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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시즌말에보는 진입장벽

메롱캬라멜
댓글: 18 개
조회: 829
추천: 55
2017-01-11 19:44:21
안녕하세요 아룬썹의 메론캬라멜입니다.

저는 항상 국민템 수준의 템만 맞추고 플레이하다보니 할 컨텐츠가 없어서
뉴비들 가르쳐주고 트라이 해주는걸 최종 컨텐츠로 즐기는 사람입니다.
초보길드 들어서 트라이해주고 이것저것 가르쳐주다가 전부 현게타면 다른 초보길드 가고 이걸 반복해서
이번시즌 6개월간 대략 200명의 뉴비와 복귀유저들을 거쳐갔는데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고룡급 해비유저 1명 그리고 매혹12강급 유저 5명 릴리스 2명이 유일하게 남았네요.
블루홀 당신들이 정말 얼마나 창렬한 상자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두근두근 뉴비상자 200개 까서 전설 1명 희귀 5명 고급 2명 챙기고 나머지 전부 꽝이에요
접는 루트들을 대략 설명해드리자면


뉴비가 접는 루트

1. 국민템 12강

이번시즌으로 이야기하면 릴리스죠 릴리스 12강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몇가지 극단적인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제 사제는 라상이 열리기 하루전 부랴부랴 릴리스를 둘둘했습니다. 이때 10태고를 무기에 86장 갑옷에 64장 장갑에 73장 신발에 247장 썼습니다. 듀리온 처잡처잡해서 한시즌 내내 모은 10태고중 절반을 신발 한장에 다 처넣은거죠
케릭이 하나뿐인 뉴비가 만렙찍고 한주에 많이들 모아서 20장정도 되는 10태고로 개빡센 확률게임 뚫어내는데 성공해야 간신히 12강의 문이 열립니다.

여기서 끝이 아닌게 강화에 들어가면 안그래도 귀한 진/완단을 가지고 강화 시작하는데
제 월팡무사가 장갑하나 12강찍을때 강화보정치 28%를 봤죠.. 이번시즌에 10%를 넘긴 장비는 창기사 갑옷 22% 권술사 권갑 17% 정령사 갑옷 24% 이정도입니다. 이런 확률게임을 또 뚫어야하죠

이때 블루홀여러분의 생각은 "진완단을 현질해서 얻어보세요!"일지 모르겠지만
당신같으면 만난지 3일밖에 안된 사람이 당신한테 잼있게 해줄테니 돈좀 투자해보라면 투자하겠어요?
만렙찍는데 뉴비들도 3일이면 충분하고 이제 이게임이 나한테 맞는가 고민좀 할라하면 현질부터 하라하는 셈인데 나같으면 때려치웁니다.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를 보여주기도 전에 일단 돈내놓으라니

현질이 싫으면 부캐온라인을 하는방법을 추천하죠.
본케템 맞추는것도 거지같은데 부케 템은..? 지령은 아크데바끼고 하나요? 그것도 전시즌 국민템 12강은 맞춰줘야 인던을 갈텐데 그 거불진/완단 모을려고 케릭만들었다가 쓰잘데 없는데 또 낭비하죠?

여기서 뉴비들의 70% 복귀유저들은 대략 10~20%정도가 그냥 접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국민템이 12강하는게 저한테는 어렵지 않습니다. 오는 시즌에도 11태고는 전시즌에 매혹 두피스 말고는 쓴적이 없으니 800넘게 남아있구요 거불진완단도 저는 만렙 18케릭 꽉차있으니까 못해도 4~5케릭 둘둘할 만큼은 나오겠죠.

