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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테라 검은틈의 역사와 미래는...X

베이다경
조회: 312
추천: 5
2014-03-06 23:17:03
* 오베때부터 테라를 즐겨온 유저이며, 테라의 검은틈으로 2차례 게임을 중지했던 유저입니다.

검은틈의 역사

2012년 3월 검은틈은 시작되었습니다.
검은틈이 맨 처음 공개되고 받은 느낌은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말타고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내가 뭘 하고 있는가...] 싶은 자괴감이 느껴졌습니다.
초기에는 딜러들이 공격력이 그렇게 좋지 못해서 검은틈 열린 공간을 우르르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열린 검은틈을 닫는 방식으로 전개하다가 점점 참여하는 유저들이 많아서 공대의 힐러들이 검은틈 위치에 있으면서 소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힐러들이 놓치게 되는 포인트는 공대원들이 첫방 구슬을 힐러들에게 몰아줌)
대략 검은틈을 전부 닫고 아공간으로 들어가 마무리 하는데 30~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시간 대부분을 말을 타고 달리는 이런 아무런 재미도 없는 걸 
랙이 걸리면서 해야 게임내의 최고템은 얻을 수 있다는게 참 좉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1년간 게임을 접었습니다.

제가 복귀한건 테라가 연맹시스템으로 광고를 여기 저기 많이 하더라구요.
2013년 3월 다시 복귀해 봤습니다. 여전히 검은틈은 좉같탔고...
그나마 좀 나아진건 150명 한정으로 검은틈 지점에서 처음에 퀘를 받는 형식(지금의 검은틈 방식) 으로 
말을타고 처음부터 끝까지 달릴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나마 좀 나아진 부분이였으나
개발자들이 유저들을 멍청이로 여기는 건 여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전히 검은틈은 게임내의 최고 아이템을 구하기 위한 필수요소였습니다.
한 1달 정도 게임을 하다가 바로 다시금 접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월 테라의 업데이트와 함께 복귀해봤습니다만...
여전히 검은틈은 게임내의 최고 아이템을 구하기 위한 필수요소였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걸까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건지...

검은틈은 오픈초기부터 지금까지
유저들의 반발이 가장심했던 컨텐츠이고, 
가장 노가다성이 강한 
가장 불만이 많고, 재미없는 요소였는데... 
검은틈을 게임의 핵심 요소로 계속 유지한다는게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검은틈 계속 하실 건가요?
테라라는 게임은 계속 하시려면 검은틈은 필수요소이므로...
게임은 계속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아마 검은틈을 템의 노예처럼 미친듯이 계속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검은틈을 하시는 분들을 비하하려는 말은 아니고,
검은틈을 게임내의 최고 핵심요소로 만들어 끈질기게 이끌고 나가는 블루홀이 저는 좀 이해가 안가는 군요.
 
저는 다시 한 번 테라라는 게임은 그만 두려고 합니다.
아마 내년쯤 대규모 업데이트 할 때 다시 한 번 접속해 보도록 하죠.

이상 복귀유저의 뻘소리였습니다.
1년쯤 후에나 뵙죠.

Lv17 베이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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