리하는...짓..

 

최고의 템을 들고,,할게 없는 느낌? 결국 전장이든, 연맹이든, pvp에서 그 메리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면..

 

최고의 템을 맞추기 위한 노력들이 아깝지 않을거 같은데, 테라는 희한하게 그런 동기부여를 지금까지 제대로

 

던져주지 못했어. 이유는 결국 pvp  컨텐츠가 원활하지 못했다는 뜻이겠지..

 

템을 모두 파밍하는 순간 더이상 pve의 메리트가 사라진다는 점 또한 큰 단점이 될 수 있을거고..

 

이미 너무 꼬여버린 실타래라서, 더이상 어떻게 풀어야할지에 대해 속시원히 해결책을 찾을 수 잇을거 같진 않다.

 

여기까지는 징징글이었고..

 

이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미흡하지만 또 내 생각 싸질러 볼께.

 

1. 착귀로 가자..

 

 제작템이 죽는다는 거 안다. 근데 상급 인던이든, 하급인던이든 인던 자체의 생명력을 길게 가져가는 방법은..

 

이거 뿐이다. 제작템은 제작 방법을 지금보다 조금 간소화해..착귀라는 특성상, 결국은 시세가 떨어지게 될거니까.

 

그만큼 제작도 직접 파밍하는 수준의 난이도로 맞추자.. 게임내 시장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유저들에게 맡겨봐..

 

어떻게든 되겠지. 어차피 니들은 그런거 별 신경 안쓰자나.

 

즉, 템을 구하는 방식은, 직접 가서 먹거나, 제작하거나, 아님 골드로 남이 먹은거 사거나..3가지로 만들어보자.

 

 

2. 아이템 합성 시스템 만들어봐.

 

 위에서 말한 착귀는 종국에 가서는 과도하게 템이 풀려버려서, 템의 가치가 떨어지게 될 수 있고, 이에 따라 다시

 

해당 템을 먹기위한 인던이 버려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 자 그럼 템의 가치를 유지시키는 방법은 뭐가 잇을가.

 

템까리 합성시켜.. 합성 실패시 파괴.. 성공시 템 업그레이드~ 템이 업그레이드 되면, 상위단계 템과 동급이 될 수

 

있도록 하믄 되자나. 엘카 무기 2개 혹은 3개를 합성하면 일정확률로 오르카 무기 수준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는거지.

 

그럼 적어도 오하 팟은 조금 늘어나지 않겠냐. 지금 시점에서 오하 순삭인데.어차피..게다가 엘카무기의 거래도

 

활발해질거고, 오르카 템 역시 거래가 활성화되긋지..

 

 

3. 명강, 강화석 등 수급 루트 다양화 해바(이건 이제 말하기도 입아프다)

 

 누차 야그하는 각성강화시 2천개, 한번 강화시 2백개. 등등 무식한 수치들을 싸질러 놨으면 . 당연히 게임내에서

 

자체 수급하는 루트를 다양화 했었야지..아직 안늦었어. 늘려. 만렙 인던 전체에서 명강 드랍되게 해..어디서 어떻게

 

늘리는지는 니들이 고민해 .

 

모르긴 몰라도, 내가 판단하기에는, 적당히 미끼 던져주고, 15강을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면, 근성있는 사람들은.

 

15강에 도전한다? 근데 스스로 하기에는 확실히 힘들고 지겨울거야 ..그럼 적당한 타이밍에 모자란 부분은..

 

니들이 팔고자 하는 캐쉬템 일정부분 질러줄거야. 그리고 그게 몇달간은 지속적으로 팔릴거란거지..

 

 

4. 퀘스트좀 다양화 시켜봐.

 

일퀘..일주일만 쭉 하면 진짜 토나와..좀 다양화 안돼? 어디가서 뭐 잡아..이건것만 하지 말고, 막말로.

 

사냥, 채집, 이동, 탐험, 등산, 거래, 제작, 등등등, 일퀘로 할 수 있는건 얼마든지 있자나.

 

위에서 언급한것들중, 어디 저 이상한 곳이 있는 지점 가보라는 식의 퀘스트..말타고 조낸 달려야하는 퀘..