하지만 테라는 유저수가 더럽게 없어서 골수유저밖에 안남은 게임인지라 국민템이라 부르는 템이 사실 아무 쓰잘데 없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국민템이라면 너도나도 이거가지고 사냥을 가야겠죠? 제가 릴리스 탱커라 라상팟 짜면 살펴보기 따위없이 그냥 지원오면 오는 족족 다받는데 어제 오늘 12번 도는동안 릴리스 딜러가 지원온경우는 2명 있네요
24명의 딜러중에 2명이 릴리스고 나머지 22명이 철기장 혹은 그 이상의 템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시즌 초반 당신들이 피씨방 100시간으로 뿌린 철기장과 함께 제작한 여러철기장덕분에
지금은 시즌 중반이 넘어가면 당시즌 철기장 12강이 아예 국민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뉴비들중에는 고생고생해서 릴리스 12강 둘둘을 다해놨더니 이건 거쳐가는 템이다 라는걸 알게되면 그 허탈함에 테자타임 -> 현게 행입니다.

2. 속옷, 브로치

앞의 과정을 다 거치고 이겨내서 라상을 갈수 있게 된 사람들이 면접짤리는 대표적인 이유로 희귀 토템 녹색 속옷이죠.
요즘 "용없병", "용없찐"이런 소리들 하지만 정작 용날탈은 면접을 볼수 없는 대상이라는 강점덕에
없어도 그것떔에 면접짜르진 못하죠
하지만 속욧과 토템은 살펴보기 보면 바로 뜹니다. 희귀토템,녹색속옷에 전적까지 미숙 미숙 미숙인데 이미 반숙인사람이 반숙 지원한다고 받아줄까요?
그래서 속옷과 토템을 살려고 보면 토템은 그래도 쌉니다. 한 4만골수준? 원케릭만 돌리는 유저가 한 일주일 나오는거 다 팔아치우면 벌 수준이죠 향수를 제외한 크리스탈상자부터 강화석등등 들어온거중에 팔수있는거는 다 팔았을때 기준입니다.  
그러나 일체형 희귀 날카는 가격이 아룬에선 10만골부터 시작이죠.. 이사람들의 하루 게임 수입이 평균5천골 수준에서 왔다갔다하는데 10만골을 안모으면 인던을 못가요

그것도 당신들이 짜놓은 국민템 -> (전시즌철기장) ->현시즌 철기장 이 루트를 따라 갈려하는데도 말이죠.
아크데바 날카로운 녹색 속옷 이딴거 주고 생색내지마세요. 당신들은 아직 속옷문제조차 재대로 해결하지 않았어요.
그와중에 용까지 낸거죠.. 똥같은 오르피우스 메달 80개나 처모아서 똥같은 확률의 희귀 속옷중에 더 똥같은 확률의 날카를 뽑을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굳어버린 용의알 문제만큼 심각한 문젭니다.

3. 정보부족으로 인한 무시
이번시즌 보면 중간중간에 게임사에서도 <만렙이후 파밍가이드> 라던가 <크리스탈 세팅 가이드>라던가 하는 설명들을 많이들 만드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기존유저들은 그걸 보면서 "오! 초보들이 보면 유용하겠네요"등등 댓글도 달리곤했는데요 가장중요한건 이런게 있다는걸 아는 초보는 이미 인벤에서 공략을 다 익히고 있다. 라는 겁니다.

인게임에서 H키 눌러서 지령서 텝중에 네피르의 장비 추천이라던가 크리스탈 세팅 가이드 라던가 얼마든지 있는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이딴게 있다는걸 아는 초보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해요? 이런걸 알려줄만한 시스템적인 도움이 있나요?
왜 만들어둔 기능을 활용을 안합니까. 
그러니 몰라서 58제 크리 그것도 무슨 딜러가 몰아치기 전사의사슬 이딴거 덕지덕지 차고 갔다가 쌍욕먹고 텃새 개심한 게임이네 어쩌네 하면서 접게 만들어요?
이게 기존 유저탓이에요? 기존유저들이 무슨 부처들이라서 자기는 용맹빨고 200~300만딜 뽑으면서 20만딜짜리 업어가야해요? 당연히 쌍욕이 나올수밖에 없고 자연스래 쌍욕을 하고 자연스레 더러워서 뉴비 접는겁니다.


