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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발컨 카니언 켈상을 정복하다.

아이콘 미츠류기류
댓글: 14 개
조회: 478
2012-02-22 15:29:49

얼마전.. 드디어 캘상을 갔슴다~! 아하하핳

두목님의 꼬드김에.. 어쩔수없이 억지로 끌려가다시피 간건 아니지만!

 

아무튼 갔슴다 ㅋㅋ

나빼고 다 아이디만 봐도 알만한 고수들.. ㅡㅡ)+

아뒤는 못밝힘.

 

그간 켈하에서 수련을 쌓으며

수련장에서 빛단을 모아모아서 오샬골드리프셋트는 준비해두었었지요.

글러브는 무려 10강이나 했담미다~ 케헤헤.

웨? 웨??

검상공상수련장을 돌고나면 할게 없었거든욬ㅋㅋ

 

 

'내 이런날이 올줄알았어... 준비해두길 잘했어. 끄덕끄덕.. ' 라고 되뇌이며.....

 

씨잌.

 

 

켈하에서 수련한 결과..

이제 켈하쯤은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깰수있었기에

어느정도 기대감도 있었지만, 사실 부담감은 무지무지x뷁만번.

 

'발컨이라고 까이믄 어쩌나.. 나때매 헬되면 어쩌나.. 나때매 두목님 욕먹으믄 어쩌나.. 안절부절.. '

 

더 큰 문제는...

토크온이었슴다;;;

 

워낙에 부끄럼쟁이라서;; 아니 머 꼭 그르친 않아도....

'토크온앞에만 서어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이상하게 민망하고.. 할말없고.. 그래성;; 

모니터보고 혼자 머라머라 중얼대는게 영~~~~~ 이상해성;;;

 

암튼.. 난 그냥 채팅이 죠은데 말이지 ㅠㅠ

 

낯선 겜방에서, 와방큰 모니터(인벤열면 고개돌려서 봐야할정도임. 진짜임;;)에, 헷셋을 끼고...

드디어 트라이는 시작되었슴.

 

쿠궁쿵쿠쿵~~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샤르골드리프 풀셋을 입어봤슴돠.

와~~~~~~ 룩 완전 칸츄리오두막7일장터에서 사온듯한 포쓰.

하지만 염색약도 읍고;; 이와중에... ' 저 룩변좀 하고올게요..' 할순 없으니깐;;; 그냥 갔슴다;

 

쫄은 머 .. 걍 슥삭 잡고..

 

드디어 켈사이크 상급놈. 후덜...

성화순서는 정해지고..  톡온에서는 쑥덕쑥덕.. 하하호호 아쭈 즐겁게 이야기들을 나누십니다.

난 할말이 한개도 없그만;;

 

도핑하시고~ 출바알~~~

 

하급과 같은 방식으로 개돌! 앞발 개딜! 뒤로가자마자 불기둥!!  개회피! (이상 개3종셋트)

훗.. 이까이꺼!!!  사부작 피해주시고~~

신속! 지옥불! 계왕권! 우랴랴럇~!!

 

어라? 생각보다 쉽슴다?

 

카니언님 성화 성화!!

 

'던졌어요!!'

 

 

크르릉~~ 크왕~!  휘익~~ 뻐억~!  후두둑~

.............

 

 

전멸.

 

카니언님 성화 안던지셨는데요.

 

' 아 던졌는..........'

 

퀵슬롯을보니 성화가 있어야 할 자리에 떡국이 덩그러니.....

 

'아하하하하... 죄송합니다;  성화칸에 떡국이 있었네요;; ㅠㅠ'

 

.............

 

 

 

자신감은 극도로 위축되고...

 

다음 트라이로...

 

 

 

톡온은 별다른 분위기 반전 없이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우고들 계셨으나..

전 이미 아무것도 들리지 않음.

 

 

성화를 던져야했는데 떡국을 먹었어... 

성화를 던져야했는데 떡국을 먹었어...

성화를 던져야했는데 떡국을 먹었어...

성화를 던져야했는데 떡국을 먹었어...

 

 

 

 

 

마치 첫출전때의 강백호처럼...

아무것도 안보임. 아무것도 안들림..

업화디버프만 보임. ㅋㅋㅋㅋㅋㅋㅋ

 

 

헷셋에서는 공략이고 잡담이고 암것도 안들리고

카니언님 성화!! 이것만 들림;

 

 

 

 

 

 

 

그렇게 5트째...

 

극도의 긴장감이 피로와 연합하여 집중력방해디버프 3중첩즈음이 되어갈때..

물약도 없어져가고..

 

정신차리고 다시한번!!!

 

슉슉~~ 불기둥!! 흐럇!   얼음기둥!  와잣~!!

죽결구간!! 보호줌서+약드세요!!   꿀꺽꿀꺽~!

 

카니언님! 성화!!!

 

오옷~!! 던졌어요!!

 

옥히!!!

 

오~~ 올라간다.. 브레스 브레스.. 모이삼~~

 

헷셋에서 나오는 말도 이제 들리기 시작...

뻣뻣한 손목도 풀리고...

 

드디어 중첩구간..

와 피가 막까여.. 누구야 버근가?

아 중첩이지 참....;;

 

점점 정신이 돌아오고있을무렵....

 

 

 

'켈사이크 퇴치를 성공하였습니다! 빰빠라암~'

 

 

 

 

응??

머야 벌써? 난 아직..  헐... 앗! 템은?

오.. 끝났네..

와~~ 나 깼다...!!!!

이제 숙련인가? 므흣..

아하하하하~~~

 

 

 

 

 

드디어 켈사이크 상급놈을 잡고야 말게 되었습니다.

엄밀히 분석하자면

저 외에 다른분들이 깨준거나 마찬가지 겠지만은.. ㅎㅎㅎ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깬거임! 홋홋....

 

 

 

 

저 이제 켈상깬법사예요. 우훗~~~

 

저같은 발컨도 깨는 켈상.

아직 못가보신분들도 도전해보시길~~~~~!!

 

화팅~!

 

 

 

 

*P.S

 

빼먹었네요;

미천한 초행법레기 데리고 흔쾌히 같이 가주신 팟원분들께

이글을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__)

Lv64 미츠류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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