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주고받은 쪽지를 왜 저런식으로 해서 올렸냐고,
내가 쪽지를 보냈는데, 너한테 답장이 안와서 이렇게 남긴다.
너가 나한테 하소연하듯이 이야기했던거 기억나냐,
그래서 난 내가 좋아하는 형님의 일이였고, 길드의 일이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 일이 진짜이든 아니든 너가 그것때문에 기분 상했고,
같은 여자로써 충분히 상처받았을거라는 생각때문에.
그런데 지금 너한테 사과한 나는 뭐가 된거라고 생각해?
애초에 난 너가 니 남편이랑 작당하고 저런쪽지를 주고받을려고 작정한걸로 밖에 안보인다.
난 너희랑 친한 에도님과 귓을 조금씩 주고받고 이야기도 해서,
너한테 쌍욕하는 하룻밤5만원? 그애의 부캐가 뭐고 본캐가 뭔지도 에도님을 통해서
가르쳐준적이있다.
솔직히 샬랑샬랑, 핏빛 너희 둘한테 직접적으로 갈켜주면 내가 너무 설치고 오지랖 떠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었고, 에도님한테 가르쳐주면 신고하거나, 뭔가를 할때 조금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가르쳐 준거다. 핏빛이 너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건 진작 알고 있었어. 근데 가르쳐준것도,
너 때문이 아니라 샬랑샬랑, 같은 여자로써 패드립치는게 얼마나 화가나고 짜증나는지 알아서다.
그리고, 핏빛이가 나에게 했던말, 샬랑이한테 나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한다고?
그게 뭐 어떻다고 나한테 이야기하는 건지 모르겠다, 핏빛아.
난 너가 나한테 귓으로 인던같이 가자고했을때, 친구삭제했다. 그건 모르겠지?
사람이 좋고 싫고, 이사람이 나한테 어떻게 대하고, 인벤에서 어떻게 댓글을 다는지 그것만 보면 알수있어.
필요할때만 찾는것 같은 느낌? 왜 니마누라가 인던이 쿨이였어? 그랬으니깐 같이 가자고 했겠지,
내가 왜 저 쪽지를 스샷해서 올렸냐니깐 핏빛이 하는말이
이왕 이렇게 된거 즐기라고? 아니, 난 올리던 말던 상관없는데, 정확한 이유가 궁금해서였다.
올려야 되는 이유나 상황이 궁금했던건데, 그런식으로 즐기자고? 원래 나 싫어했다고? 그게 나한테 할말이라고 생각해?
진짜 솔직히, 난 N2s에 있으면서 인벤사람들이랑 싸우고 말고, 언쟁을 하는것 자체가 싫어서.
인벤은 그만하고 그냥 눈팅만 하자!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걸 너희가 안도와주네? 이제 아키아서버사람도 아닌데, 이런 글 남기게 만드는 너희가 참 웃긴다.
잘난건 너희둘밖에 없다는 식의 글들 ...
스타벅스길드에 관해서 글이 까일때, 너희 부부가 까였지, 왜 까였는지 모르겠어?
지금 벙커길드와 엔투스 문제에서 너희가 왜 까이는지 모르겠어?
생각은 좀 해라.
시간을 봐주세요. 아침에 출근해서 받은 쪽지 입니다.
어떤일인지 전혀 알지못해서, 난 잘못한게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아무렇지도 않다고
쪽지를 보냈습니다. 이게 실수였을까요?
글 내용을 확인하고선 답변을 원했죠. 하지만.. 없더군요.
쪽지를 받았을 시점에도 불구하고 쪽지에 대한 답장은 없고,
댓글로 사과했다는 말?
송이
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