복귀유저가 접는 루트

미터기와 15강

복귀유저들은 대부분 자신이 공략해낸 최상위 던전에 대한 향수 등등으로 복귀를 합니다.
아카샤, 샨드라, 켈사 등등 난이도 쎄던 인던들을 공략했던 자신이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유저라는 자각에서 복귀를 하죠
그래서 이런사람들은 인벤 등을 통해서 쉽게 미터기를 접합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죠

각강이나오기 전이나 15강이 흔해지기 전에 게임을 하던 유저들한테 있어서
"철기장은 자기만족용 국민템만 둘둘해도 딜은 어느정도 한다"라는 어마어마한 착각을 하고 있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저도 켈리반때릴때 복귀해서 그렇게 생각했었고 듀리온 패면서 미터기 깔았다가 엄청 충격받았죠

인벤에는 보면 dps가 300만 막 400 이런분들의 인증샷들이 올라옵니다.
제가 본건 이번에 월팡무사가 릴12로 듀하2넴에서 말뚝 졸패서 331만본게 최대네요..
저런 특수한 경우(패턴무시+몹이고정)가 아니면 높으면 180~200만 평균적인 릴딜러들이 120~150정도 된다는걸 감안할때 눈에보이는 어마어마한 격차에 "와 노력해서 나도 15강 가야지"가 아니라 큰 박탈감을 느낍니다.

진짜 미터기 깔고 다음날 바로 다시 겜할거라고 현질까지 했던 자금 싹다 처분하고 접은 분도 여러명 있습니다.


미터기와 컷

복귀유저분들이 보면 대부분 상급인던들까지 잘 루트 따라 타고 올라가십니다.
왜나면 경험치가 뉴비와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이런분들이 게임에 적응하고 상급인던 다니기 시작하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게 있습니다.
사제-치저, 탱딜러-딜량이런식으로요
심지어 이것때문에 팟에서 추방당하기도 하죠

제가 이번시즌 중반쯤 라상 사제 원힐로 갔다가 3딜러가 오지게 처맞는 통에 부활만 10번 빡 힐업 하느라 신번맺감 신경못썼다고 팟에서 짤린적이 있었죠.. 얼마나 어이가 없습니까.
남의 스킬, 데미지, 버프및디버프등을 다 볼수 있는 게임 외적인 프로그램이 일반화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이건 복귀유저들도 현재 딜매타에 맞지 않는 딜사를 습관적으로 고수하거나 신규유저가 딜을 못하면 컷의 사유가 됩니다.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듯 개인 딜량과 딜사를 확인할수있는 개인용 미터기를 인게임에서 도입하고
외부의 미터기는 강력하게 제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욕심으로는 살펴보기 기능도 확 막아버리고 매칭처럼 템렙으로 입던제한 걸어서 뭘 끼고 있는지도 못보고 
일단 받아가게 하고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무리도 크기때문에 주장할순 없습니다.


마무리로

최근에 인벤에 기존유저 뺨치는 장비를 무과금으로 달성하신 유저분도 계시고
혜자겜 혜자겜 하니까 블루홀직원들은 자기들이 자비롭게 퍼주면서 운영하는줄 아시는데
그분의 인고의 노력, 그리고 유사하게 자력으로 현질없이 고룡 15강 둘둘하신 아까말씀드린 단 1명의 고룡유저 형님분
이런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제 경험을 기준으로는 200명중에 1명입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거불 진완단, 속옷 푸세요
현질을 유도하는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닙니다. 게임사도 땅파서 장사하는거 아닌데 당연히 돈벌어야죠.
하지만 적어도 현질을 할 생각이 들만큼 시간을 주고 적응하고 흥미를 가지게 해주세요.

이번시즌 재미없다 재미없다해도 다들 재미있게들 테라 했습니다.

또 하나는 철기장을 진짜 옛날처럼 어마어마하게 어렵게 제작을 하게 하거나(이건 각강을 못하게 되니 수입이 떨어져서 안되겠죠?)
이번시즌에 다양하게 활용했던 세공같은걸 국민템에 활용해 철기장으로 갈아타기 위해 상급인던, 최상위 인던 갈때 적어도 국민템이라고 짤리지 않게 할 대책을 주세요. 그래야 파밍이라도 다니죠
"오르카를 가려면 오르카셋을 가져와라" 이거하고 뭐가 다릅니까..

Lv26 메롱캬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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