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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흠! 결국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콘 향단이
댓글: 28 개
조회: 404
2011-10-10 13:17:41


저희 길원중 한명이 토요일 해킹을 당했어요
이 동생은 현질이나 그런것을 하지 않는 그냥 22살의 착한 여동생입니다
게임을 잘 한다거나 그렇지도 않고 소소한 인맥으로 조용히 길드에서 인사하고 나가는
그냥 조용한 동생이죠 남친이랑 같이 하고 있는데
어제 울먹울먹 거리면서 저한테 도움을 요청하더군요

저도 나름 길마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지라 잘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에
스샷을 받아서 봤습니다

 

 

어제 거래를 했었다고 나오는 분과 이야기를 했었는데

연인이셨구요, 동생과 같은 대구지역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해킹을 당했다고 하셨고 태고 주문서 100여장이 없어졌고

자기 케릭으로 3억 4천만원 정도가 생겼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길원 동생에게 4천만 골드가 있었는데 그 해킹하신분이

있떤 템을 다 정리하시면서 1억4천만 골드정도를 저렇게 거래하셨구요

돈은 해당케릭터 분께 돌려받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1억 4천골드가 현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되겠습니까?

4만원 정도 하겠지요

중요한건 본인의 케릭터를 아무런 동의없이 해킹을 했다는것이겠죠

아이디도 공유한적 없고 길원동생은 오로지 겜방에서만 게임을 하구요

 

근데 거래했던 그 케릭터분도 해킹을 당하셨다고 했습니다

자기 인벤에 3억이 넘는 돈이 갑자기 생겼다고 하셨구요

그 게임방에 가신건 한달전에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흠;;

전 아무런 이유없이 해당분을 의심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돈은 돌려받았지만 솔직히 마음이 상하는게 먼저입니다

현금으로 별것 아니겠지만 본인의 케릭터를 그렇게 함부로 들어와서

거래를 했다는것에 분통이 터졌습니다

 

해당 거래하신분은 본인도 해킹을 당하셨다고 하니까 일단 믿고

경찰서에 오늘 신고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어찌되었던건 해킹을 당한건 사실이니까요

좋게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제2, 제 3의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결정을 하게 되었답니다 ㅠㅅ ㅠ

 

기분이 꾸리꾸리해용 ㅠㅠ

 

 

Lv35 향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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