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템을 없애라. 발로나 하켄들고 크리스탈만 교체해서 인던도 가고 전장도 가쟈.
인던템이 곧 전장템, 전장템이 곧 인던템이 되도록 하는 것이지. 구철기장을 생각해보라. 그 템하나로 옵션세팅에 따라
인던최강 또는 전장최강템이었다.
장비 옵션 종류는 그대로 놔둬라.
현존하는 장비 옵션으로도 한두 옵션 선택해서 인던에 치우치게, 전장에 치우치게 세팅할 수 있다.
가령 인던 위주의 플레이 유저라면 무기옵션에 반드시 분노옵션을 넣겠지.
반면 전장 위주의 플레이 유저라면 무기옵션에 반드시 치위0.3이나 공속을 넣겠지.
옵션에 따라서 이렇게 인던용 전장용 구분되기는 하지만, 전장옵션 가지고도 인던도는데 지장없고
인던옵션 가지고도 전장도는데 지장 없다. 무기에 분노옵션 없다고 인던 클리어 못하나? 클시간 5분~10분
늘어나나? 무기에 공속/치위 없다고 전장에서 100전 100패 하나? 장비옵션보다도 인던용/전장용 크리스탈때문에
영향을 받겠지. 크리스탈은 각 유저가 인던용/전장용으로 알아서 스와핑해서 사용할 것이니 신경쓸거 없다.
전장템 제작부담이 없어지므로 초식의 전장 진입장벽이 줄어들어 전장유입인구가 늘어날 것이다.
전장인구 늘어나면 초식과 육식 모두에게 이익일 뿐만 아니라, 게임이 살아난다.
수명긴 rpg게임들은 대부분 pvp가 컨텐츠의 중심으로서 유지되고 있다. pvp가 살아야 게임이 살아나는데,
pvp를 살리려면 진입장벽을 낮춰서 유입이 계속 늘어나도록 해야지.
물론 전장템이 없어지면 전장템을 제작해서 명작 옵션 강화를 할 필요가 없어지니 블루홀 완태장사 가루장사가
전보다 덜되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이 살아나고 봐야하지 않겠어? 유저부담 줄여서 게임이 오래 살아남아서
지속되는게 장기적으로 더 이득 아니냐?
나를 예로 들어보면, 본케발로나 둘둘했고, 부케는 아케론 둘둘했는데, 인던유저라 이제 파밍끝, 게임도 끝.
부케조차 현존인던중 발상 제외하고 못다니는 인던 없고 클하는데 큰 무리 없거든.
할게 없으니 이제 슬슬 전장템 또 마련...? 미쳤어? 안하고 말지. 돈이 썩어나나?
하지만, 만약 위와 같이 인던템/전장템 통합이라면, 본케는 하켄업글이 고려되고, 부케는 발로나 업글이 고려되면서
인던을 더 돌면서 살살 전장도 찝적대볼것이다. 발로나에서 하켄 업글하는 것도 돈낭비 일수는 있지만, 인던 전장
공용이라면 그만큼 쓸모가 늘어나는 것이니 오직 인던만을 위해 업글하는 상황과 비교하면 마냥 돈낭비라고 할 수는
없거든. 쉽게 말하면 큰 부담이 없어지면서 새로이 해보고 싶은게 추가로 생기는거야.
ps. 더 확실하게 하려면 각성강화도 없어져야 하는데, 이건 니네가 죽어도 포기 못할거 같아서 아예 암말도 안할란다.
ps. 몇몇 유저들에게 고함. 지금 전장템 맞추기가 과거보다 쉬워졌다는 소리는 하지 마시라.
그거 옵작, 명작, 강화는 어떡할건데? 어디서 돈이 썩어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