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불면증에 히스테릭한 상태로 쓰여진, 불만으로 충만한 글이고, 비하적 요소가 대다수라 기분이 언짢아질 것임. 부디 무고하신 분들의 피해가 없길 거듭 기원하며,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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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롤! 롤! 다 롤이랑 비교해!!
과거를 돌이켜보면, 바람의 나라가 나올 때 바람의 나라가 신세계로 여기던 때에는 그 게임 외에는 잡이며, 테일즈위버가 나왔을땐 그 게임 제외 잡이고, 스타가 나왔을 때에는 그 게임 제외 잡이고, 서든 나왔을땐 서든 미만 잡이라며 게임을 평가절하했음. 지금은 그 꼴을 어린 애들이 아주 초월적으로 잘 받아들여서, 롤 미만 잡이고 롤 못하는 사람은 쓰레기 취급하지. 무조건 자기는 최고의 템을 잡아서 애들을 상대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빨리 렙업을 해야지.
근데 롤 말고 rpg가 나왔어.
근데 마인드는 아직도 롤 중이야.
애가 강해지질 않고, 스탯도 구시대적으로 알아서 찍어야 해.
템 하나 정석템 가야 직성이 풀리는데 안 나와! 상점에도 없어! 그래서 게임이 힘들어. 그리고 내가 롤을 하면 지금쯤 애들 썰고 다닐텐데 생각해. 근데 애초에 게임 장르가 달라!!
우리나라 사람들 롤에 너무 노출되서, 딴 겜해도 롤을 찾아.
멘탈도 롤하던 멘탈이야. 뭐하다 잘못되면 채팅으로 키배하던 해야하는데 인터페이스가 달라서 말이 잘 안쳐져!
그래서 불만 쌓이면 커뮤니티 와서 롤 멘탈 자랑해.
누구가 고인됐니, 누구는 너프를 받아야 한다고...
솔직히 롤 유행 이전엔, 망영전도 그냥저냥 히트하고 있었고, 블소가 이주 뜨거운 감자였지. 만족스런 그래픽에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움직임, 타격감! 근데 롤 나오고 나선? 다 롤만 해. 뭐하러 귀찮게 캐릭터 키우냐는 말, 그런 게임 하면 중독돼서 안된다는 둥...근데, 여태까지 했던 게임 시간을 따지고 들어가면 롤이 겁나 비중이 커!! 이제 거의 5년 됐지. 정착한지. 근데 아직도 해! 그에 비해 다른 게임은? 읎서!!
오죽하면 요즘 애들 게임을 안하고 게임하는 걸로 보고만 있을까? 애들은 이제 그런 조작도 안해! 싫어해! 뭐든지 다 대신 해주길 바라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말만 많아!! 왜 그러냐, 자긴 롤 말고는 게임 못하겠거든. 롤만 하다가 rpg 하니까 답답하고, 롤처럼 움직이지도 않거든! 서로가 서로를 농락하며 죽이면 잡는 보람이 있다고 좋아하고, 몬스터는 그냥 샌드백이니까! 때려서 걔가 욕하는 것도 아니고 필사적으로 저항을 하는 것도 아니고, 웃기게 발악하는 것도 아니야! 그냥 재미없게 죽어. 그걸로 끝이야! 결국 게임은 뭔가 익숙하거나 더 편해야 한다는 말이지. 근데 그런 놈들을 싸잡아 이렇게 말하지, 게으르고 지 밖에 모르는 놈이라고.
둘째, 최근들어 게임 만든다 으스대는 놈들은 자뻑에 겨운 병신이야!
위에 게임하는 사람 깠지. 저거 깔거 다 깐거야. 저거 외에는 그냥 평범해. 사회생활 그냥 그냥저냥하고 인생즐기다보니 그렇게 보여지는 거지. 그래도 게임할 때 돈내고 하는 사람들이고, 그 돈은 일하면서 버는 사람이 많지. 그거 대단한거야.
근데 최근의 게임 개발자 새끼들은 양심없는 새끼들만 모였어 지금. 다 날로 먹으려 그래. 적어도 자기들이 새로운 경험을 보장하겠습니다!! 라고 말할거라면, 적어도 게임 엔진은 직접 만들 성의는 보여야지. 근데 얘네들은 양심도 없어! '엔진 만들 돈이 안되여!', '사정상 그게 힘이 들어서 그래여!' 나 이런 소리 들을 때마다 개소리인거 암. 물론 돈 드는 건 사실임.
근데 개소리인 이유는 엔진을 통짜로 만들면 원하는 이펙트와 움직임을 다 설정할 수 있어, 그리고 그것들 대부분 코드로 정밀하게 구조를 짜놓는 기초작업 개념이라 잘짜면 잘 짤 수록 버그도 적고 나중에 그걸 돈받고 팔아먹어도 돼.
