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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테라가 아쉬운 점

켄터키할배
댓글: 7 개
조회: 760
2011-09-29 02:03:10

(편의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대충 만들다 만듯한 스토리, 엉망진창인 직업 밸런스, 쓸데없이 높은 던전 난이도, 억지 강요식 파티플레이,

현질아니면 답이 안나오는 명품 고강 장비, 왜 있는지 모를 귀속시스템, 쥐새끼들같은 오토 짱깨,

쓰레기같은 pk 시스템, 거래창으로 키배질하는 ㅄ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뭔가 달성했다는 성취감이 하나도 느껴지지가 않는다.

뭔가 보상받는다는 느낌이 없달까

 

테라와 많이 비슷하다고 느낀 몬스터 헌터와 비교를 하자면..

 

기본적으로 컨트롤>장비 이다. 파티할때 특정 직업을 따지지도 않는다. 레벨 개념조차 없다.

장비는 전부 자신이 사냥한 몬스터의 소재를 모아서 직접 하나하나 만드는거라 애착도 있고

각각의 장비에 그 몬스터의 특징이 살아있어 옵션도 모양도 하나같이 개성적이다.

컨텐츠라고 해봐야 몬스터를 수렵하고 다양한 장비를 모으는게 전부지만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충분히 있었다.

(하지만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는 국내 서비스 종료..-_-;; 유저 성향의 차이인듯)

 

반면에 테라는..파티도 문제지만 논 타겟팅 액션이라는 테라만의 장점을 반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나름 컨트롤 하는 재미는 분명히 있지만

자신보다 레벨 높고, 명품 12강 영웅셋으로 도배를 한 캐릭이 pk를 걸어온다면..컨트롤로 극복할 수 있는가?

결국 돈많은자가 강한자인 세상, 흔해빠진 한국형 온라인게임들과 별 다를바가 없다.

 

디아2나 와우마냥 특정 스킬이나 아이템 옵션에 뭔가 연구하고 파고들만한 요소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름만 다른 좀 더 강한 장비에 똑같은 옵션 몇가지가 랜덤으로 붙는 안이한 디자인만 답습할 뿐..

 

장비면에 있어서 예전에 꽤 오래했었던 라그나로크와 비교가 되는게,

속성과 카드(크리스탈과 비슷함)에 따라 데미지와 옵션이 바뀌는 시스템은 테라에 비해 참 괜찮았다고 생각된다.

(뭐 지금은 그냥 오버스펙 캐쉬템이나 팔아먹는 망겜으로 전락했지만..-_-;;)

테라에서도 직접 제작한 장비템에 특별한 속성이나 옵션이 부여된다면 좋았을텐데..하고 생각하지만

 

결국 개발자들은 유저 생각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을게 뻔하다.

그라비티가 그랬고 엔씨가 그렇고 한게임이 그렇듯이

어차피 회사는 당장에 신작게임이 얼마나 대박인지만 따져서 주식상장하고 해외수출한 다음 빠질것만 계산하지

유저가 어떻게 게임을 즐기는가는 전혀 관심이 없으니까

블리자드같이 유저입장에서 게임개발하는 회사와 돈만 생각하는 한국 회사들의 차이를 생각하면 한숨만 난다.

 

이제 곧 아키에이지나 블레이드 앤 소울같은 신작게임 나오면 유저들 절반 이상은 그쪽으로 넘어갈 것 같다.

(아마 그때까지 할게 없어서 테라하는 사람들 꽤 있을듯 하다, 나도 그중 하나고..)

그리고 그때쯤엔 테라가 레벨 제한 65정도로 풀리고 신규 인던이 업뎃될것으로 본다.

그러면 또 잠깐 레벨찍을 사람들 몰리고 경험치 증가 이벤트라도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 잘되면 계속 그대로 갈테고..아니면 곧 질리는거고..

 

횡설수설 장황하게 늘어놓긴했는데 여러가지로 테라는 참 아까운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그래픽도 화려하고 캐릭터도 개성적이고 논타겟팅 액션같은 장점이 있으면서도

한국형 mmorpg의 한계를 그대로 보는듯한 기분이라..

언젠가는 부분유료화를 거쳐 무료화게임이 되고 남는건 수십만원짜리 캐쉬템 패키지뿐일 것 같아 안타깝다.

 

 

여담이지만..위에 명품온라인 배너 광고보고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은 정말 갈데까지 갔구나..싶었다.

 

 

..어렸을때부터 패키지식 rpg 게임하면서 자란 올드게이머라면 아마 내 기분을 이해하실듯

Lv0 켄터키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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