 

지겹겠지만, 평소에 안가보는 지역 뛰댕기게 해보는 것도 가끔은 좋자나. 테라의 장점인 배경도 잠시 구경하면서..

 

등산도 좀 시켜보고, 허접한거 제작해보라는 것도 좀 시켜보고, 일정 골드이상 거래하는 것도 한번 시켜보고..

 

그냥 매일 되풀이되는 일퀘 기계처럼 하는게 지겨워서 그래..이건 분명 시러하는 유저도 잇을 수 있으니. 잘 판단해봐

 

 

5. pvp/pve 겸용 인던을 만드세요..

 

 이건 예전에 내가 제안했던 것중 하나인데, 지금 전장이랑 인던이랑 완전히 분리해서 초식/육식 이분화 시켜서.

 

남는게 모야? 내 머리로는 도통 이 시스템의 장점을 모르겟다?

 

왜 pvp/pve 템이 구분되어야 하는지 모르겟다고. 이 시스템의 순기능이 대체 모야..

 

초식인 사람 게속 초식이게 해서 전장쪽은 못가게 하고, 육식인 사람은 또 계속 육식이어서, 인던 잘 안가게 하고..

 

쓰임새가 다른 2가지의 템을 둘다 맞춰야 한다는게 엄청난 짜증유발요소라고..

 

(혹시 이글 여기까지 읽고 있는..유저분들중 아시는분 있으심 댓글좀 달아주세요..난 이 시스템의 장점이

 

이해가 안되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인던 하나 만들고, 거기에 스타팅 포인트 3개,만들고, 연맹별로 5명씩 입장.

 

길따라서 중앙으로 가면서 일반몹, 중보 들 잡으면서 템 먹어. 중간에 다른 연맹쪽하고 이어져 있는 길들 만들고,

 

전략적으로 최대한 빠르게 내쪽에 있는 몹들 잡고 중앙에 있는 최종보스 잡등가, 아님 몇명은 다른 연맹지역 쳐들어가서

 

사냥에 갠세이 하면서 중보 잡는 속도를 늦추는거지. 뭐 방식은 여러가지가 되겠지만.

 

결론은 3개의 다른 연맹이 최종보스를 위해서 인던 ㅇ안에서 치고박고 하게 하라고.

 

근데 문제는 이렇게 할라믄. pvp/pve 템 구분이 없는데 좋겟지만, 이제와서 통합하면 또 시끄러울거고..

 

통합안하자니 전장템 없는 사람들은 또 힘든 컨텐츠가 되겠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이야 많아..근데 완벽하게 모든 유저들에게 욕안먹는 방법은 없다 ..

 

인던템에 pvp 수치를 넣어서 동급으로 만드는 과정은, 고생해서 pvp 맞춘 유저들에게 욕먹을거고,

 

그냥 이대로 그런 인더을 내놓으면 pvp 템 없는 사람들에게 다시 전장 노가다를 강제하는 꼴이 되는거고,

 

선택은 니들이 해. 난 전장템은 없지만, 이런 인던 나오면, 전장 뛰어서, 템 트리 다시 탈 용의도 잇고, 기존 인던템에

 

pvp 수치 달아주면 뭐, 그대로 편한거고..

 

암튼 중요한건 제발 다음부터는 템 구분좀 하지마. 전장에서 맞추든, 인던에서 맞추든 하나의 템으로 귀결시키라고..

 

 

더 쓸게 많긴 한데..글이 너무 길어졌다.

 

내일 패치노트  뜰거지? 현재 케릭 밸런스도 엄청 중요한 개선 부분인건 확실한데..

 

게임의 기본적인 부분들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도 잊지 마..제발..

 

니들이 지금 해야 하는건..새로운 인던을 찍어내는게 결코 아니라고....

 

ps. 무기고랑 실험실은 또 저렇게 냅둘거지? 저렇게 생명력 짧은 인던 만든답시고 고생한거야? 나같으면 아까워서라도

 

      저렇게 방치하지는 못하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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