근데 안한다는 건 돈 조금 들이고, 대충 만들어서 돈벌겠다는 소리야. 이게 말이야?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는거가 아닌 물리적으로 완전히 투과하는게 어디가 3d야? 물리엔진을 써넣기엔 물리를 아는 놈들이 없거든! 프로그래밍이라는 거, 그냥 컴퓨터 언어만 배우고, 자기들이 마치 세상에서 가장 잘난듯 행세하면서 자랑스러워한다고. 이건 나 아니면 못한다고.
근데 결과물 보면 겁나 실망스러워!
10억을 쳐먹어 놓고서, 도트 하나 못 입히고, 크래시나고, 그러면서 자기 딴에는 그걸 또 자랑스레 여기지.
심지어 이미 있는 엔진 써가며 하는데, 그 엔진에 적용도 제대로 못해서 버그로 가득찬 게임이라면, 이건 그냥 일을 못하는 거야. 월급도둑놈들이.
애초에 신입이라서 일을 못한다.이런 마인드로 일하는 애들 널렸는데, 그쪽 애들은 전공 살린다고 와서 게임 만들거라고 친구들한테 자랑한담에 게임 내놓으라 하면, 아직 일을 배우는 중이라고 못한다 해. 그냥 때려쳐!!
일을 배우려고 회사 들어간거라면, 그냥 공부를 해!!
적어도 뭘하는지 알고 일 해야지. 들어와서, 아직 제가 이걸 못하는데요. 라고 하면 어쩌라고!! 어느 세월에 일을 배워서 코딩하고, 엔진짜는거 하고 디버깅 체크하냐고.
코드가 너무 어렵게 짜져 있어요! 라고 하는 건 그쪽 사정이고. 선임자하고 후임자하고 애초에 얘기를 안했다는 거 아니야. 일하러 온 거 맞아? 근데 이런 애들이 겁~나 많음. 게임업계에 그 와중에 상상력 빈약과 무능력한거 내놓고 자랑하는 애들도 많음. 대부분 어디서 본 게임이고, 캐릭터도 어디서 본 디자인이며, 컨셉도 어디 그대로 베끼고 지네 게임이라고 내놔. 대개 이런 회사 특징은 회사 사장이 돈을 못벌어서 사원 닥달하고, 사원은 껀수 하나 잡겠다고 어디서 자기가 보고 좋다고 생각한걸 그대로 갖고와서 기획을 잡았다고 입을 털어. 그리고 퍼블리셔하고 담판지으러가서 빠꾸먹고 결국 파산하지. 그리고 그 회사원은 제딴엔 경력직이라고 다른 좋은 회사 찾아 들어가지. 그런 놈들이 지천에 널린게 게임업계라고 하면, 지금의 발퀄은 우연이 아님. 필연이었지!
게다가 이런 놈들 직접보면 겁나 오만해. 자기가 얻어걸린 것도 자기 실력이라 으스대고, 옆에서 모델디렉팅한 사람과, 컨텐차 짜놓은 사람들이 힌 것도 지가 한 걸로 생각해. 그리고 게임만들기가 쉬운줄 아냐고 입을 털어.
근데 그런 놈이 하나 착각하는 건, 걔네는 게임을 만드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만 만드는 놈들인거지.
굳이 게임을 게임기하고 컴퓨터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 지천에 널렸거든. 그리고 우린 그걸 보드게임이라 하지 . 근데 개발자라 자칭하는 놈은 그런 애기들 장난감 취급하며 무시함. 그리고 만들어내는건 그냥 가만히 전시해서 봐야하는 걸 만들지. 건들지도 말라해 그런 놈은, 이건 자기 예술작품이라고. 그리고 짤리면 어차피 내거니까 내게 될 수 없다면, 아무도 건들지 못하게 한다며 코드 전부 꼬아 놓지.
트오세처럼, 건들면 버그나 치명적인 오류가 나게!
마지막. 정부정책
이 새키들은 게임중독규제를 하는게 아니러 게임개발을 규제를 함. 개발을 해야 돈이 되는 걸!! 게임은 나쁜거라며 없애야 한다고 하지? 그 기적의 논리라면, (예를 들어)미혼모가 많이 발생하니까 성범죄를 규제해야하는 걸, 성지식전반을 규제하는 짓을 하는거고, 비만이 문제됐다고 고열량음식 판매 내지는 생산 규제를 하는게 아니라 모든게 음식이 문제라며 식량생산규제를 하는 미친 논리.
그 결과 넥슨은 외국으로 본사를 옮겼지.
이제 일본기업이니 뭐니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내정부정책이 등-신이라 그렇게 된거란 생각은 안함.
지들한테는 그게 그렇게 대단해보이지도 않고, 지들이 했던 게임이라고 해봐야 기껏해야 갤러그하는 거 구경했거나 테트리스 뿐이지. 특별히 대단해보이지도 않을거고, 기본적인 설명은 귀찮아해서, 상황설명이나 그런 걸 생략하고 내용만보고 미친 놈들이 하는거라는 소리를 하지. 지들이 아직도 신세대인줄 알고 어울릴 거라고 착각하고, 시키면 그대로 따라할 거라 착각하지...