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질 논란 보면 참 철없단 생각이 드네요
그냥 겜사에 모든 유저들 한달 계정비 30만원씩으로 올려달라고 하세요.
그럼 유저들이 원하는 아주 이상적인 게임,
오토도 없고 현질도 필요없고 밸런스 척척 맞고
피드백도 잘해주는 그런게임 충분히 만들어요.
계정비 30만원? 어이 없죠? 차라리 안하고 말거죠?
근데 한달 30만원 우습게 쓰는 사람들이 현질러들이에요.
이 사람들이 게임사의 주수입처고 그 사람들 덕에 게임이 운영되고
덕분에 한달 이만원 내고 또는 무료로 게임을 하는겁니다.
궤변같을테지만 절대 근거없는 말이 아닙니다.
유저들한테 계정비 이만원씩 받아선 절대 게임운영못해요. 푼돈이죠.
겜사가 돈에 환장한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돈을 벌려고 하는게 아니라 빚을 갚으려 그러는겁니다.
빚 못갚으면 그대로 망하는거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계정비는 10년전보다 더 내려갔을까요?
10년넘은 리니지도 지금 월3만원씩 받는데
왜 400억 들였다는 최신게임 테라가 이만원밖에 안하는지는 생각들 안해봤나요.
400억도 앞으로 열심히 갚아야할 빚인데 말입니다.
이렇듯 게임개발비,운영비는 충당해야 하고 계정비 비싸면 유저들 안오는데
컨텐츠개발, 서버안정화, 피드백 무엇하나 돈 안드는 시스템이 없습니다.
이러니 할수 없이 게임이 반복 노가다 현질조장게임이 되버리는겁니다.
이건 정말 시장상황이 그렇게 만든겁니다.
누구책임이라기에는 상당히 애매한부분이 바로
여기있습니다.
제가 현질을 싫어하면서도 현질양성화를 찬성하는것도
현질러를 비호하는것도 바로 위와 같은 이유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게임문화에 일침을 가해 성공했던 블리자드가 오히려 현질양성화를 공론화했다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테라의 현상황은 어쩔수 없이 부분유료 캐쉬템 위주로 갈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공짜로 즐기게 하고 그 중에 하드유저들을 양성해서 자기들을 먹여살리게끔
만들수 밖에 없죠. 그런데도 18일패치로 하드유저들 다 떨궈버리고
지금 남은 유저들은 캐쉬템 없이 겜 진행 힘들게 만들면 다 접어버릴게 눈에 뻔한데
자기 앞길 스스로 막아버린거죠.
게임사가 너희들은 모두 소중한 고객님이다 라는 말에 착각들 하지 맙시다.
이건 비단 게임문제뿐이 아니라 현실전반에 통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소중한 고객은 따로 있고 그들위주로 모든게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